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기청장 “제주지역 수출확대 지원 할 것"
  • 강유진 기자 (julk@sisapress.com)
  • 승인 2016.04.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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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맞춤공략 통해 수출 극대화 할 것"
14일 제주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에서 수출기업 간담회와 동문시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 사진=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제주 지역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주 청장은 14일 오전 제주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에서 수출기업 간담회와 동문시장 상인간담회를 주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기청과 제주도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이 개최했다.

㈜제키스를 포함한 8개 수출기업들은 간담회에 참석해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이에 중기청은 우리나라 수출 중소, 중견기업이 수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수단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키스는 제주도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R&D) 투자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했다. 특히 초콜릿 제품 150여가지 개발 기술력을 쌓는 등 글로벌 시장에 도전했다. 

주 청장은 “제키스 같은 수출 기업이 우리 경제를 살리는 진정한 성장동력"이라며 “제주도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청과 제주관광공사는 협업해 해외 관광객 유입을 위한 크루즈관광과 연계한 전통시장 체험 투어상품과 제주토속 먹거리 등을 활용하고 야시장을 개설 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주 청장은 상인간담회를 통해 “최근 관광객 급증으로 주차난을 겪고 있다”며  “제주지역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 청장은 “제주 지역이 앞으로도 꾸준한 해외 관광객 유입을 통해 활발한 소비, 투자가 이루어 지길 바란다”며 “외국인 관광객 맞춤공략을 통해 수출에 극대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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