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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기다리는  자영업자들이 무슨 죈가

유커 기다리는 자영업자들이 무슨 죈가

궁금했다. 정말로 사드 배치 때문에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사라졌는지. 궁금하면 도통 이겨내지 못하는 성미 탓에 필자는 직접 명동에 왔다. 습관이란 무서운 거다. 명동을 걷는 시작은 늘 중앙우체국이다. 화상(華商)이 운영하는 중국집을 지나 대사관, 그리고 화교학교가 있는 작은 골목을 걷는다. 화교학교 담벼락에는 노점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애매한 붙박이 상점들이 몇몇 버티고 섰다. 보는 것만으로도 이마에 주름이 잡히는 바이주(白酒)와 월병·잡지 등을  파는 곳이다. 담벼락에 바짝 들러붙은 모양새라 벽장처럼 보인다. 사나운 바람이 몰려드

2017.03.19 일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

환율의 파도 잘 타면 재테크가 보인다

환율의 파도 잘 타면 재테크가 보인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주가가 일정한 가격 안에서만 오르내리는 현상)에 갇혀 답답했던 금융투자자들의 마음에, 지난해 잠시 ‘단비’가 내렸다. 투자자들을 웃게 한 것은 ‘환율 재테크(환테크)’였다. 환테크는 외환에 투자해서 환차익을 노리는 재테크 방법이다. 국내 환테크의 상당 부분은 미국 달러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환차익을 노리는 투자는 통상 기관투자가의 영역으로 통했다. 하지만 최근 수년 사이 분위기가 달라졌다. 환테크는 기업이나 전문가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환테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통계에서도 드러난

2017.03.01 수 박준용 기자

‘LP 붐’에 가려진 또 다른 얼굴 ‘아이돌 굿즈 마케팅’

‘LP 붐’에 가려진 또 다른 얼굴 ‘아이돌 굿즈 마케팅’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서 주인공 제시와 셀린은 오래된 레코드 가게를 방문한다. 레코드플레이어(LP)판으로 가득한 가게가 눈길을 끌고, 좁은 감상실에서 LP판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생기는 그들 사이의 묘한 기류는 관객들에게 설렘을 가져다주기에 충분하다. 이 장면은 《비포 선라이즈》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오랜 역사를 자랑한 LP 음반이 거의 자취를 감추면서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남는 듯했지만, 최근 영국을 비롯한 유럽지역과 미국·일본 등에서 LP가 옛 영광을 되찾고 있다. 침체된 한국 음반시장에도 아날로그가 사람들의 감성을

2017.02.26 일 김은샘 인턴기자

[재벌家 후계자들-(3)신세계그룹] ‘신세계 남매’ 경쟁은 시작됐다

[재벌家 후계자들-(3)신세계그룹] ‘신세계 남매’ 경쟁은 시작됐다

격변하는 현대 기업 생태계를 설명하는 것 중 하나가 트랜스(Trans)라는 단어다. 시대 조류에 따라, 이쪽에서 저쪽, 저쪽에서 이쪽으로 재빨리 움직여야 하는 것은 현대 기업의 숙명과 같다. 대형 유통 기업 ‘신세계그룹’의 지난 10년간 행보 역시 트랜스라는 단어로 요약이 가능하다. 현재 신세계그룹의 사업군은 크게 대형마트와 백화점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에서 이마트의 성공은 오늘날 신세계그룹을 국내 대표 유통기업으로 키운 원동력이 됐다. 1993년 서울 창동에 첫 점포를 연 이마트는 지난해 말 기준 13조5642억원의 매출을 기록

2017.02.24 금 송창섭 기자

증권가·사채업계 ‘큰손’ 결탁해 시세조종

증권가·사채업계 ‘큰손’ 결탁해 시세조종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한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의 회사는 ‘홈캐스트’.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디지털 지상파방송수신기 및 디지털 케이블방송수신기를 제조하는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황우석 테마주’로도 분류된다. 황우석 박사의 회사인 에이치바이온이 최대주주이기 때문이다. 에이치바이온은 앞서 2014년 홈캐스트의 26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이 회사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검찰은 앞서 최순득씨와 그녀의 남편 장석칠씨의 자금이 사채시장을 통

2017.02.18 토 송응철 기자

춘천, 정적인 도시경관을 역동적인 문화콘텐츠로 채워 넣다

춘천, 정적인 도시경관을 역동적인 문화콘텐츠로 채워 넣다

춘천에는 낭만이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져 있다. 아마도 인생에서 가장 ‘낭만적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었던 대학시절에,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한 여행의 추억이 서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 엠티 시즌이 되면 서울 청량리역에는 여행의 설렘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대학생들이 왁자지껄 모여들었다. 하루 혹은 이틀정도의 짧은 일탈을 뒤로 하고 녹초가 되어 서울로 돌아오던 길조차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비록 대학에 와서도 더 치열한 경쟁 속에 내던져지는 요즘이지만, 춘천은 여전히 청춘들의 단골 여행지다. 수도권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2017.02.17 금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단독] ‘최순실 게이트’ 이어 ‘최순득 게이트’ 터진다

[단독] ‘최순실 게이트’ 이어 ‘최순득 게이트’ 터진다

2013년 3월11일은 새 정부 출범 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첫 국무회의가 열린 날이었다. 새 정부의 정책 기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은 당연히 청와대로 쏠릴 수밖에 없었다. 이날 정부의 정책 기조를 설명하던 박 대통령의 입에서 다소 의외의 발언이 쏟아져 나왔다. “개인투자자들을 절망으로 몰아넣고 막대한 부당이익을 챙기는 각종 주가조작에 대해 상법 위반사항과 자금의 출처, 투자수익금의 출구, 투자경위 등을 철저히 밝혀서 제도화하고 투명화해야 할 것입니다.” 첫 국무회의라는 상징성을 감안할 때 주가조작 세력에 대한

2017.02.15 수 송창섭 기자

[장상인의 글로벌 인맥쌓기] ‘내 딸을 일본인에게 줄 수 없다’

[장상인의 글로벌 인맥쌓기] ‘내 딸을 일본인에게 줄 수 없다’

“이곳은 지날 때마다 가슴 아픈 추억이 있습니다. 꿈 많던 20대의 일입니다.”일본인 ‘이와타 고하치(岩田耕八·74)’씨가 명동입구에 있던 구(舊) 코스모스백화점 앞을 지나면서 한 말이다.  그는 일본의 명문 주오대(中央大)를 졸업하고 도요타자동차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마지막 직함은 후쿠오카 하얏트 레지덴셜(Hyatt Residential) 호텔 회장. 20여 년 동안 동남아 지역 책임자를 지낸 관계로 지금도 말레이시아, 타일랜드, 싱가포르 등을 자주 왕래하고 있다.  필자와는 20여 년 전 타일랜드 방콕의 도심에서 추진되던

2017.02.02 목 장상인​ JSI파트너스 대표

“욕심은 부리는 것이 아니고 버리는 것입니다”

“욕심은 부리는 것이 아니고 버리는 것입니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내가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얼마만큼 자유로운가에 달려 있습니다.”법정 스님이 생전에 남긴 글이다. 그가 남긴 글은 세상이 변하지 않는 한 빛바랠 일이 없을 것 같다. 그런데도 그는 2010년 봄날에 제자들에게 “말빚을 남기고 싶지 않으니 모든 책은 더 이상 출간치 말라”는 유훈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법정 스님은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많은 책을 남겼다. 출판사들은 스님의 유훈을 받들어 법정 스님이 집필한 책을 더는 인쇄하지 않았다. 그 결과 중고서점에서는 초판인 듯한

2017.01.22 일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한한령’은 중국 민심(民心)이 아닌, 관심(官心)

‘한한령’은 중국 민심(民心)이 아닌, 관심(官心)

“중국 브라운관에서 한류 스타가 사라졌는데,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기자는 1월9일, 12일 한국을 찾은 중국인들에게 물었다. 중국인의 ‘진짜 민심’이 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정부는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을 중국 민심에 따라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월4일 민주당 방중 의원단과 만난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는 “중국 국민이 사드를 심각한 문제로 생각하는데, TV에 한국 연예인 일색이면 좋아하겠느냐”는 취지로 말했다. 중국 민심이 한류를 거부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실제 중

2017.01.21 토 신수용 인턴기자

관세청 이중 잣대 편승, 꼼수 부리는 면세점 업계

관세청 이중 잣대 편승, 꼼수 부리는 면세점 업계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이하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7월10일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주가가 폭등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업자 선정 일주일을 전후로 한화갤러리아의 주가는 3배 이상 증가했다. 문제는 관세청 발표 이전에 이미 회사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관세청이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날 오후 5시였다. 하지만 회사 주가는 장 초반인 오전 10시부터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결과가 발표된 5시에는 주가가 이미 30% 가까이 증가한 상태였다. 관세청

2016.11.17 목 이석 기자

"추워지니 아이폰 자꾸 꺼져요"

평균 기온이 떨어지자 아이폰 배터리가 방전되는 현상이 잦아지고 있다. 이에 배터리가 남아있는데도 날씨가 추워지면 아이폰이 자동으로 꺼진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 리튬이온배터리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수리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다. 한국소비자협의회는 11월부터 그 다음해 1월까지 아이폰 배터리 방전 문제로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협의회 관계자는 "갑작스런 한파가 온 지난 2주간 아이폰 배터리 불량 문제로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전화한 소비자가 늘어났다"고 말했다.배터리

2016.11.16 수 차여경 기자

[르포] 내 피부에 맞는 나만의 화장품 시대 개막

[르포] 내 피부에 맞는 나만의 화장품 시대 개막

각자 피부색이나 유·수분 상태 등에 따라 제작되는 맞춤형 화장품이 각광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맞춤형 립스틱을 만들어주는 ‘마이 투 톤 립바’에 이어 맞춤형 수분크림을 만들어주는 ‘마이 워터뱅크 크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이 워터뱅크 크림은 고객들의 피부 진단을 통해 피부 타입에 맞는 수분크림을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주는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1일 새로 문을 연 라네즈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3층의 스파클링 뷰티바에서 이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자는 11일 아침 11시 마이 워터뱅크

2016.11.11 금 정윤형 기자

[유통산업 미래전략]① 백화점 삼국지 '고급화·대형화가 살길'

[유통산업 미래전략]① 백화점 삼국지 '고급화·대형화가 살길'

유통산업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다. 온·오프 라인 경계는 무너졌다. 기존 업체와 급부상하는 신업태 사이 자리 싸움이 치열하다. 내수부진 탓에 소비심리는 갈수록 위축되고 있어 소비자 눈길과 발길을 잡는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업태별 생존 전략과 성장 방향을 짚어보고 한국 유통산업 발전 방향을 진단한다.[편집자주]국내 백화점업계는 경기불황과 내수 침체에도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 백화점이 성장 정체에 빠진 것과 다르다. 특히 빅3로 꼽히는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은 각각 차별화 전략을 추

2016.11.10 목 김지영 기자

온라인 유통업계, 11월 11일 대목 잡기 '후끈'

온라인 유통업계, 11월 11일 대목 잡기 '후끈'

온라인 유통업계가 11일 대목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1일은 한국에선 빼빼로데이, 중국에선 광군제이기 때문이다. 빼빼로데이는 친구 혹은 연인과 막대과자를 나눠먹는 날, 광군제는 솔로데이를 뜻하는 날로 중국에서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루어지는 날이다. 각 온라인 업체는 빼빼로데이를 겨냥해 막대과자를 할인하거나 직접 과자를 만들어먹을 수 있는 재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 위메프는 다양한 막대과자와 함께 선물을 판매하고 있다.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위메프는 1만5000원 이상

2016.11.09 수 정윤형 기자

[2차 시국집회]“대통령은 국정수행 능력 없다”

[2차 시국집회]“대통령은 국정수행 능력 없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국정 개입 파문을 규탄하고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11월5일 서울 도심에서 시작됐다. 이번 집회는 10월29일 열렸던 1차 촛불집회보다 더욱 많은 인원이 운집해 ‘최순실 정국’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집회에 앞서 이날 오전 8시에는 지난해 11월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고(故) 백남기씨의 발인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엄수됐다. 이후 오전 9시부터는 명동성당에서 백씨의 장례미사가 염수정 추기경의 집례로 진행됐다. 장례미사에

2016.11.05 토 유지만·이민우 기자

[르포] 오토바이들 인도 불법 점거로 몸살

[르포] 오토바이들 인도 불법 점거로 몸살

오토바이들이 서울 도심 인도를 차지한 채 불법 주차돼 있어 시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부 오토바이는 인도 위를 도로인양 내달리며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지난 4일 서울 일대를 돌며 오토바이 불법주차를 살펴봤다. 불법주차가 가장 많았던 곳은 남대문 시장 주변이었다. 명동과 서울역 사이에 위치한 남대문 시장 주변은 오토바이 불법주차 천국이었다. 남대문 시장이 인접해 있다보니 상인들이 배송용으로 쓰는 오토바이들이 즐비했다.횡단보도 선을 침범하거나 좁은 인도 중간에 주차한 오토바이도 있었다. 전

2016.11.04 금 차여경 기자

“CJ‧롯데 영화 상영‧배급 겸영 규제해야”

“CJ‧롯데 영화 상영‧배급 겸영 규제해야”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화 상영과 배급의 겸영을 규제하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 개정안을 전격적으로 내놨다. CJ, 롯데 등 대기업의 상영‧배급 수직계열화에 칼날을 들이대겠다는 목적이다.3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 흥덕‧재선)에 따르면 영비법 개정안은 크게 보아 5가지 핵심 내용을 갖고 있다. ‘영화관 스크린 독점 방지’, ‘영화 상영 시간 내 광고 금지’, ‘대기업의 영화상영‧배급 분리를 통한 영화산업 수직계열화 규제’,

2016.10.31 월 고재석 기자

아모레퍼시픽 외인 러브콜에도 약세

아모레퍼시픽 외인 러브콜에도 약세

아모레퍼시픽이 외국인 투자자의 선택 속에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 업종에 드리운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우려가 약화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증시 전반의 약세 분위기가 주가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거래일 대비 2500원(0.60%) 하락한 35만7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최순실 국정 개입 파문으로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지연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객 제한 등 보복 조치도 약화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2016.10.31 월 황건강 기자

면세점 후보기업들, 중국인 싼커 잡기 '총력전'

면세점 후보기업들, 중국인 싼커 잡기 '총력전'

방한 중국인 관광객 중 개별 관광객인 싼커(散客) 비중이 높아지면서 시내 면세점 특허권 입찰에 뛰어든 각 기업들은 다양한 싼커 잡기 전략을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한 중국인 관광객 중 개별 여행객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중국 연휴 노동절(4월30일~5월2일)에 실시한 조사결과(1234명 대상) 에어텔(호텔+항공)을 포함한 개별 여행객 비중은 70%에 달했다. 4월23일부터 5월5일까지 중국 SNS 웨이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511명 대상)에서도 72%가 선호여행의 형태

2016.10.24 월 정윤형 기자

아이폰7 출시에 통신 3사 경쟁 불붙어

아이폰7 출시에 통신 3사 경쟁 불붙어

21일 아이폰7 이 출시되면서 이동통신 업계 경쟁이 불붙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이후 오랜만에 나온 흥행 프리미엄 스마트폰이기 때문이다. 일부 매장에선 경쟁 이동통신사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물량을 제공하기도 했다.   애플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는 명성에 걸맞게 열풍을 일으키고 있었다. 경품 행사를 여는 이동통신사 주요 매장마다 선착순 당첨을 노리는 사전예약 고객들이 줄을 섰다.   사전예약 물량이 등록 시작 하루 만에 동이 난 가운데 20일 끝난 일반 예약 고객들도 아이폰7을 받

2016.10.21 금 민보름 기자

크라운제과, 투자·사업 부문 분할하기로

크라운제과, 투자·사업 부문 분할하기로

크라운제과가 투자와 사업 부문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제과업 침체국면에서 나온 결정이라 눈길을 끈다. 21일 크라운제과는 이사회를 열고 식품사업부문을 분할해 ‘크라운제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존속하는 투자사업부문은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상호는 ‘크라운해태홀딩스’를 쓰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회사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은 이사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크라운제과 측은 이번 분할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분할 비율은 크라운해태홀딩스와 크라운제과가 0.66003 : 0.33997”라고 설명

2016.10.21 금 고재석 기자

<2016 차세대 리더 100> 나경원 김상헌 정용진 조국

<2016 차세대 리더 100> 나경원 김상헌 정용진 조국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공동22위~공동34위​  공동22   나경원(54) | ​​새누리당 국회의원 | ​​정치 11위   2004년 판사 출신으로 비례대표 의원에 당선, 국회에 첫발을 내디디며 정치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나경원 의원이 어느덧 4선의 중진의원이 됐다. 지난해 차세대 리더 25위에 올랐던 그가 올해는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 의원은 지난 7월 새누리당 대표 경선 출마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실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그는 서청원(21.9%), 이정현(6.8%) 등을 제치고 22.8%로

2016.10.17 월 시사저널 편집국

때아닌 오피스 시장 활황 그 이면의 불편한 진실

때아닌 오피스 시장 활황 그 이면의 불편한 진실

국내 부동산시장의 또 다른 축인 오피스 시장이 뜨겁다. 일반 주택시장과 비교할 때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같다. 경기침체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채권투자 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오피스 임대업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일부 물건의 경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자산관리 회사인 ‘젠스타’ 자료에 따르면, 올 초부터 8월말까지 거래가 완료된 프라임(Prime)급 빌딩은 28개였다. 3월에 거래된 물건 수만 8개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연면적 2만3140㎡(7000평)

2016.10.07 금 송창섭 기자

길 잃은 한식세계화 빈자리에 CJ·SM·YG 삼국지

길 잃은 한식세계화 빈자리에 CJ·SM·YG 삼국지

이명박 정부 이후 본격화 된 한식세계화의 향방이 묘연한 가운데, 그 빈자리를 외식대기업과 엔터테인먼트기업들이 채우고 있다.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브랜드를 내세운 CJ푸드빌은 아예 한류기업으로 불릴 정도다. 한류사업계 일각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를 주시하는 분위기다.4일 외식산업계와 한류사업계에 따르면 외식이 한류시장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 모양새다. 지난 5년 사이 해외에 진출한 외식 매장수도 470%나 늘었다. 하지만 한식업종은 극히 미미한 비율을 차지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6.10.04 화 고재석 기자

예술인복지법 제정후 첫 시정명령 나와

예술인복지법 제정후 첫 시정명령 나와

예술인 복지법 제정 후 첫 시정명령 사례가 나왔다. 3개월 간 연극에 출연한 예술인 6인에게 출연료를 미지급한 사건이다. 시정명령보다 한 단계 낮은 시정권고도 22건이 이뤄졌다. 법 제정 5년이 지나도 실태가 크게 안 바뀌자 당국이 적극 대응하기로 기조를 바꾼 모양새다.3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인 복지법을 위반해 예술인에게 불공정행위를 저지른 사업주에게 최초로 시정조치 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예술인 복지법은 2011년 11월 제정됐다. 한 시나리오 작가의 죽음이 계기가 됐다. 그 작가의 이름을 따 일명

2016.09.30 금 고재석 기자

‘대박’커녕 ‘쪽박’ 찰 신세 놓인 면세점 사업

‘대박’커녕 ‘쪽박’ 찰 신세 놓인 면세점 사업

‘유통의 꽃’이라 불리던 면세점 사업이 당초 예상과 달리,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사업’으로 전락할 조짐이다. 지난해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둘러싸고 이전투구식 경쟁을 벌였던 재계에서는 예상보다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자 자칫 면세점 사업권이 ‘독이 든 성배(聖杯)’가 될 수 있다며 우려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초만 해도 면세점 사업은 내수업종 계열사를 보유한 국내 대기업에는 사활을 걸 만한 사업임이 분명해 보였다. 경기 불황으로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하게 늘어난 것에

2016.09.29 목 송창섭 기자

시내 면세점 신청 코앞, 5개 업체 경쟁 예상

시내 면세점 신청 코앞, 5개 업체 경쟁 예상

시내 면세점 신청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 공식 입장과 업계 관측을 종합하면 5개 업체 정도가 3장의 면세점 사업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마다 신청에 대해선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는 잃어버린 면세점 사업권을 반드시 따내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힌 반면 일부기업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마지막까지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관세청은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매출액이 최근 5년간 연평균 20%씩 성장했고 올해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이 29%

2016.09.27 화 정윤형 기자

‘16번의 탑승, 0번의 바가지‘ 외국인 관광객인 척 택시를 타봤다

‘16번의 탑승, 0번의 바가지‘ 외국인 관광객인 척 택시를 타봤다

“헬로, 경복 팔라스 플리즈”인사동 문화의 거리에서 택시를 탔다. 그리고 영어로 목적지를 말했다. 기사 아저씨는 기자의 얼굴을 확인하더니 떨떠름하게 경복궁을 향해 출발했다. 조용히 지도 앱을 켰다. 경복궁으로 제대로 가는지, 예상 택시요금은 얼마인지 확인하려고 하는 찰나 기사 아저씨가 말을 건넨다. “경복궁 맞지?”아무생각 없이 고개를 끄덕이다 흠칫했다. 나는 오늘 외국인이다. 한국말을 몰라야 한다. 당황한 표정을 애써 지우고 ‘아무것도 몰라요’라는 표정을 지으며 백미러로 기사 아저씨와 눈을 마주쳤다. “웨얼 아유 프롬, 캔 유 스

2016.09.18 일 김헬렌 인턴기자

판사와 검사 징계에는 ‘파면’이 없다

판사와 검사 징계에는 ‘파면’이 없다

이 정도면 해도 해도 너무한 수준이다. 대한민국 법조계 종사자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한 두 사람의 비위 행위 적발로 기관 전체를 싸잡아 말할 순 없겠지만, ‘이 정도면 비위 없이 깨끗한 사람을 찾는 게 더 빠를 것’이란 자조적인 목소리가 법조계 내부에서도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오죽하면 사법 권력의 수장인 대법원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서기까지 했을까.  현재 법조계에 닥친 위기는 한 두 명의 ‘일탈 행위’로 받아들이기에 심각한 수준으로 보인다. 먼저 검사 쪽을 보자.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 금품

2016.09.09 금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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