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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아프리카] 달콤하고도 슬픈 카카오

[올 어바웃 아프리카] 달콤하고도 슬픈 카카오

망간, 칼슘, 칼륨, 인, 비타민E 등이 풍부하고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초콜릿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과거 유럽의 왕족과 귀족들의 기호식품이던 이 초콜릿이 유럽으로 유입된 것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덕분이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는 원래 마야인들과 아즈텍인들에 의해 재배됐다. 당시 카카오는 매우 귀한 작물로, 마야에서는 종교 의식에 사용했다. 아즈텍에서는 귀족들만이 맛 볼 수 있는 것으로 지금과는 달리 물과 고추에 섞어 음용했다. 이렇게 귀한 작물인 만큼 카카오는 당시

2017.02.17 금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 ‘선거’, 민주주의 꽃 피울까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 ‘선거’, 민주주의 꽃 피울까

2016년 아프리카 대륙 16개 국가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가봉을 비롯해 많은 국가에서 대선 결과 발표 직후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며 그 결과에 항거하는 시민들과 정부군 간의 크고 작은 유혈 충돌이 있었다. 이는 선거 때마다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풍경이다. 가봉에서는 이전 대선이 치러진 2009년에도 폭력 사태가 있었고, 2015년에는 부룬디, 2010년에는 코트디부아르, 2008년에는 케냐 등지에서 대선 결과로 인한 심각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실제로 아프리카에서 선거가 권력 연장의 명분 및 수단으로 사

2017.01.18 수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연합 본부 앞에는 중국 깃발이 펄럭인다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연합 본부 앞에는 중국 깃발이 펄럭인다

최근 몇 년 사이 아프리카 국가들, 특히 냉전시대부터 오랫동안 중국과 우호관계를 유지해 온 아프리카 국가들 곳곳에는 중국의 존재를 보여주는 표시들이 가득하다. 학교나 병원 등 건물 간판에 큼직하게 쓰인 한자가 대표적이다. 중국인이 경영하는 공장과 회사도 많고 중국 제품들로 채워진 대형 슈퍼마켓이 등장했다. 중국 식당들이 들어섰고 건설 현장에 가면 아프리카 현지 노동자와 섞여 있는 중국인도 볼 수 있다. 외국인을 만나면 ‘헬로우’나 ‘봉주르’ 대신 ‘니 하오’라고 인사를 건네는 아프리카인도 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2016.09.21 수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올어바웃 아프리카] 99.93%의 투표율과 95.5%의 득표율, 가봉 대선의 미스테리

[올어바웃 아프리카] 99.93%의 투표율과 95.5%의 득표율, 가봉 대선의 미스테리

인구 약 150만 명. 아프리카의 쿠웨이트로 불리는 중앙아프리카의 소국이 가봉이다. 전체 국민이 실업 걱정 없이 부유하게 살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인구의 3분의 2가량이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가봉의 권력은 1967년부터 약 반세기동안 ‘봉고’ 가문에 독점되고 있다.  가봉 전 대통령인 오마르 봉고는 1967년 대통령에 취임해 사망할 때까지 약 42년간 대통령 자리를 유지했다. 그의 권력 아래 가봉은 프랑사프리크(Françafrique, 프랑스와 아프리카의 프랑스어식 합성어)의 수도들 중 가장 평온(?

2016.09.07 수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 첫 올림픽 마라톤 선수는 개한테 쫓겨 다녀야 했다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 첫 올림픽 마라톤 선수는 개한테 쫓겨 다녀야 했다

역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개최된 제31회 리우 올림픽. 남미 대륙인 브라질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아프리카 대륙은 단 한 번도 올림픽을 개최하지 못한 유일한 대륙이 되었다. 이번 올림픽은 또 다른 의미에서 ‘최초’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난민들이 출전 자격을 부여받아 참가한 최초의 올림픽이다. 그리고 남수단을 포함한 아프리카 대륙 54개국 전체가 참가한 최초의 올림픽이다. 아프리카 대륙이 올림픽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된 올림픽에서였다. 당시 세인트루이스에서는 1900년 파리 올림픽 때처럼

2016.08.14 일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도 가족계획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도 가족계획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앞서 아프리카를 미래의 대륙이라고 부르는 주된 이유 중 하나로 ‘인구’를 언급했다. 유엔이나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등의 국제기구들이 전망하는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대륙이 될 것이고, 여기에 더해 경제활동인구인 25세 미만 청년층이 아프리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25세 미만 10억 명’ 아프리카의 기회 혹은 폭탄아프리카 청년 인구가 경제 성장과 번영의 원동력이 되려면 그들의 능력을 강화하고 기회를 주는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 여기에 ‘인구배당효과’를 극대화할

2016.08.12 금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올어바웃 아프리카] ‘25세 미만 10억 명’ 아프리카의 기회 혹은 폭탄

[올어바웃 아프리카] ‘25세 미만 10억 명’ 아프리카의 기회 혹은 폭탄

아프리카를 일컬어 ‘미래의 대륙’이라고 한다. 지구촌 마지막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아프리카 대륙이다. 이미 포화 상태인 기존 시장을 떠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에너지 확보에 열을 올리는 국가들에게 이곳은 분명 ‘기회의 땅’이다. 아프리카를 미래의 대륙이라고 부르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인구’다. 유엔이나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등의 국제기구들은 향후 아프리카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대륙이 될 것이고, 경제활동인구인 25세 미만 청년층이 아프리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인구는 분명

2016.08.09 화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올어바웃아프리카] 쿠데타, 그리고 권력

[올어바웃아프리카] 쿠데타, 그리고 권력

쿠데타(Coup d’état), 무력으로 권력을 쟁탈하는 것을 의미하는 이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된 것은 1799년 나폴레옹1세가 일으킨 군사 쿠데타 ‘브뤼메르 18일’ 이후부터이다. 19·20세기 쿠데타는 독립이후 라틴아메리카에서 빈번하게 발생했지만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을 획득한 1960년대 이후, 아프리카 대륙이 쿠데타의 천국으로 떠올랐다.  ‘성공한 쿠데타’의 기준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무력을 통해 권력을 찬탈한 것을 그 기준으로 했을 때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성공한 쿠데타는 85건에 이른다. 이른바 ‘쿠데타의 황

2016.07.27 수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올어바웃 아프리카] “근대화된 아프리카 도시, 일상의 모습을 본 적 있나요?”

[올어바웃 아프리카] “근대화된 아프리카 도시, 일상의 모습을 본 적 있나요?”

2014년 6월23일, 서울에 대한민국 주재 잠비아 대사관이 개설된 날이다. 초대 주한 잠비아 대사로 뭄바 스미스 카품파 대사가 부임했다. 그는 법과 경제에 능통한 개발협력 전문가이다. “한국 경제 발전의 노하우를 배워오라”는 잠비아 대통령의 특명을 받고 한국에 왔다고 했다. 뭄바 카품파 대사는 1964년 잠비아가 독립했던 당시 한국과 잠비아의 경제 수준은 크게 다르지 않고 오히려 잠비아가 조금 더 나은 상황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50년이 지난 지금, 현저히 달라진 두 국가의 경제 수준을 언급하며 한국의 경제 발전을 ‘기적’이라고

2016.07.15 금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올어바웃 아프리카] “잠비아? 아프리카에서 평화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다”

[올어바웃 아프리카] “잠비아? 아프리카에서 평화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다”

남부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한 잠비아. 한때 세계 구리 최대 생산국이었고, 현재 확인매장량만 세계 10위 수준으로 ‘구리의 왕국’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1990년 9월4일 한국과 수교한 잠비아는 1964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비동맹 중립노선 국가였지만 친사회주의 외교노선을 취한 적도 있다. 수교 이후 곧바로 양국 주재 대사관이 개설되진 않았으나, 잠비아는 2014년 6월23일 서울에 대한민국 주재 대사관을 개설하였다. 잠비아 주한 대사관의 개설은 잠비아 정부의 한국에 대한 관심 및 협력에 대한 의지를

2016.07.13 수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 국경선은 왜 직선일까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 국경선은 왜 직선일까

“우리는 백인이 한번도 발을 디뎌본 적 없는 지역의 지도 위에 선을 그었다. 산, 강 그리고 호수들을 정확히 어디서 찾아야 할 지 모르는 어려움에도 가까스로 그것들을 배분했다.” 이는 19세기 제국주의 시대 이름을 떨친 영국 총리 솔즈베리 경(1830-1903)의 말이다.아프리카 대륙의 지도를 들여다보면 리비아, 알제리, 말리, 수단, 나미비아 등, 국경선이 자를 대고 그은 듯 직선인 곳이 꽤 많다. 국경은 보통 하천이나 산맥과 같은 자연조건에 따라 경계가 구분이 되고 전쟁 등 다양한 역사적 사건 등이 반영되어 형성된다. 국경선이

2016.06.30 목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올어바웃 아프리카] “케냐인들 중에서 일생 동안 사자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 많다”

[올어바웃 아프리카] “케냐인들 중에서 일생 동안 사자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 많다”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깨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올어바웃아프리카》를 시작하기 직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 서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 남아프리카에 속한 국가를 선정해 해당 국가의 주한 대사들과 대담을 진행한 바 있다. 동아프리카에서는 1964년 양국 수교 이후 꾸준히 관계를 유지해 왔고, 미디어 노출 빈도가 타국가에 비해 높아 우리에게 익숙한 케냐를 정했다. 대담은 모하메드 겔로 주한 케냐 대사와 필자가 주한 케냐 대사관에서 만나 진행했다. 한국과 케냐 양국이 서로를 이해하고 윈-윈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2016.06.14 화 이형은 ∥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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