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주총] 새 사외이사에 조판제 일렉코어 대표 선임
  • 고재석 기자 (jayko@sisapress.com)
  • 승인 2016.03.25 15:37
  • 호수 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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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전무 출신이어서 사외이사 취지 어긋난다는 비판도
주류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25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 사진=뉴스1

하이트진로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총 의안이었던 사외이사 선임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하이트진로 전무 출신의 조판제 일렉코어 대표이사가 새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1953년생인 조 사외이사는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감사위원도 겸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유지홍 전 사외이사는 지난해 6월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다. 당초 유 전 사외이사의 임기는 2017년 3월 20일까지였다.

조 사외이사는 하이트맥주 전무를 역임했다. 때문에 업계 안팎에선 하이트맥주 임원 출신의 사외이사 선임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었다. 사외이사 취지에 어긋난다는 비판이다.

한편 또 다른 의안이었던 재무제표 및 연결제무제표 승인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사보수 및 상여금지급한도액도 2015년과 같은 70억원으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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