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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언니들의 귀환…안방이 들썩인다

‘센’ 언니들의 귀환…안방이 들썩인다

출산과 육아, 휴식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시청자 곁을 떠나 있던 40대 ‘언니들’이 안방극장에 속속 컴백한다. 그 포문을 연 이는 이영애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사임당》)로 무려 14년 만에 복귀했다. 현대와 과거를 넘나들며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와 율곡 이이의 모친 신사임당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조선판 개츠비’ 이겸 역을 맡은 송승헌과 불멸의 인연을 연기한다. 일단 도전은 성공적이다. 평균 시청률 12%. 동시간대 방송 중인 KBS2 드라마 《김과장》이 예상치 않은 인기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목드라

2017.02.20 월 이예지 우먼센스 기자

[이진아의 지구 위에서 보는 인류사] '쌍어 문양'의 비밀

[이진아의 지구 위에서 보는 인류사] '쌍어 문양'의 비밀

《가락국탐사》의 저자 이종기가 처음 고대 한반도에 활발한 해양활동이 있었을 가능성을 탐구해서 제시한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던 것은 두 가지 아이템이었다. ‘파사석탑(婆娑石塔)’과 ‘쌍어문’(雙漁紋).  파사석탑이란 수로왕을 찾은 인도 공주가 배를 타고 와서 가락국에 발을 들인 후 자신의 배에 싣고 온 돌들을 내려 쌓고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지는 돌탑의 이름이다. 앞서 본 삼국유사 가락국기에는 그런 대목이 없지만, 같은 삼국유사 안에 ‘금관성의 파사석탑’이라는 항목에서 나오는 얘기다. 이번에도 원문을 번역문으로 직접 읽어보자.​  금관(

2017.02.19 일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이제 스마트폰은 잠시 놓아두고, 연필을 쥐어보자

이제 스마트폰은 잠시 놓아두고, 연필을 쥐어보자

틈만 나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요즘의 시대. 진지하게 연필을 들고 종이 한 페이지를 어떻게 채워볼까, 하고 진득하게 고민해 본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연필의 힘》은 연필이라는 다소 아날로그적인 도구의 장점과 특징을 통해서 스마트폰이나 SNS에 빠져 획일화된 사고와 행동방식을 가진 많은 현대인들에게 다시 연필을 쥐어볼 것을 권유하는 책이다. 연필의 탄생과 역사, 스케치와 낙서, 드로잉 등 연필의 기초적인 활용법부터, 연필로 시작해 세상을 움직이고 예술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위대한 예술가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그동

2017.02.18 토 신수경 북 칼럼니스트(서울문화사 출판팀장)

“성적으로 민감한 진료 제3자 참관할 수 있다”

“성적으로 민감한 진료 제3자 참관할 수 있다”

앞으로 성적으로 민감한 부위를 진료할 때 환자가 원하면 제3자가 참관할 수 있게 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의사윤리지침을 10년 만에 개정하고 있다. 총 48개 항목으로 구성된 의사윤리지침 개정안에는 진료실 성추행과 대리 수술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한 조항들이 포함됐다. 예를 들면 ‘의사는 성적으로 민감한 환자의 신체 부위를 진찰할 때 환자가 원하는 경우 제3자를 입회시켜야 한다’는 샤프롱제도다. 여성이 산부인과 등에서 진료를 받을 때 다른 사람과 동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지침은 ‘

2017.02.18 토 노진섭 기자

“옆자리 동료의 월급을 알려 달라”

“옆자리 동료의 월급을 알려 달라”

2016년 독일 우체국은행(Postbank)이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독일 국민 64%가 금기시하는 대화 주제로 ‘돈’을 꼽았다는 것이다. 독일 사회에서는 “돈 얘기는 하는 게 아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월급은 물론, 옷값이나 집값 얘기를 꺼내는 것을 부적절한 행동으로 취급한다. “돈은 있다고 떠드는 게 아니라 조용히 갖고 있는 것”이라는 속담 역시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보여준다. 그런데 마누엘라 슈베지히 독일 연방가족부 장관이 연초부터 돈 얘기를 꺼냈다. ‘임금정의법’을 제정해 직장 내 동일 직급자의 월급을 알 수

2017.02.18 토 강성운 독일 통신원

대화조차 사치스러운 ‘혼밥’ 시대의 자화상

대화조차 사치스러운 ‘혼밥’ 시대의 자화상

# 노량진 학원가 오전 11시30분. 학생들이 건물에서 쏟아져 나온다. 웃는 얼굴은 찾아보기 힘들다. 미리 코딩된 것처럼 기계적으로 움직인다. 그들이 향한 곳은 식당.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다는 고시 식당.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 임대료 때문일까, 대부분 지하에 자리 잡고 있다.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 계단을 십여 개 내려간다. 큼지막한 현수막이 붙어 있다. ‘1식=5500원. 100식=42만5000원. 월식=3000원(1식)’ 얼핏 이해가 어려우실 분들을 위해 부연하자면…… 한 달 내내 삼시세끼를

2017.02.18 토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

聖域(성역)이 무너졌다

聖域(성역)이 무너졌다

성역(聖域)이 무너졌다.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은 단순히 한 기업 총수의 구속에만 그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경제에, 그리고 정치에, 나아가서 사회와 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이는 역설적으로 그만큼 삼성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었다는 얘기도 된다. ‘이재용 구속’이 갖는 의미를 진단해 본다.   모든 것이 역사에 기록될 만했다. 요즘 말로 치면 모두가 ‘역대급’이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만 7시간30분이 걸렸다. 역대 최장 시간이다. 피의자심문 후 최

2017.02.18 토 송창섭·유지만·안성모 기자

[New Books]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외

[New Books]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외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30년 독학의 신, 저자의 영어공부 필살기를 담았다. 수십 년 동안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며 영어공부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붓고 있지만 왜 영어 실력은 늘지 않을까? 저자는 오롯이 독학으로 습득한 영어 공부로 외국계 기업에 취직하고, 드라마PD가 되었다. 영어책 한 권 외울 정도의 버티는 힘만 있다면 누구나 영어의 고수가 될 수 있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각종 강연을 통해 한국 업체의 해외 진출을 돕는 국내 최초의 ‘CEO 메이커’로 활동 중인 저자는 가

2017.02.17 금 신수경 북 칼럼니스트(서울문화사 출판팀장)

위험한 가정폭력 보호받지 못하는 피해자들

위험한 가정폭력 보호받지 못하는 피해자들

가정폭력의 위험에 노출된 피해자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피해자가 신고해도 가정 내 폭력을 개인적인 문제로 취급해 적극적으로 조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이나 동반 자살로 이어지는 등 폐해가 심각하다. 더 이상 가정폭력을 ‘집안일’로 넘길 일이 아닌 것이다.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인 1월30일 저녁. 서울 중랑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27살 엄마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곁에 있던 100일 된 아들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을 잃었다. 아기 엄마는 최근까지 남편의 폭력에 시달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부터 3

2017.02.17 금 정락인 객원기자

[이재용 구속 후폭풍] “어떤 시나리오든 재계는 만신창이”

[이재용 구속 후폭풍] “어떤 시나리오든 재계는 만신창이”

지난달 중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까지만 해도 재계는 숨을 죽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최순실씨 모녀에게 전달한 돈의 ‘대가성’을 입증해야 했다. 특검 수사의 칼날이 재계로 쏠리는 것은 당연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은 논란이 됐던 미르․K스포츠 재단에 가장 많은 돈을 출연했다. 삼성이 재계 1위라는 상징성과 수사기간의 한계 때문에 수사가 삼성에 집중됐지만, 나머지 그룹들도 안심할 수는 없는 처지였다.   뇌물 혐의 입증 위해 수사 확대 불가피 특검이 이재용

2017.02.17 금 이석 기자

오타니 쇼혜이 “박병호보다 체격이 크지 않은 김현수 상대할 때 더 긴장”

오타니 쇼혜이 “박병호보다 체격이 크지 않은 김현수 상대할 때 더 긴장”

아무리 봐도 만화 캐릭터이다. 더 깊게 파고들면 사기 캐릭터이기도 하다. 일본프로야구(NPB)의 오타니 쇼혜이(大谷翔平·23·닛폰햄 파이터스)를 볼 때마다 비현실적인 외모와 성적, 인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NPB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일본 스포츠계의 아이콘으로 꼽힐 정도로 오타니에 대한 관심은 상상을 초월한다. 일본에서만 인기가 있는 게 아니다. 그를 데려가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오타니 영입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모두 오타니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2017.02.17 금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몇 안되는 북한 우방국의 ‘김정남’ 파열음

몇 안되는 북한 우방국의 ‘김정남’ 파열음

김정남 피살 사건은 북한의 우방 국가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자연스레 그들 간 관계도 묘해지고 있다. 김정남이 사망한 곳은 말레이시아다. 북한과 말레이시아 관계에 변화가 예견되는 대목이다. 말레이시아는 북한에 몇 안되는 우호적인 국가 중 하나다.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라고 알려진 북한이지만, 외교부가 펴낸 외교백서에 따르면 북한과 국교를 수립하고 있는 곳은 161개국에 달한다. 특히 동남아 국가와는 오래 전부터 국교를 수립하고 북한 대사관을 설치했다. 이번에 사건이 발생한 말레이시아는 북한 관계자에 대한 출입국 규제가 상

2017.02.17 금 김회권 기자

춘천, 정적인 도시경관을 역동적인 문화콘텐츠로 채워 넣다

춘천, 정적인 도시경관을 역동적인 문화콘텐츠로 채워 넣다

춘천에는 낭만이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져 있다. 아마도 인생에서 가장 ‘낭만적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었던 대학시절에,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한 여행의 추억이 서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 엠티 시즌이 되면 서울 청량리역에는 여행의 설렘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대학생들이 왁자지껄 모여들었다. 하루 혹은 이틀정도의 짧은 일탈을 뒤로 하고 녹초가 되어 서울로 돌아오던 길조차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비록 대학에 와서도 더 치열한 경쟁 속에 내던져지는 요즘이지만, 춘천은 여전히 청춘들의 단골 여행지다. 수도권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2017.02.17 금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굿즈’ 입소문 나면, 영화 홍보는 덩달아 된다

‘굿즈’ 입소문 나면, 영화 홍보는 덩달아 된다

‘덕후’의 성지 코믹콘(Comic Con)이 한국에 온다. 코믹콘은 영화부터 만화·게임·코스프레 등 현대 사회에 나온 거의 모든 서브컬처(sub culture) 콘텐츠를 총집합한 박람회다. 1970년 3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시작돼 지금은 미국 뉴욕과 일본·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규모와 화려함에서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건 본고장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코믹콘 인터내셔널’이다. 해마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블록버스터 신작의 ‘떡밥’을 선보이고, 스타 아티스트가 팬들과 자연스레 어울린다. 수준급의 코스튬플레

2017.02.17 금 나원정 매거진M 기자

[인터뷰] '문화계 큰 손' 이정환 기업銀 문화콘텐츠부장

[인터뷰] '문화계 큰 손' 이정환 기업銀 문화콘텐츠부장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2년 국내 은행 최초로 문화콘텐츠에 투자하는 부서를 신설했다. 당시 조준희 전 행장은 "대한민국 금융기관 가운데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기업은행의 행보가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후 5년간 문화콘텐츠금융부(문콘부)​는 다양한 영화, 드라마,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에 직·간접 투자를 해왔다. 투자 콘텐츠 대부분이 흥행을 보이며, 손이 닿으면 모두 황금으로 변한다는 의미인 '마이다스의 손'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투

2017.02.16 목 장가희 기자

비정규직 울린 비정규직 보호법

비정규직 울린 비정규직 보호법

2016년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할 수 없는 대표적인 것이 있다. 이 드라마는 대부분 반듯한 직장을 가졌거나 가게를 운영하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배경으로 한다. 김성균은 LG전자의 전신인 금성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고, 반지하에 사는 성동일은 은행 직원이다. 동룡의 아버지 류재명은 쌍문고 학생주임 교사, 어머니는 7년째 보험왕을 차지한 능력 있는 ‘워킹맘’이다. 최택의 아버지 최무성은 금은방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다. 드라마 자체가 중산층 이상의 가구를 설정한 것이 아니다. 당시에는 경비원, 청소노동자도 직접 채용하는

2017.02.16 목 이민우 기자

기술력 갖춘 스타트업 인수가 곧 경쟁력이다

기술력 갖춘 스타트업 인수가 곧 경쟁력이다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즉 개방형 혁신 바람이 재계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한화·카카오 등 국내 대기업들이 혁신 역량을 외부에서 끌어오기 위해 문을 열고 있다. 경쟁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깥에서 가져오고 내부 자원도 외부와 공유한다. 대부분 기업들은 스타트업을 인수·합병(M&A) 하거나 적극 투자하며 기업 혁신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개방형 혁신이다. 지식재산권을 독점하지 않고 공유하는 것이 오픈 이노베이션의 핵심이다. 반면 예전처럼 기업 내부의 연구

2017.02.16 목 차여경 시사저널e. 기자

[대선 주자 톺아보기-③] 이재명 성남시장, ‘노동자 출신 대통령’ 꿈꾸는 탄핵 스타

[대선 주자 톺아보기-③] 이재명 성남시장, ‘노동자 출신 대통령’ 꿈꾸는 탄핵 스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표현대로라면 ‘준비된 선동가’인 이재명 성남시장(이재명)은 탄핵 정국의 스타였다. 지지율이 순식간에 올라 18%까지 치솟았다. 대선 주자 가운데 제일 먼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등 선명한 기치를 내건 것이 주효했다. 처음에는 갸웃거리던 사람들도 점차 ‘최순실 국정 농단 게이트’ 실체가 드러나면서 ‘사이다’로 통칭되는 그의 시원한 발언에 박수를 보냈다. 이재명이 의도적으로 선명성을 강조한 것은 아니다. 이재명은 원래 어릴 적부터 할 말은 하는 성격이었다. 그러나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반기

2017.02.15 수 소종섭 편집위원

700억 先(선)지급된  2015년 포스코건설에  무슨 일이…

700억 先(선)지급된 2015년 포스코건설에 무슨 일이…

송도국제도시를 공동 개발해 온 포스코건설과 미국의 게일인터내셔널 간 분쟁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두 회사는 2004년 합작회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GIK)를 설립했다. GIK는 NSIC의 업무를 대행하는 회사다. 두 회사 지분은 게일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이 각각 70.1%, 29.9%씩 나눠 갖고 있다. 외부로 드러나지 않았던 두 회사 간 갈등은 최근 2년간 몇 개의 사업권 문제를 둘러싸고 폭발했다. 이 과정에서 10여 개에 달하는 쌍방 간 고소 및 고발이 이어졌고, 포스코건설과 게일인터내셔널

2017.02.15 수 박혁진·박준용 기자

‘나홀로족’ 잡아야 창업도 성공한다

‘나홀로족’ 잡아야 창업도 성공한다

‘혼족’, ‘나홀로족’ ‘편도족’ ‘솔로 이코노미족’….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나온 신조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가구는 2015년 기준으로 27.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2005년까지 주요 가구 유형에 속했던 4인 가구의 비중은 꾸준히 줄어들어 18.8%까지 추락했다.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화 사회가 징행되면서 혼자 사는 노인 인구가 늘고 있고, 취업·결혼을 미루는 청년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29.6%, 2035년에는 34.3%까지 1인 가구가 증가

2017.02.14 화 김성희 창업칼럼니스트

[Today] 이재용 부회장 영장 재청구 ‘초읽기’…숨죽인 삼성

[Today] 이재용 부회장 영장 재청구 ‘초읽기’…숨죽인 삼성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YTN : 이재용 15시간 조사…이르면 내일 영장 재청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15시간 동안 특검 조사를 받고 새벽 1시쯤 귀가했습니다. 지난달 12일 첫 소환 당시에는 22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오전 8시가 다 되어서 돌아갔는데요. 출석 당시 “오

2017.02.14 화 이석 기자

“한한령만 아니었어도…” 도깨비의 탄식

“한한령만 아니었어도…” 도깨비의 탄식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는 부인하지만, 중국에서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은 실감할 수 있을 정도다. 최근 국내에서 신드롬을 만든 tvN 드라마 《도깨비》는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열풍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열풍에 따른 수익은 얻지 못했다. 만일 한한령이 아니었다면 그 경제효과는 어느 정도에 이르렀을까.  《도깨비》, 중국서 해적판 유통되며 열풍 지난 1월25일 기준으로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 《도깨비》의 누적 조회 수는 32억6000만 건에 달했다. 웨이보에 공개된 후 줄곧 전체 조회 수 1위를 기록했고, 연말에

2017.02.13 월 정덕현 문화 평론가

“박근혜 정권에 협조해야 대학 총장 되나”

“박근혜 정권에 협조해야 대학 총장 되나”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 끊임없이 되뇌었다.”류수노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통대) 교수는 총장 취임식이 열리기로 한 당일인 2014년 9월29일 오전, 교육부로부터 갑자기 임명 거부 공문을 받았다. 부총장 등 조직발표를 마치고 총장실로 자리를 옮기려던 차였다. 청천벽력 같은 통보였다. 하지만 교육부는 거부 사유를 끝내 말해 주지 않았다. 이후 교육부에서 “정치적 성향이 강해 총장으로서 자질이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떨어뜨렸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류 교수는 2월8일 기자와 만나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수긍할 수 있

2017.02.13 월 구민주 기자

다시 ‘대연정 깃발’ 든 ‘노무현 후예’

다시 ‘대연정 깃발’ 든 ‘노무현 후예’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 대연정(大연합정부)을 공식 제안한 것은 12년 전이다. 2005년 8월25일 KBS 《국민과의 대화》에서다. “지역 구도를 해소하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야권에 대연정 카드를 내밀었다. “필요하다면 권력을 통째로 내놓겠다”고도 했다. 총리지명권과 내각구성권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 주겠다는 것이었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정치권 반응은 싸늘했다.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노 대통령을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고도의 정치 술수가 숨어 있다고 강하게 의심했던 것이다. 여당인 열린

2017.02.13 월 김지영 기자

 [Today] ‘이재용 재소환’ 특검의 플랜B 가동됐다

[Today] ‘이재용 재소환’ 특검의 플랜B 가동됐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경향신문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특검, ‘대가성·부정 청탁’ 입증자료 보강…다시 이재용 겨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월13일 재소환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삼성과 박근혜 대통령 측의 뇌물 혐의와 관련, ‘대가성과 부정한 청탁’ 관계를 최종 확인하기

2017.02.13 월 김회권 기자

소설가 김훈 “남루한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소설가 김훈 “남루한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김훈 작가가 《흑산》을 펴낸 지 6년 만에 새 장편소설을 내놓았다. 출판계의 상황을 반영하는지 새 소설 《공터에서》는 비닐 포장으로 그 내용을 꼭꼭 숨긴 채 각 서점에 뿌려졌다. 출간 전 인터넷 연재를 하기도 했지만, 신작을 낼 때마다 소재와 주제 등 모든 면에서 화제를 뿌렸던 과거와 사뭇 달라 씁쓸하기까지 하다. 한 독자는 김 작가의 새 소설을 읽기도 전에 비판적인 댓글을 인터넷 서점의 독자 서평란에 올리기도 했다. “김훈의 소설에서 뭘 더 기대할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다. 출판사의 광고를 보자면 자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

2017.02.12 일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쓴소리 곧은소리] 막장대통령에게는 신속한 탄핵만이 해답이다

[쓴소리 곧은소리] 막장대통령에게는 신속한 탄핵만이 해답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대통령 탄핵소추는 우리 국민들에게 대통령직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왕정이 무너진 지 한 세기가 지났건만 아직도 대통령을 왕처럼 생각하는 국민이 없지 않다. 왕까지는 아니더라도 대통령을 국정을 통할하는 관리자요, 삼권을 초월하는 최고지도자로 보는 사람이 지식인층에도 적지 않다. 우리의 정부 형태를 아직도 대통령‘중심’제로 표현하는 데는 최고사법기관인 헌법재판소도 빠지지 않는다. 1987년 민주체제가 수립된 지 30년이 돼가는 데도 대통령에 대한 이해는 유신시대의 독재적 대통령관(觀)에서

2017.02.12 일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New Books] 《고기가 좋아!》 외

[New Books] 《고기가 좋아!》 외

고기가 좋아!한창 자라는 시기인 아이들은 아침부터 고기를 찾는다. 고기를 반기는 건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건강에 좋은 채소는 매일 많이 먹어야 하지만, 고기는 각종 성인병의 주범 취급을 당한다. 이에 저자는 고기는 먹지 말아야 할 것이 아니라 잘 먹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네이버 블로그 ‘가시장미의 맛있는 수다’로 유명한 요리연구가이다.  한국경제,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30년간 경제 전문기자로 활약한 저자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경험한 장기불황을 들여다보면서 한국인이 대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2017.02.12 일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할리우드 스타들, 한국이었다면 모두 다 ‘블랙리스트’감!

할리우드 스타들, 한국이었다면 모두 다 ‘블랙리스트’감!

미국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당선 이전부터 여러 구설에 오르내렸던 인물답게 그의 정책을 둘러싸고 연일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는 ‘반(反)트럼프’를 넘어 트럼프와의 전쟁을 선포한 분위기다.  할리우드, ‘트럼프와의 전쟁’ 선포 분위기 1월29일(현지 시각) 열린 제23회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은 성토대회를 방불케 했다.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의 바로미터이자 북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이

2017.02.11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안희정의 빈곤한 철학과 시대정신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안희정의 빈곤한 철학과 시대정신

안희정 충남지사에 관한 국민들의 높은 지지는 현재 진보와 보수라는 특정 진영논리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 확장성에 있어서는 같은 당 문재인 후보 또는 선명성을 앞세운 이재명 성남시장보다 훨씬 더 높다는 게 그의 장점이다. 도지사로서의 안정적인 행정 능력, 그리고 30대 후반에 2002년 대선을 지휘한 경험이 있기에 그의 발언과 행동 하나하나에는 자신감이 넘쳐난다. 진보 또는 보수, 영남 또는 호남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경계하고 언제나 상식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발언하는 그의 모습은 점차 많은 유권자들로부터 ‘안희정이 괜찮은 사람이구나

2017.02.10 금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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