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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력 대선 주자’ 문재인의 5大 약점

‘유력 대선 주자’ 문재인의 5大 약점

2011년 5월24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청역 인근의 한 사무실. 기자는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만났다. 강 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원한 후원자’. 2012년 8월2일 뇌종양으로 60세에 별세했다. 강 회장과 마주한 날은 노 전 대통령 서거 2주기(5월23일) 다음 날이었다. 전날 봉하마을 추모식에 참석한 후 귀경한 직후였다. 강 회장은 이날 노 전 대통령과의 일화 등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날 화제 가운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포함됐다. 강 회장은 “(2009년 박연차 게이트가 터졌을 때) 노 대통령은 많이 외로

2017.03.27 월 김지영·박혁진·유지만 기자

촛불, 광화문서 ‘충무로’로 옮겨붙나

촛불, 광화문서 ‘충무로’로 옮겨붙나

대한민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태는 영화계도 뒤흔들었다. 특검 수사 결과 청와대가 지시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의 존재가 밝혀졌고, 이 리스트에 오른 개인과 단체는 합당한 이유 없이 지원이 배제되고 직위가 해제되는 등 불이익을 받아야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3월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그늘이 드리워졌던 영화계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때마침 대선 정국과 맞물리면서 영화계의 움직임을 정치권에서도 민감하게 주시하는 양상이다.  문체부, 예술의 자유 침해 금지 등 발의키로 부산국제영

2017.03.25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일본에서 맹활약하는 한국낭자들

일본에서 맹활약하는 한국낭자들

리우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복귀한 뒤 2개 대회 만에 우승했을 때, 같은 날 일본에서는 안선주(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선주의 우승은 박인비로 인해 조용히 묻혔다. 언론의 주목도 별로 받지 못했다. 미국에서의 활약상이 일본을 냉큼 삼킨 셈이다. 시장 규모나 인기 면에서 LPGA가 JLPGA를 월등히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본을 발판으로 미국으로 건너간 초창기 여자프로골퍼들을 감안한다면 일본 무대는 국내 여자프로들에게는

2017.03.25 토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불어권 아프리카 단일통화, 누구를 위한 화폐인가

불어권 아프리카 단일통화, 누구를 위한 화폐인가

지난 1월7일, 불어권 아프리카의 단일 통화인 ‘세파프랑(CFA프랑)’에 반대하는 집회가 코트디부아르 수도인 아비장,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 말리의 수도 바마코, 부르키나파소 수도인 와가두구와 유럽의 브뤼셀, 파리, 런던 등지에서 열렸다. 그들은 세파프랑의 종식을 주장했다. 세파프랑은 아프리카 대륙 내 과거 프랑스령(領)이었던 대부분의 불어권 국가에서 통용되는 단일 통화다. 세파프랑 폐지론자들은 이 통화를 신식민주의의 상징인 동시에 프랑스 식민 지배의 자취로 여긴다. 그들은 이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프랑존(Zone Franc,

2017.03.24 금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빅스비’ 탑재한 갤럭시s8이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닌 까닭

‘빅스비’ 탑재한 갤럭시s8이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닌 까닭

3월29일에 등장할 갤럭시S8이 내놓을 특징적인 기능 중 하나는 아마 인공지능 비서가 아닐까 싶다. 삼성전자가 탑재할 ‘빅스비(Bixby)’에 관한 얘기다.  애플에는 ‘시리(Siri)’가 있고 구글에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있다. 빅스비는 이것들과 무엇이 다를까. ‘The Next Web’이 소개한 삼성의 자료를 보면 빅스비는 다른 응용 프로그램과 함께 작동하는 게 가능하다. 그리고 사용자가 말한 걸(이전에는 또박또박 말해야 했지만) 불러오는 단순함을 넘어 문맥을 읽거나 잘못 말한 걸 바르게 인식하는 일도 가능하다. 잘못된 명령을

2017.03.22 수 김회권 기자

장미대선 레이스에 동참한 대선주자 배우자들

장미대선 레이스에 동참한 대선주자 배우자들

‘2017 장미대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 당의 예비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차기 대선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배우자들이나 자녀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거나 민생 현장을 돌며 후보들을 우회적으로 지원사격하고 있다.  올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선거 일정이 촉박한 만큼 지원사격 수위도 거세지고 있다. SNS 등을 통해 부부 사이의 금슬을 보여주는 것은 기본이다. 일부는 후보자 없이 배우자가 단독으로 언론 인터뷰에 나서는 일도 생겨났다. 특히 야권 후보들의 경우 정권

2017.03.20 월 조유빈 기자

달라졌지만, 오스카는 ‘그래도’ 하얗다

달라졌지만, 오스카는 ‘그래도’ 하얗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89년 역사상 가장 쇼킹했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작품상 주인공이 《라라랜드》에서 《문라이트》로 번복된 것이다. 시상자였던 배우 티나 더너웨이와 워런 비티에게 작품상이 아닌 여우주연상(《라라랜드》의 엠마 스톤) 명단이 잘못 전달되면서 이 같은 실수가 벌어졌다. 작품상을 잘못 호명해 당황한 워런 비티 대신 마이크를 쥐고 《문라이트》 제작진을 무대로 불러 올린 것은 《라라랜드》의 프로듀서 조던 호로위츠였다.  ‘백인 중심’ 아카데미 시상식이 달라졌다고? 《라라랜드》와 《문라이트》는 일찌감치 가장 유력한

2017.03.18 토 나원정 매거진M 기자

가락국의 영토는 육지 대신 바다로 연결돼 있었다

가락국의 영토는 육지 대신 바다로 연결돼 있었다

고대에 한반도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에 대한 기억과 기록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왜곡되고 축소됐을까? 정확하게 알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역사가 왜곡되는 시점에서야 분노하고 억울해 할 사람들이 있겠지만, 지나고 나면 기록된 것만 남을 뿐 진실을 거의 묻혀 버린다. 하지만 아무리 철저하게 역사를 왜곡하고 지운다 해도 흔적이 남기도 한다. 그러면 후대에 누군가가 그걸 캐치하고 앞 뒤 정황으로 추론해서 새롭게 역사를 해석할 수도 있다. 역사학이란 어떻게 보면 그런 새로운 해석들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가락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그렇게

2017.03.17 금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단독]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파트너십 해지 검토

[단독]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파트너십 해지 검토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국내 파트너사인 안진회계법인과 제휴관계 청산을 결정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단, 전제조건은 금융당국이 딜로이트안진에 대해 어떤 수준으로 제재를 결정하느냐에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딜로이트안진에 12개월 부분 영업정지를 사전 통지한 바 있다. 12개월 부분 영업정지는 딜로이트안진에게는 치명타다. 이론적으로만 보면, 부분 영업정지는 신규계약만 힘들어질 뿐 재계약 수주는 가능하다. 이 때문에 3~4개월 완전 영업정지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 업계의 설명은 다르다. 신규 계약

2017.03.16 목 송창섭 기자

의사들이 ‘보건부 분리 독립’ 외치는 이유

의사들이 ‘보건부 분리 독립’ 외치는 이유

의사들이 보건부 분리 독립을 대선 후보들에게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3월15일 서울대병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공약에 반영되도록 ‘대통령 선거 참여 운동본부’를 꾸리고 5월31일까지 활동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분리해 독립하고,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할 것을 요구했다. 공중 보건과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대선참여운동본부는 이런 내용 등 25개 아젠다가 담긴 정책제안서를 각 정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

2017.03.16 목 노진섭 기자

“한국 기업은 중국서 꺼져라!”

“한국 기업은 중국서 꺼져라!”

#장면1. 3월7일 오전 11시 중국 내륙 충칭(重慶)시 위중(渝中)구 다핑(大坪)의 잉리(英利)백화점 앞. 2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남성 8~9명이 준비한 플래카드 2장을 꺼내 펼쳤다. 플래카드에는 ‘나는 중국을 사랑한다. 한국 롯데는 중국에서 꺼져라’라고 적혀 있었다. 이들은 수차례 구호를 외친 뒤 대형 중국 국기를 앞세워 롯데마트 다핑점으로 내려갔다. 지하 매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막아서고는 다시 구호를 외쳤다. 오가던 행인들이 모여들자, 2명은 준비한 유인물을 나눠줬다. 유인물에는 ‘다핑 롯데마트 불매운동그룹’의 QR코

2017.03.14 화 모종혁 중국 통신원

“일본 만행 세계에 알리려 항일영상역사재단 설립”

“일본 만행 세계에 알리려 항일영상역사재단 설립”

우리나라의 암울한 역사를 영상으로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이다. 현재 그는 외주 제작사인 TV유니온 대표와 PD도 겸직하고 있다. 그런 그가 항일영상역사재단을 설립한 이유는 무엇일까. 2016년 3월2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사무실에서 그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이사장은 1983년 KBS 스포츠국에서 처음 PD를 시작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분야는 스포츠가 아니라 한국의 근현대사였다. 이 이사장 스스로 자신을 ‘근현대사 전문 PD’라고 소개할 정도다. 그가 1996년 퇴사 후 TV유니

2017.03.13 월 신수용 인턴기자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사랑’에 사람들은 왜 빠져들까?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사랑’에 사람들은 왜 빠져들까?

최근 국내 유명 영화감독과 여배우 간의 불륜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홍상수 감독은 유부남으로, 그들의 불륜 소식은 남편을 빼앗긴 아내의 측근으로부터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분노와 배신감에 찬 감독의 아내 측은 그들 간에 일어나는 불유쾌한(?) 이야기들을 중계하듯 노출함으로써 세간의 동정과 유감의 시선을 동시에 받았다.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배신당한 아내를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일각에서는 지극히 사생활인 이야기가 노출되며 마치 여론전을 조성하는 듯한 모양새에 대한 불편한 시선도 없지 않았다.

2017.03.11 토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

‘낙하산’만 투하되니 신뢰 저절로 추락

‘낙하산’만 투하되니 신뢰 저절로 추락

한국거래소가 갖가지 이슈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수장인 정찬우 이사장은 ‘낙하산’ 논란과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고, 한국거래소 노사는 지주사 전환 문제로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한국거래소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반부패지수 최하위 평가를 받은 데다, 글로벌 경쟁력 약화라는 처지에도 놓여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거래소가 자본시장의 등대로 다시금 신뢰받기 위해선 독립성 제고와 같은 전반적인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한다. 정 이사장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

2017.03.11 토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

세월호 유가족들 "차기 정부에 진상규명 기대"

헌재는 3월10일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생명권 보호 의무와 직책성실의무 위반을 탄핵심판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단원고 2학년7반 동수 아버지로 4·16가족협의회 선체인양분과장을 맡고 있는 정성욱씨는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실체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차기 정부에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계속해서 강하게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했다. 당연히 탄핵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월호 유가족들 모두가 너무나 바랐던 일이다. 그러나 탄핵은 끝이

2017.03.11 토 조유빈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5) 대림그룹] 대림  ‘3세 체제’ 드라이브에 ‘3대 악재’ 발목

[재벌家 후계자들-(5) 대림그룹] 대림 ‘3세 체제’ 드라이브에 ‘3대 악재’ 발목

“사이드 미러를 접고 운전해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지시였다. 하지만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운전을 맡은 이들은 이 지시를 따라야 했다. 그러지 않으면 폭언이 날아들었다. 지난해 CBS를 통해 보도된 ‘이 부회장의 운전기사 갑(甲)질 논란’ 사건이다. 이 부회장은 결국 이 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2014~15년 운전기사 두 명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 됐다. 하지만 여론이 들끓자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하태한 판사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2017.03.10 금 박준용 기자

툭 하면 ‘관광보복’하는 중국, 일본·대만은 어떻게 대응했나

툭 하면 ‘관광보복’하는 중국, 일본·대만은 어떻게 대응했나

중국 정부가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관광 금지령을 내렸다. 이 때문에 중국인들이 한국 관광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관광, 면세점, 여행, 백화점 등 관련 기업의 주가도 줄줄이 급락세를 타는 등 관광 산업이 총체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1720만명으로, 이 중 중국인이 806만명(47%)이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2명 중 한명이 중국인이라는 얘기다. 특히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 비율이 80%로, 유커(

2017.03.06 월 조유빈 기자

조원룡 변호사 “대통령 탄핵 인용 시 국제사법재판소로”

조원룡 변호사 “대통령 탄핵 인용 시 국제사법재판소로”

헌법재판소의 변론은 끝났지만 대통령 대리인단은 장외변론을 이어가고 있다. 주 무대는 매주 열리는 태극기 집회 현장이다. 3월1일, 삼일절 태극기 집회에도 이들은 어김없이 연사로 나서 ‘탄핵 무효’를 외쳤다. 이날 집회 참가 전 인근 카페에서 만난 대통령 대리인단 조원룡 변호사는 “헌재와 국회, 그리고 언론이 모두 ‘대통령 망신 주기’에 여념이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나라 법치주의를 위해 독립운동 하는 심정으로 변론에 임했다”고 밝혔다.  변론 마친 소감을 말해 달라. 소감을 말할 단계가 아니다.

2017.03.05 일 구민주 기자

[민족주의의 부활-④] 영국, 미국 反이민 정책  흡사한 ‘하드 브렉시트’

[민족주의의 부활-④] 영국, 미국 反이민 정책 흡사한 ‘하드 브렉시트’

“민족주의가 부활하고 있다”‘국가 이익 우선주의’ 앞세워 세계 곳곳서 민족주의 발흥  국경과 민족의 경계가 모호해져 가는 게 세계사 흐름이었다. 철학자 칼 마르크스는 민족 소멸을 예언하기도 했다. 실제 노동력을 팔아야 먹고사는 노동자 입장에선 국가도 민족도 중요치 않다. 자본이 있는 곳이면, 돈벌이가 되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이동한다. 한국 역시 다문화가정이 뿌리내린 지 오래다. 이처럼 무뎌져 가던 민족 개념이 되살아나고 있다. ‘국가 이익 우선주의’라는 외피를 두른 채 민족주의가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특정 민족, 특정 국가

2017.03.05 일 김헬렌 영국 통신원

[위기의 한국거래소]② 본말 전도된 지주사 전환 논의

[위기의 한국거래소]② 본말 전도된 지주사 전환 논의

한국거래소가 지주사 전환 문제로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사측은 한국거래소가 수수료 의존적 수익 구조 탓에 경쟁력 약화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는데 지주사 전환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대로 노조 측은 지주사 전환은 되레 경쟁력 약화와 비효율성을 초래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선 이같은 갈등 심화에 따른 피해가 고스란히 투자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질적이고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 밀어부치는 사측과 반발하는 노조지주사 전환 문제로 한국거래소 노사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사측은 사

2017.03.01 수 송준영 기자

[Today] 朴대통령 기소중지 카드로 黃대행 압박하는 특검

[Today] 朴대통령 기소중지 카드로 黃대행 압박하는 특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국민일보 : 특검 ‘朴 시한부 기소중지’ 첫 시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 종료에 맞춰 박근혜 대통령을 시한부(조건부) 기소중지하겠다는 뜻을 처음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탄핵 결정 또는 퇴임으로 전직 대통령 신분이 됐을 때 검찰이 재판에 넘길 수 있는 길을

2017.02.24 금 이석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3)신세계그룹] ‘신세계 남매’ 경쟁은 시작됐다

[재벌家 후계자들-(3)신세계그룹] ‘신세계 남매’ 경쟁은 시작됐다

격변하는 현대 기업 생태계를 설명하는 것 중 하나가 트랜스(Trans)라는 단어다. 시대 조류에 따라, 이쪽에서 저쪽, 저쪽에서 이쪽으로 재빨리 움직여야 하는 것은 현대 기업의 숙명과 같다. 대형 유통 기업 ‘신세계그룹’의 지난 10년간 행보 역시 트랜스라는 단어로 요약이 가능하다. 현재 신세계그룹의 사업군은 크게 대형마트와 백화점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에서 이마트의 성공은 오늘날 신세계그룹을 국내 대표 유통기업으로 키운 원동력이 됐다. 1993년 서울 창동에 첫 점포를 연 이마트는 지난해 말 기준 13조5642억원의 매출을 기록

2017.02.24 금 송창섭 기자

[인터뷰] 한형구 예보 노조위원장

[인터뷰] 한형구 예보 노조위원장 "성과연봉제 되돌리겠다"

지난해 예금보험공사는 금융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노사 합의로 성과연봉제 확대안을 도입했다. 뒷말이 무성했다. 노조원 의견에 반해 반광현 전 예보 노조위원장이 독단으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반 전 위원장과 곽범국 예보 사장이 성과연봉제에 합의하기 이틀전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62.7%로 예금보험공사 내 성과주의 도입이 부결됐다. 그럼에도 이런 합의를 한 것에 당시 예보 노조원들의 불만이 컸다. 조합원 의견에 반해 독단으로 성과주의 도입을 합의해 노조원을 무시했다는 것이다. 해임하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예보는

2017.02.23 목 이준영 기자

일상화된 간접고용 “우리 사장님은 누구인가요”

일상화된 간접고용 “우리 사장님은 누구인가요”

2016년 5월 한 청년이 지하철역에서 목숨을 잃었다. 호출을 받고 안전문(스크린도어)을 고치던 청년은 승강장에 들어오던 열차와 문 사이에 끼여 숨졌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5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19세 청년이 남긴 갈색 가방에는 공구들과 함께 먹지 못한 컵라면과 나무젓가락, 숟가락이 들어 있었다. 제대로 밥 한 끼 먹을 시간 없이 일하다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알려져 온 국민을 비통함에 빠뜨렸다. 비단 구의역 사고만이 아니다. 2월3일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에서 협력업체 반장 이아무개씨(44)가 자신이 작업하던 파이프 사

2017.02.23 목 이민우 기자·정지원 시사저널e. 기자

검·경 수사권 조정 물밑 싸움 시작됐다

검·경 수사권 조정 물밑 싸움 시작됐다

수사권 조정 문제를 둘러싼 검찰과 경찰 간 물밑 싸움이 또다시 격화되고 있다. 현재 분위기는 경찰 측이 유리하다. 20대 국회에서 경찰 출신 국회의원은 모두 8명으로 역대 최다(最多) 인원이다. 검사들의 연이은 비리로 검찰의 권한을 축소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할 시 예상되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야당을 중심으로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지지하는 공약들도 제시되고 있다. 경찰 측에서는 “정권 교체만 이뤄진다면 60여 년 해묵은 숙원사업인 수사권 독립을 쟁취하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2017.02.22 수 조해수 기자

[영진위 산업결산 맥 짚기]① “극장산업 독과점 극심”

[영진위 산업결산 맥 짚기]① “극장산업 독과점 극심”

최근 영화진흥위원회가 100페이지에 달하는 ‘2016년 한국영화산업결산’ 보고서를 내놨다. 영진위는 배급사별 점유율, 한해 영화관객 등 기본 통계들을 취합해 매해 이맘 쯤 보고서를 내놓는다. 다만 올해는 몇 가지 특징이 엿보인다. 특히 ‘시장집중도’ 분석이 눈길을 끈다. 스크린 독과점 논란과 야권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의 등 이슈가 잇따르자 영진위가 직접 통계분석에 나선 셈이다. 본지는 3회에 걸쳐 시장집중도와 관련해 보고서에서 드러나는 쟁점을 소개하고 이를 다시 비판적으로 분

2017.02.21 화 고재석 기자

‘굿즈’ 입소문 나면, 영화 홍보는 덩달아 된다

‘굿즈’ 입소문 나면, 영화 홍보는 덩달아 된다

‘덕후’의 성지 코믹콘(Comic Con)이 한국에 온다. 코믹콘은 영화부터 만화·게임·코스프레 등 현대 사회에 나온 거의 모든 서브컬처(sub culture) 콘텐츠를 총집합한 박람회다. 1970년 3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시작돼 지금은 미국 뉴욕과 일본·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규모와 화려함에서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건 본고장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코믹콘 인터내셔널’이다. 해마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블록버스터 신작의 ‘떡밥’을 선보이고, 스타 아티스트가 팬들과 자연스레 어울린다. 수준급의 코스튬플레

2017.02.17 금 나원정 매거진M 기자

[장상인의 글로벌 인맥쌓기] ‘균형을 잃지 않는 삶이 즐겁다’

[장상인의 글로벌 인맥쌓기] ‘균형을 잃지 않는 삶이 즐겁다’

말레이시아는 1511년 포르투갈, 1641년 네덜란드, 1786년 영국, 1942년 일본 등 외세의 침략을 꿋꿋하게 견디면서 1965년 독립 국가가 됐다. 말레이인(58%)·중국인(28%)·인도/파키스탄인(7%) 등 다민족이 공존하고, 이슬람교·불교·기독교·힌두교 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면서도 얽히고설킨 문화적 충돌을 피하면서 배려와 존중으로 ‘국민적 화합’을 일궈 내고 있는 것이다.   ‘HAPPY DEEPAVALI’필자가 말레이시아를 찾은 날은 때마침 힌두교의 설날이었다. 호텔이나 백화점 등 어디를 가나 힌두교의 설날을 축하하는

2017.01.28 토 장상인​ JSI파트너스 대표

주동자 구속에도 '다이빙벨' 후폭풍은 현재진행형

주동자 구속에도 '다이빙벨' 후폭풍은 현재진행형

현 정권 핵심실세로 꼽혔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1월21일 구속됐다. 특검은 두 사람의 혐의에 대해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중대 범죄’로 규정했다. 23일 문체부는 “문화예술 지원의 공정성 문제를 야기한 데 대해 참담하고 부끄럽다”며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블랙리스트 작성 뿐만 아니라 문화계 각종 현안들을 정권의 입맛에 맞게 좌지우지했다. 대표적인 것이 2014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다이빙벨> 상영

2017.01.27 금 구민주 기자

“푸틴을 모방하라!” 시진핑 장기 집권 돌입

“푸틴을 모방하라!” 시진핑 장기 집권 돌입

#장면1. 지난 1월6일 중국 베이징(北京). 중국공산당 18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앙기율위) 7차 전체회의가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비롯해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위정성(兪正聲)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등 최고지도부 7명이 총출동했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당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6중전회) 정신을 관철해야 한다”며 “전면적 종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을 강화하자”고 주창했다. #장면2. 최근 충칭(重慶)시 주민들은 술자

2017.01.19 목 모종혁 중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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