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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Today] 박근혜, 창비․문학동네 등 거론하며 지원 삭감 지시

1월10일, 오늘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석 기자 ㅣ ls@sisapress.com | 승인 2017.01.10(Tue) 10: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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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1월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AP 연합


경향신문 : [단독]박근혜 “문제서적은 단 1권도 선정 말라”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1월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우수도서(세종도서)’ 선정에도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수도서 선정 사업은 매년 교양·문학·학술 등의 분야에서 ‘좋은 책’을 뽑아 발표하고, 공공도서관과 초·중·고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포하는 것입니다. 문체부가 1968년부터 해온 사업입니다. 당시 박 대통령은 “‘문제서적’은 단 1권도 선정해선 안된다”고 직접 문체부에 지시한 것으로 박영수 특검팀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은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통해 ‘VIP(대통령) 지시사항’을 전달받은 직후 우수도서 선정 기준과 방식을 변경했습니다.

동아일보 : [단독]“朴대통령이 창비-문학동네 언급하며 지원 삭감 지시”

 

정부는 연간 지원 예산이 300억원에 불과한 출판계에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들이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특정 출판사를 거명하며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에게 지원 삭감을 지시했다는 진술을 박영수 특검팀이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출판사는 창작과 비평(창비)와 문학동네 등입니다. 박 대통령은 “좌파 문예지만 지원하고, 건전 문예지에는 지원을 안 한다. 건전 세력이 불만이 많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 : [단독] 특검, ‘삼성의 최순실 지원’에 제3자 아닌 뇌물죄 검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씨가 삼성전자로부터 송금받은 돈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뇌물이라고 보고 뇌물죄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 특검팀은 최씨가 금품을 받은 행위가 박 대통령이 직접 받은 것과 사실상 마찬가지며, 공직자인 박 대통령이 민간인 최 씨와 공모해 직접 뇌물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외관상 최씨가 금전적 지원을 받았지만, 실질은 박 대통령이 받은 것과 동일시할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한겨레: [단독] ‘정유라 228억 지원’ 계획, 삼성 합병 한달 전 수립돼

 

최지성 삼성 부회장(미래전략실장)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참고인 신분이었습니다. 특검팀은 최 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근혜 대통령 간 ‘모종의 거래’에 공모하거나 관여했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 부회장과 장 차장의 신분을 피의자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 수사 추이를 감안할 때 이재용 부회장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일보: 안종범이 받은 문자 ‘삼성 件 완료. 최’… 최는 최순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의 휴대전화에서 지워진 부분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삼성 건(件) 완료. 최’라고 쓰여 있는 문자메시지를 찾아냈습니다. 이 문자메시지는 안 전 수석이 누군가로부터 받은 것으로, 전송된 시점은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독대한 2015년 7월 25일보다 닷새쯤 전인 7월 20일 무렵입니다.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최순실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특검팀 내부에서는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앙일보 : “블랙리스트 있나” 17번 묻자, 조윤선 한숨 쉬며 “있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드디어 입을 뗐습니다. 9일 열린 최순실 국정 농단 청문회 자리에서였습니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블랙리스트가 존재합니까”라는 한 가지 질문을 17번이나 반복했습니다. 질문이 되풀이될 때마다 언성은 계속 높아졌습니다. 처음에는 “특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답을 피했습니다. 질문이 계속되자 “하…”라고 긴 한숨을 내쉬고는 “예술인의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노컷뉴스 : ‘날선’ 특검, 김기춘·조윤선도 구속영장 방침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박영수 특검팀이 꼭짓점에 있는 김기춘 청와대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서도 사실상 구속영장 방침을 세웠습니다. 특검팀은 현재 문화·예술 분야 특정 인사와 단체에 대한 지원을 끊도록 한 소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김기춘 전 실장의 혐의를 상당부분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조 장관이 정무수석으로 일할 당시 정무수석실 주도로 블랙리스트가 작성된 것으로 특검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검이 두 사람에 대해 조만간 소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소환은 이르면 이번주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서울신문 : [단독]특검, 수사기한 30일 연장 추진

 

‘비선 실세’ 최순실씨 국정 농단 의혹 등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월 말 1차 수사 기한이 끝난 뒤에도 30일 수사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직 1차 시한이 50일 남짓 남은 시점입니다. 특검팀이 기간 연장을 검토하는 이유는 연장 여부에 따라 수사의 범위와 수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검은 수사 기간을 연장해 삼성그룹에 집중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죄 혐의 수사를 SK와 롯데, CJ, 부영 등 다른 대기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 : ‘정유라 이대 부정입학’ 남궁곤 前 처장 구속 여부 오늘 결정

 

정유라씨를 이화여대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남궁곤 전 이대 입학처장의 구속 여부가 10일 결정됩니다. 남궁 전 처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습니다. 심리는 한정석 영장전담판사가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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