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한·중·일 합작 <손오공>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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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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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합작〈서유기〉<손오공>

중국 3대 기서의 하나인 〈서유기〉를 각색하여 한·중·일 3개국 4개 극단이 합동 제작했다. 도쿄·홍콩·마카오·서울을 오가며 순회 공연한다. 서울 공연은 3월23일 오후 7시30분, 3월24일 오후 1시·5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02-745-5127).

● 기지촌 여성 살인 사건을 무대에<금이야 사랑해>

1992년 주한미군에게 살해되었던 기지촌 여성 윤금이씨 사건을 소재로 한 무대로 3월6일∼4월29일 소극장 오늘 한강 마녀에서 평일 오후 7시30분(월 쉼), 토 4시30분·7시30분, 일·공휴일 4시에 공연된다. 극단 창작무대 우림의 작가 변영국이 직접 쓰고 연출을 맡는다. 출연 민윤재 이영선 박종일 손인찬. 문의 02-762-0810

● '한국판 햄릿'의 화려한 귀환<햄릿>

1996년 초연 이후 독창적 원작 해석과 무대 구성으로 해외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연희단거리패의 대표작. 이윤택씨가 연출했고 이승헌(햄릿 역)·김소희(오필리아 역) 등이 출연한다. 햄릿이 유령을 만나는 것을 샤머니즘적 접신 과정으로 표현하고, 한국의 전통 소리를 도입했다.

3월24일∼4월8일 화·수·목 오후 7시30분, 금·토 오후 3시·7시30분, 일요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16-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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