'황우석의 진실'
  • JES UCC팀 ()
  • 승인 2007.01.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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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의 진실’이라는 글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황우석 박사(사진) 지지자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장문의 이 글에는 ‘황우석이 만든 줄기세포는 실존하며 그 기술을 공동 연구자였던 제럴드 섀튼 박사가 빼앗아갔다’라는 요지의 주장이 담겨 있다. 황우석이 거대 음모의 희생자라는 요지다. 이에 발맞춰 일부 황우석 지지자들은 “매일 오후 5시에 황우석의 진실이라는 단어를 검색하자”라고 주장한다. 많은 누리꾼은 음모론을 놓고 설왕설래하며 무엇이 진실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롯데월드가 안전성 문제로 임시 휴장을 결정한 후 에버랜드에서 일어난 인명 사고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대부분 놀이공원에 맘 놓고 갈 수 없다는 불안감을 나타냈다. 일부 누리꾼은 에버랜드 사고의 책임 소재가 어디에 있는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피해자의 부주의를 주장하는 댓글에는 ‘삼성 알바’가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판사에게 석궁 테러를 가한 전직 교수 김 아무개씨를 선처해달라는 누리꾼의 서명이 줄을 이었다. 김씨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각종 포털 사이트에 대학의 재임용 탈락 결정과 판사의 판결이 부당했음을 알리는 글을 올렸고, 많은 누리꾼이 이에 호응하며 선처를 요구했다.
두꺼운 이불을 들고 도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이불맨의 사진과 동영상이 큰 인기를 끌었다. 블로그(blog.naver.com/2x5)를 통해 행위 예술을 하는 ‘김치샐러드’의 작품이다. 여의도 빌딩 숲 사이를 태연히 걷는 이불맨은 패스트푸드점에 들러 햄버거도 사 먹고 지하철도 탔다. 이불만 뒤집어썼을 뿐 행동은 일반인과 다를 바가 없다. 추운 겨울 이불을 감싸고 나가고 싶은 심정을 잘 대변한 작품으로 누리꾼의 호응을 얻었다.
일본의 대표적 ‘혐한’ 사이트 <2ch>가 폐쇄 위기에 놓였다. 한 일본 누리꾼이 2ch 게시판에 자신의 신상이 노출되고 근거 없는 비난이 올라왔다는 이유로 운영자 히로유키 니시무라를 법원에 고소했으나 니시무라는 법원의 출석 요구에 100여 일째 불응하고 있다.  
 JES UCC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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