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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탑재한 갤럭시s8이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닌 까닭

‘빅스비’ 탑재한 갤럭시s8이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닌 까닭

3월29일에 등장할 갤럭시S8이 내놓을 특징적인 기능 중 하나는 아마 인공지능 비서가 아닐까 싶다. 삼성전자가 탑재할 ‘빅스비(Bixby)’에 관한 얘기다.  애플에는 ‘시리(Siri)’가 있고 구글에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있다. 빅스비는 이것들과 무엇이 다를까. ‘The Next Web’이 소개한 삼성의 자료를 보면 빅스비는 다른 응용 프로그램과 함께 작동하는 게 가능하다. 그리고 사용자가 말한 걸(이전에는 또박또박 말해야 했지만) 불러오는 단순함을 넘어 문맥을 읽거나 잘못 말한 걸 바르게 인식하는 일도 가능하다. 잘못된 명령을

2017.03.22 수 김회권 기자

우버의 내부문서가 보여주는 자율주행차의 불안정함

우버의 내부문서가 보여주는 자율주행차의 불안정함

우버는 자율주행차 기술에서 가장 앞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9월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시험 영업을 시작하면서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대기업과 실리콘밸리의 IT 기업들보다 한 발 앞서 나갔다. 물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기술자 2명이 탑승했지만, 운전자가 한 명도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실현을 향한 진일보한 시도였다. 그런데 이런 자율주행차 실현의 길에 커다란 장벽이 생겼다. 우버의 원대한 꿈에 문제 제기한 쪽은 구글이다. 구글과 우버는 현재 법정 싸움에 들어갔고 자율주행차 기술은 다툼의 영역으로 접어들었다. 구글 측

2017.03.20 월 김회권 기자

너도나도 챗봇 투자…인공지능으로 문의부터 거래까지

너도나도 챗봇 투자…인공지능으로 문의부터 거래까지

기업들이 앞다투어 챗봇(chat bot)에 투자하고 있다. 정보기술(IT)은 물론 금융,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업체까지 가세했다. 거래 편리성을 높이고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서다. 챗봇은 채팅 로봇의 줄임말이다. 챗봇을 이용하면 단순히 명령어를 입력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인공지능과 대화하고 거래할 수 있다. 카카오는 챗봇을 활성화해 메신저 안에서 거래까지 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기업과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문의부터 구매·결제까지 수행할 수 있는

2017.03.07 화 변소인 기자

삼성, 성역의 변화를 생각한다

삼성, 성역의 변화를 생각한다

미래전략실, 전략기획실, 경영기획실, 기획조정실, 정책본부, 회장실. 그 동안 재벌로 통칭되던 대기업들의 계열사를 일사불란하게 통제하고 조율해온 주요 그룹의 컨트롤타워 명칭이다. 그 효시(嚆矢)가 바로 1959년 삼성그룹이 만든 회장 비서실이다. 당시 일본 경제의 성장과 일본 기업에 대해 깊이 분석하던 故 이병철 선대 회장은 이를 따라잡기 위해 회장 비서실을 만들었고 이후 비서실은 삼성그룹 인재사관학교의 산실이 됐다. 이후 수많은 국내 대기업이 이와 유사한 명칭과 구조를 갖춘 컨트롤타워를 신설해 그룹 성장을 주도해나갔다. 삼성그룹

2017.03.06 월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G6 전면액정 고릴라글라스3…안정성 떨어진다 지적

G6 전면액정 고릴라글라스3…안정성 떨어진다 지적

LG전자 신작 스마트폰 G6의 전면 액정 유리가 4년 전 갤럭시노트3에 사용됐던 고릴라글라스3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발화로 논란이 됐던 갤럭시노트7 전면에 고릴라글라스5가 사용됐던 점을 고려하면 G6 액정은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 정보기술(IT) 기기 정보 공유 커뮤니티 언더케이지에 따르면 G6 전면 유리는 고릴라글라스3, 카메라는 고릴라글라스4, 후면은 고릴라글라스5다. 고릴라 글라스는 미국 코닝사가 개발한 강화유리로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등 스마트 폰에 주로 사용된다. 고릴라글라스 숫자가

2017.03.02 목 변소인 기자

갤럭시와 아이폰 난 자리 채우는 ‘복고폰’의 바람

갤럭시와 아이폰 난 자리 채우는 ‘복고폰’의 바람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업계 최대의 이벤트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의 시즌이 시작됐다. 2월27일~3월2일, 단 4일의 기간 중 모바일과 관련한 모든 기업들은 이곳에 부스를 마련한 뒤, 언론과 예비 소비자를 만나 정면으로 부딪힌다. 그래서 자연스레 한 해의 모바일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장소가 이곳 바르셀로나다. 참고로 지난해 2016년 MWC의 중심에는 VR(가상현실)이 있었다.  여러 기술과 디바이스, 서비스가 소개되지만 아무래도 대중의 관심은 어떤 스펙을

2017.02.28 화 김회권 기자

[이진아의 지구 위에서 보는 인류사] 지워진 기억, 해상대국의 역사

[이진아의 지구 위에서 보는 인류사] 지워진 기억, 해상대국의 역사

먼 옛날, 적어도 인도에서 한반도까지를 커버하는 해상교류의 길이 있었다는 사실이, 이제는 우리 사회에서 웬만큼 인정을 받는다고 치자. 한반도에 한때 가야를 비롯해 세계적인 위상을 떨치는 해상대국들이 있었다는 생각은 그리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다. 그랬다는 증거를 찾기도 쉽지 않지만, 굳이 그런 증거를 찾아 탐사에 나서려는 사람들도 거의 없는 것 같다.  그 해상교류가 ‘불교의 전래’냐 아니면 ‘기독교의 전래’냐, 혹은 ‘김해 김씨 가문의 옛 영광’이냐 하는 논의는 비교적 활발한 편이다. 하지만 한반도가 한때 동아시아 해상교류의 허브

2017.02.24 금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인간 vs AI(인공지능) 대결, 스코어는 4:1

인간 vs AI(인공지능) 대결, 스코어는 4:1

2월2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인간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번역 대결은 인간의 압승으로 끝났다. 번역기가 우세한 것은 압도적으로 빠른 번역 시간뿐이었다. 간단한 표현을 빠르게 번역하는 것을 제외하면 인공지능의 번역은 아직 인간과 비교할 단계가 아니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비약적으로 성장해왔던 인공지능의 역사를 보면 안심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비유적 표현 없이 전문용어를 쓰는 의학 분야의 경우, 3년 안에 매끄러운 번역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실제로 인공지능이 인간과

2017.02.22 수 조유빈 기자

기술력 갖춘 스타트업 인수가 곧 경쟁력이다

기술력 갖춘 스타트업 인수가 곧 경쟁력이다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즉 개방형 혁신 바람이 재계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한화·카카오 등 국내 대기업들이 혁신 역량을 외부에서 끌어오기 위해 문을 열고 있다. 경쟁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깥에서 가져오고 내부 자원도 외부와 공유한다. 대부분 기업들은 스타트업을 인수·합병(M&A) 하거나 적극 투자하며 기업 혁신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개방형 혁신이다. 지식재산권을 독점하지 않고 공유하는 것이 오픈 이노베이션의 핵심이다. 반면 예전처럼 기업 내부의 연구

2017.02.16 목 차여경 시사저널e. 기자

[대선 주자 톺아보기-③] 이재명 성남시장, ‘노동자 출신 대통령’ 꿈꾸는 탄핵 스타

[대선 주자 톺아보기-③] 이재명 성남시장, ‘노동자 출신 대통령’ 꿈꾸는 탄핵 스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표현대로라면 ‘준비된 선동가’인 이재명 성남시장(이재명)은 탄핵 정국의 스타였다. 지지율이 순식간에 올라 18%까지 치솟았다. 대선 주자 가운데 제일 먼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등 선명한 기치를 내건 것이 주효했다. 처음에는 갸웃거리던 사람들도 점차 ‘최순실 국정 농단 게이트’ 실체가 드러나면서 ‘사이다’로 통칭되는 그의 시원한 발언에 박수를 보냈다. 이재명이 의도적으로 선명성을 강조한 것은 아니다. 이재명은 원래 어릴 적부터 할 말은 하는 성격이었다. 그러나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반기

2017.02.15 수 소종섭 편집위원

한준성 하나은행 부행장 “금융 혁신은 소통”

한준성 하나은행 부행장 “금융 혁신은 소통”

핀테크 발전으로 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비대면(非對面) 거래만이 아니다. 그 정도론 혁신을 말할 수 없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금융 편리성이 변화를 만들어낸다. 그 중심에 이노베이터(Innovator·혁신가)가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이 대표적 인물이다. 한 부행장은 “금융 변화는 소통에 있다”고 말한다. 소통에는 간편함이 요구된다. 소통이 복잡하면 오해가 생긴다. 그가 만든 금융 혁신도 간편한 소통이 바탕이다. 우선 계좌이체 시 돈 받을 사람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된다. 휴대전화번호만 알아도

2017.02.10 금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포켓몬 잡기 몰두하다 신상 털린다

포켓몬 잡기 몰두하다 신상 털린다

포켓스톱, 성지순례, 자동사냥, 이브이, 망나뇽…. 이 단어들이 낯설지 않다면, 당신의 스마트폰에도 ‘포켓몬고’가 깔려있을지 모른다. 1월24일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이제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울 도심 한 가운데서 휴대폰 화면을 들여다보며 포켓몬고를 즐기는 사람을 찾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게 됐다.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인 포켓몬고는 ‘공간’이라는 조건과 게임을 결합한 것이다. 포켓몬고는 기본적으로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잡아 게임 유저의 경험치를 올리는 게임이다., 사용자가 꾸준히 돌아다니며 ‘포켓

2017.02.08 수 김경민 기자

트럼프 가짜뉴스 제작자는 마케도니아 10대?

트럼프 가짜뉴스 제작자는 마케도니아 10대?

‘가짜뉴스’란 용어는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의 주역으로 지목되면 전 세계적 화두에 올랐던 가짜뉴스가 이제 한국에 상륙한 모양새다. 벌써 정치권에선 툭하면 상대 진영에 대한 반박논리로 이 단어를 내세우고 있다. 본격적인 대선국면에 접어들면 한국에서도 미국처럼 가짜뉴스를 둘러싼 논란이 상당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 메신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는 가짜뉴스, 왜 이토록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또 소비될까.  지난해 12월 중순, 전 세계 유수 언론의 헤드라인

2017.02.02 목 김경민 기자

구글 지도에는 여전히 독도 없었다

구글 지도에는 여전히 독도 없었다

2012년 중반까지 구글은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지도에 표시했다. 한반도 동쪽에 있는 바다의 이름 역시 ‘동해’가 아니라 ‘일본해’였다. 국내 시민단체들의 항의가 잇달았지만 구글은 눈도 깜짝하지 않았다. “글로벌 정책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2012년 10월 구글은 글로벌 정책을 바꿨다. 분쟁이 있거나 분쟁 소지가 있는 지역의 경우, 해당 국가의 입장을 우선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때문에 구글의 글로벌 사이트(google.com)와 한국 사이트(google.co.kr)의 영토 표기가 달라졌다. 구글 지도

2017.01.31 화 이석 기자

“한국 기술 인력은 이미 세계 시장서 왕따”

“한국 기술 인력은 이미 세계 시장서 왕따”

모든 업종이 그렇듯 인재관리(HR) 분야 역시 최악의 불황에 놓여 있다. 자원빈국 대한민국에서 ‘인재가 자산’이라며 막대한 돈을 쏟아 붓던 시대는 이제 먼 옛날의 이야기가 됐다. 당연히 HR 업계에는 비상등이 켜졌다. 흔히 ‘서치펌’(Search Firm)으로 불리는 헤드헌팅 회사들은 최근 심각한 구인·구직난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 기술자들에게 더 이상 배울 게 없다” 헤드헌팅은 적재적소에 필요한 사람을 기업에 소개시켜 준다는 점에서 단순한 ‘인력 알선’업으로만 보기는 힘들다. 업종의 특성상 경기에 선행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무

2017.01.27 금 송창섭 기자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썼다가 혼난 기업들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썼다가 혼난 기업들

재계에 때 아닌 ‘독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들이 최근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시된 지도를 홈페이지에 잘못 게재했다가 뭇매를 맞았기 때문이다.  금호산업과 계룡건설산업이 주인공이다. 이들 회사들은 “단순한 실수”라는 입장이다. 한 회사 관계자는 “실무자의 실수로 잘못된 지도가 올라갔다”며 “현재는 문제를 모두 수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뒷말이 나오고 있다. 이들 회사가 국내를 대표하는 건설회사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발표 기준으로

2017.01.18 수 이석 기자

[인터뷰] 박지환 변호사

[인터뷰] 박지환 변호사 "4차 산업혁명식 무역규제 대비해야"

“한국의 수준 미달 개인정보보호 조치가 유럽연합(EU)에서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박지환 오픈넷 자문변호사는 17일 인터뷰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4차 산업혁명 물결 속에서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무역장벽이 생겨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는 “유럽 시장을 아예 버릴 생각이 아니라면 지금부터 개인정보보호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뜬구름 잡는 얘기라 웃어넘길지 모른다. 한국이 4차 산업혁명 순위 25위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인식이 부족할 수 있지만 4차산업혁명식 무역규제는 이미

2017.01.18 수 정지원 기자

네이버는 왜 자동차 사업까지 뛰어들었을까

네이버는 왜 자동차 사업까지 뛰어들었을까

네이버가 자동차를 만든다? 어떤 생각이 드는가.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 뛰어든 문어발식 확장이라고 생각하는가. 하지만 이미 구글이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마치 구글처럼 네이버도 뒤따라 자율주행차 제조에 나섰다. 네이버는 현재 자율주행차의 도로 테스트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승인이 나는 대로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 빠르면 2월에 테스트가 가능할 걸로 보인다.  자율주행차 테스트는 네이버 입장에서는 하나의 선언이다. 바이두나 구글이 그렇듯 네이버도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겠다

2017.01.16 월 김회권 기자

대선정국 돌입한 한국에도 가짜 뉴스 밀려온다

대선정국 돌입한 한국에도 가짜 뉴스 밀려온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현 유엔 사무총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통령 선거 도전은 제1차 유엔총회 결의안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마치 외신 보도처럼 보이는 이 뉴스는 ‘진짜 뉴스’가 아니다. 실제로는 구테헤스 총장이 반 전 총장의 대선 출마를 반대한다는 내용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거조차 사실관계가 희박하다. 기사에서 언급된 ‘제1차 유엔총회 결의안’은 법적인 구속력이 없다.  유럽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신문에서 최초로 보도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가짜 뉴스’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2017.01.16 월 김경민 기자

제리 양의 ‘아이러니’가 ‘야후’를 소멸시켰다

제리 양의 ‘아이러니’가 ‘야후’를 소멸시켰다

‘야후(Yahoo)’라는 이름이 사라진다. 야후는 현재 미국 이동통신회사인 버라이즌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1월9일 야후가 미국 증권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의 내용이 알려졌다. 서류에는 “야후 브랜드로 펼치고 있는 메일, 콘텐츠 등 웹 비즈니스는 버라이즌에 통합돼 소멸한다. 미국의 주식 시장에도 ‘Yahoo!’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고 기재돼 있었다. 하지만 웹 비즈니스 이외 나머지 사업들은 존속이 가능하다. 다만 ‘야후’라는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그래서 이제 ‘야후’는 사라진다. 대신 나머지 사업들은 ‘알타바

2017.01.13 금 김회권 기자

‘뷔페식’으로 앱도 입맛대로 마음껏

‘뷔페식’으로 앱도 입맛대로 마음껏

스마트폰을 켜고 구글이나 애플 앱스토어를 터치해 보자. 그리고 ‘게임’이라고 검색해 보자. 질 좋고 값비싼 게임부터 간단하고 무료인 게임까지, 수만 개의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검색될 것이다. 당신은 이 중 재미있는 게임을 골라야 한다. ‘맛집 고르기’로 치면 고급 레스토랑이든 저렴한 분식집이든, 소비자가 직접 찾아내서 문을 두드려야 하는 셈이다. 어딜 가나 이런 맛집 찾기가 귀찮은 사람은 있는 법이다. 그런 이들에게 ‘뷔페식’ 앱스토어는 어떨까. PDA 사업에 주력하던 노성현 유비누리 대표는 2009년부터 ‘앱 출판’으로 업종을 바

2017.01.08 일 박준용 기자

시작은 ‘최초’지만 나중은 ‘최고’ 되는 기술벤처

시작은 ‘최초’지만 나중은 ‘최고’ 되는 기술벤처

국제 표준을 만든다는 것은 기술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요소다. 우리나라가 세계 디스플레이 부문의 국제 표준을 심의·제정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의장·간사 자리를 독점하고 있던 일본을 제치고 국제 기술 표준화에 성공한 것은 관련 시장을 석권한 결정적인 이유였다. 최근 우리 산업계에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무엇보다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연구·개발(R&D) 분야 실적이 좋지 못하다. 2016년 12월26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R&D 스코어보드’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2500개 기술 기업 중 837개가 미국 기

2017.01.06 금 송창섭 기자

2017년 애플을 구원할 새로운 라인업 점쳐보기

2017년 애플을 구원할 새로운 라인업 점쳐보기

작년 이맘때였다면 이런 기사를 봤을 수도 있겠다. '애플이 내놓을 2016년의 새 제품은 무엇일까?' 원래 애플은 이런 기사를 쓰더라도 확인을 일체 해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루머들 중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것들이 어울려 하나의 예상 기사를 이룬다.  지난해 연말에 나왔던 기사를 한 번 살펴보자. 2016년 애플 신제품 중 가장 기대를 받았던 건 아이폰7이었다. 당시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두 가지 기종이 나올 거라는 예상은 결과적으로 들어맞았다. 반면 그 혁신의 정도는 예상과 달랐다. 작

2017.01.02 월 김회권 기자

"미래자동차 전쟁, ‘자율주행’에서 결판난다"

미래학자들은 미래 기업 환경을 설명하면서 지금과 같은 20세기형 산업 구조는 사실상 막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종(異種) 기술이 결합되면서 ‘업종 파괴’가 현실화된다는 것이다. 자동차 산업이 대표적이다. 전기차 기술의 발달로 자동차·IT(정보기술) 산업 사이에 놓인 장벽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애플·구글 등 IT 기업은 복잡한 자동차 설계·생산 환경에서는 시장 참여가 불가능했을지 모르지만, 전장(電裝) 주도로 시장이 재편되는 과정에서는 협업을 통해 제품 생산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현재 시장은 연료 및 에너지에서 커넥티드카·카

2016.12.26 월 송창섭 기자

[2016 올해의 인물-과학] 알파고  ‘뇌 있는 로봇 시대’  예고

[2016 올해의 인물-과학] 알파고 ‘뇌 있는 로봇 시대’ 예고

컴퓨터가 세상에 등장했던 1950년대 과학자들은 사람처럼 생각하는 기계를 상상했다. 존 매카시 스탠퍼드대 교수는 1955년 이를 인공지능이라고 명명했다. 1967년 개발된 인공지능 체스 프로그램(맥핵)은 아마추어 체스 선수에게는 이겼지만 프로 선수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당시만 해도 인공지능은 인간 지능보다 하수라고 여겨졌다. 1997년 IBM이 선보인 인공지능(디퍼블루)은 체스 세계 챔피언을 이겼다. 인공지능이 30년 만에 인간의 지능을 따라잡은 순간으로 기록됐다. 그로부터 약 20년이 흐른 2016년 알파고는 바둑에서도 인간의 능

2016.12.23 금 노진섭 기자

[Today] ‘탄핵’ 대통령 “피눈물” 흘리며 특검 준비중

[Today] ‘탄핵’ 대통령 “피눈물” 흘리며 특검 준비중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조선일보 : 헌재, 12일 '탄핵심판' 첫 재판관회의…기일·절차 논의 12월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이후 첫 월요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넘겨받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12일 오전 전체 재판관회의를 열고 향후 심판 절차와 기일 지정,

2016.12.12 월 김경민 기자

“한국 벤처,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사업 집중하라”

“한국 벤처,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사업 집중하라”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지난 15년간 이스라엘을 스타트업(start-up) 천국으로 만든 과학자이자 관료다. 그는 두달마다 한국을 찾는다. 한국에서 제2의 ‘요즈마(히브리어로 혁신)’ 신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지난 11월25일에도 방한해 1주일간 머물렀다. 그는 “한국엔 훌륭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많아 요즈마 같은 스타트업 펀드 기업에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1992년 말 에를리히 회장에게 1억 달러를 지원하고 청년 실업을 해결할 방안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그는 이 자금을

2016.12.11 일 황건강 시사저널e. 기자

'보안'과 '보호' 위해 구글 지도 반출을 막다

'보안'과 '보호' 위해 구글 지도 반출을 막다

한국의 지도 데이터(공간정보)의 국외 유출을 둘러싸고 10년을 끌어온 논란이 일단락됐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은 11월18일 경기 수원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유관부서가 참여한 지도 국외반출협의체 심의 회의를 열고 “구글이 요청했던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2007년 처음 구글이 해외 서버로 지도 데이터의 반출의 필요성을 제기한 이래 10년 간 찬반을 거듭하며 굴러온 이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지도 데이터는 통상 ‘공간정보’라고 불리는 지리 데이터다. 한 장소나 현상의 위치, 속성을 나타내는 정보로 위치

2016.11.18 금 김경민 기자

단통법 개정 등 IT 현안 표류

단통법 개정 등 IT 현안 표류

단말기유통구조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개정안이 올 연말까지 통과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정부 협의체가 발표할 구글 정밀지도 국외 반출 문제 논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15일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선 다수 여야 의원이 발의한 단통법 개정안 9가지와 미래부가 내놓은 요금인가제를 비롯한 이동통신 관련 법안들이 다뤄지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선 주요 법안들이 논의돼 미방위 법안소위로 넘어갈 것이 예상됐다.   특히 단통법 개정안 중 핵심인 지원금상한제 폐지는 다수 소

2016.11.16 수 민보름 기자

"성장 원한다면 이스라엘 기업 인수하라"

# 한국 성장엔진이 새 연료를 필요로 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국내 대기업들은 창의성과 혁신으로 무장한 벤처 기업에서 영감을 얻으려 하고 있다. 혁신의 경계가 사라진 세계에서 비슷한 상황을 먼저 경험한 해외 글로벌 기업들은 이스라엘에 주목했다.  # 토론과 창의력으로 무장한 이스라엘은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공간으로 꼽힌다. 이미 인텔과 IBM,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이 500곳이 넘는 연구개발(R&D)센터를 이스라엘에 두고 있다. 해외에서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국내기업에게 이스라엘은 최우선 고려대상이라고 할 수

2016.11.14 월 황건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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