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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집권하면 위장전입자도 고위공직자 ‘탈락’

문재인 집권하면 위장전입자도 고위공직자 ‘탈락’

유력 대권 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장미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12년 대선 이후 절치부심해 왔던 만큼 4년 넘게 준비해 온 ‘문재인표 구상’을 하나둘씩 내놓고 있는 것이다. 문 전 대표 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적폐청산’과 ‘국민성장’이다. ‘적폐청산’은 국가 대개조를 위한 정치·사회 분야 공약이 주축이라면, ‘국민성장’은 소득 주도 성장을 앞세운 문 전 대표의 경제 분야 구상이다. ‘적폐청산’과 관련해 문 전 대표가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권력기관 대개혁’이다. 문 전 대표는 지난 1

2017.03.29 수 김현 뉴스1 기자

‘여시재’ 올라 청와대 바라보는 홍석현

‘여시재’ 올라 청와대 바라보는 홍석현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의 회장직 사퇴가 정가(政街)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 전 회장 사퇴는 3월18일 그야말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1986년 7월 선친인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이 타계하면서 갑작스럽게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코닝에 입사한 홍 전 회장은 1994년 중앙일보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23년간 쭉 중앙일보와 산하 미디어 계열사를 이끌어왔다. 그런 점에서 홍 전 회장의 사퇴는 전혀 예상치 못한 행보라는 지적이다. 현 시점에서 홍 전 회장의 사퇴가 새삼 주목받는 이유는 왜일까. 우선 시점부터가 미묘한 파

2017.03.29 수 송창섭 기자

이재용 부회장 구속됐는데…삼성전자 주가는 ‘신기록 행진’

이재용 부회장 구속됐는데…삼성전자 주가는 ‘신기록 행진’

삼성전자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3월6일 종가 기준으로 200만4000원을 기록했다. 1975년 6월 상장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200만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3월17일 210만원대 벽마저 깼다. 23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55% 하락한 209만원에 장을 마쳤다. 그럼에도 최근 3개월간 주가 상승률은 17.28%에 달한다. 시가총액 규모 역시 294조198억원으

2017.03.24 금 이석 기자

김우중 “대우는 삼성·현대차처럼 2·3세 세습 없었을 것”

김우중 “대우는 삼성·현대차처럼 2·3세 세습 없었을 것”

한때나마 ‘김우중’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재계에서 금기시된 적이 있었다. 대우그룹 해체에 대한 국민적 충격이 그만큼 컸기 때문일 것이다. 일부 계열사 노조에서는 ‘체포조’까지 꾸릴 정도였으니 국민적 공분(公憤)이야 오죽했을까. 그만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다. 대학 시절 장학금을 대준 인연으로 들어간 한성실업에서 7년간 무역업을 배운 김 전 회장은 만 30세인 1967년 대우실업을 세우고, 31년 뒤에는 재계 수장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에까지 올랐다. 손대는 부실기업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우량기업으로 재탄생

2017.03.20 월 대담=박영철 편집국장·정리=송창섭 기자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1등 감독 만들어준 선수들이 고맙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1등 감독 만들어준 선수들이 고맙다”

여자 프로배구에서 흥국생명의 시대가 열렸다. 흥국생명은 3월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3대0으로 이겨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2007~08 시즌 이후 9시즌 만에,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 가장 많은 우승 횟수다. 축포가 터지고 선수단이 펄쩍 뛰며 기뻐할 때, 박미희 감독(54)은 코트 한쪽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는 “선수들이 1등 감독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감정을 억누르느라 목소리가 떨렸다. 그는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놓은 것 같다”고 했다. 여성이라는

2017.03.18 토 김흥순 아시아경제 문화스포츠부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6) 하이트진로그룹] 편법 통한 富의 대물림 ‘불편한 꼬리표’

[재벌家 후계자들-(6) 하이트진로그룹] 편법 통한 富의 대물림 ‘불편한 꼬리표’

국내 최대 주류 기업인 하이트진로그룹이 3세 경영의 닻을 올렸다. 키를 쥔 이는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68)의 장남 박태영 하이트진로 부사장(40)이다. 박 회장이 2014년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데 이어, 그는 2015년 연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최전선에 나섰다. 물론 아직까지 ‘단독 항해’는 아니다. 전문경영인 체제로 회사가 운영되고 있는 데다, 박 회장도 여전히 본사로 출근하며 경영 전반을 살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머지않은 시점에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지분 승계율도

2017.03.17 금 송응철 기자

롯데 신동빈 ‘앓던 이’ 치료할까, 아예 빼버릴까

롯데 신동빈 ‘앓던 이’ 치료할까, 아예 빼버릴까

중국의 사드 보복은 롯데의 중국 사업 근간을 흔들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롯데 내부의 표정도 어둡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신동빈 회장이 ‘만년적자’로 골치 아픈 중국 사업을 접기에 사드가 좋은 핑곗거리가 돼 주고 있다는 시각이 그것이다. 롯데그룹과 중국의 인연은 23년 전인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 중국 진출은 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가 시작했다. 이어 2007년 롯데마트, 2008년 롯데백화점 등이 잇따라 진출했다. 현재는 24개 계열사에 120여 개 사업장, 2만6000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2017.03.15 수 김소연 머니투데이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5) 대림그룹] 대림  ‘3세 체제’ 드라이브에 ‘3대 악재’ 발목

[재벌家 후계자들-(5) 대림그룹] 대림 ‘3세 체제’ 드라이브에 ‘3대 악재’ 발목

“사이드 미러를 접고 운전해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지시였다. 하지만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운전을 맡은 이들은 이 지시를 따라야 했다. 그러지 않으면 폭언이 날아들었다. 지난해 CBS를 통해 보도된 ‘이 부회장의 운전기사 갑(甲)질 논란’ 사건이다. 이 부회장은 결국 이 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2014~15년 운전기사 두 명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 됐다. 하지만 여론이 들끓자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하태한 판사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2017.03.10 금 박준용 기자

‘이재용의 삼성’ 더더욱 공고해졌다

‘이재용의 삼성’ 더더욱 공고해졌다

3월1일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미전실)이 공식 해체되면서 실질적인 ‘이재용 삼성’의 서막이 올랐다. ‘관리의 삼성’을 상징했던 미전실의 퇴장은 그동안 고(故)이병철-이건희 회장 체제의 삼성으로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다. 이번 쇄신안은 삼성 임직원들에게도 적잖은 충격이었다. “대국민 사과 차원에서 미전실 개편 정도를 생각했지, 이 정도로 센 게 나올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삼성전자 대관업무를 담당하는 A씨는 지금도 그룹 쇄신안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그룹 안팎의 반응을 종합해 보면 쇄

2017.03.08 수 송창섭·송응철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4) 동국제강그룹] 위기 때마다 터진 ‘오너 리스크’에  발목 잡혀

[재벌家 후계자들-(4) 동국제강그룹] 위기 때마다 터진 ‘오너 리스크’에 발목 잡혀

한 우물 경영. 동국제강그룹을 잘 표현한 단어다. 창사 이래 60년이 넘도록 ‘철강’ 분야 외길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한 영역에 집중해 온 만큼, 철강 분야에서만큼은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면서 사세는 기울기 시작했다. 경기침체와 업황불황이 겹치면서다. 이후 매출은 곤두박질쳤고, 영업이익과 단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적자가 이어지면서 유동성 위기가 찾아왔다. 2014년에는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 약정까지 체결했다. 동국제강 내부에서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우려마저 나왔다. 동국제강은 재무구조개선 작

2017.03.02 목 송응철 기자

[신동빈의 뉴롯데] 경영혁신실·컴플라이언스 두 축으로

[신동빈의 뉴롯데] 경영혁신실·컴플라이언스 두 축으로

형제간 경영분쟁을 시작으로 창사 이래 최악의 어려움을 겪었던 롯데그룹이 계열사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경영혁신실 수장에는 황각규 사장이 올랐다. 황 사장과 함께 그룹내 2인자로 꼽히던 대외협력단의 소진세 사장은 신동빈 회장이 맡고 있던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직을 수행한다. 롯데그룹은 4개 사업 부문장과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인선을 통해 흐트러진 조직을 추스르고 그룹의 지주사 전환 등 주요 현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롯데그룹은 21일,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화학 · 식품부문 9개 계열사 및 단위조직의 이사

2017.02.21 화 김지영 기자

현대차家, 그물망식 등기이사에 쏠리는 시선

현대차家, 그물망식 등기이사에 쏠리는 시선

현대자동차그룹 오너가(家)의 사내 등기이사 재선임을 두고 재계 안팎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정의선 부회장이 다음달 현대모비스 등기이사로 다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현대차는 총수의 그룹 주력 계열사 책임경영 강화라는 명분을 내걸었다.그러나 정의선 부회장의 경영 은사(恩師)인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연구소장으로 있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과도한 겸직으로 인한 충실의무 저해 가능성’을 이유로, 정씨 일가의 등기이사 선임에 반대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그룹 ‘부자(父子)

2017.02.20 월 박성의 기자

聖域(성역)이 무너졌다

聖域(성역)이 무너졌다

성역(聖域)이 무너졌다.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은 단순히 한 기업 총수의 구속에만 그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경제에, 그리고 정치에, 나아가서 사회와 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이는 역설적으로 그만큼 삼성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었다는 얘기도 된다. ‘이재용 구속’이 갖는 의미를 진단해 본다.   모든 것이 역사에 기록될 만했다. 요즘 말로 치면 모두가 ‘역대급’이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만 7시간30분이 걸렸다. 역대 최장 시간이다. 피의자심문 후 최

2017.02.18 토 송창섭·유지만·안성모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2)한진그룹] ‘오너 리스크’ ‘유동성 위기’ 마주한 3세 경영

[재벌家 후계자들-(2)한진그룹] ‘오너 리스크’ ‘유동성 위기’ 마주한 3세 경영

신문 경제면에 주로 등장하는 재벌기업이 종종 정치면과 사회면을 장식할 때가 있다. 이때 재벌가는 주로 비판의 대상으로 등장한다. 그렇다면 박근혜 정부 들어 정치·사회면을 가장 자주 장식한 기업은 어딜까. 바로 ‘한진’이다. 최근 수년간 한진그룹은 연속으로 ‘헛발질’을 했다. 한때 재계 순위 7위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올해 13위로 떨어지며 ‘10대 기업’에서 밀려났다. 오너 일가 탓이 컸다. 특히 2014년 말, 대한항공은 세간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바로 ‘땅콩회항’ 사건 때문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

2017.02.16 목 박준용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1)효성그룹] 재벌‘1조 클럽’ 뒤에 가려진 ‘흑역사’ 쇄신이 관건

[재벌家 후계자들-(1)효성그룹] 재벌‘1조 클럽’ 뒤에 가려진 ‘흑역사’ 쇄신이 관건

1월16일 조현준 회장이 공식 취임하면서 효성그룹이 3세 경영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조 회장 취임은 조부 고(故) 조홍제 창업주, 부친 조석래 전 회장으로 이어지는 ‘장자 승계 전통’을 이었다는 점에서 1차 목표는 달성한 셈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승계 시점이다.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효성그룹은 조 전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을 그룹 회장에, 3남 조현상 부사장을 사장에 올렸다. 조 회장의 승진은 2007년 1월 사장 승진 이후 10년 만이며, 조 사장은 2012년 1월 부사장 승진 후 5년 만이다. 다만 대표이사직은

2017.02.09 목 송창섭 기자

GS그룹 오너 일가가 지주회사 지분 매입 나선 이유

GS그룹 오너 일가가 지주회사 지분 매입 나선 이유

재계 서열 7위 GS그룹의 지배구조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말부터 오너 3․4세들이 경쟁적으로 지주회사인 (주)GS의 지분 매입이나 매도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지주회사의 최대주주가 허창수 GS그룹 회장에서 허용수 GS EPS 대표로 바뀌었다. 재계에서는 그 동안 수면 아래 잠자고 있던 GS그룹의 승계 시나리오가 가동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GS그룹은 2004년 LG그룹에서 분리됐다. 이후 12년여 동안 허창수 회장이 그룹을 이끌어왔다. 지분 구조 역시 큰 변화가 없었다. 오너 일가가 GS의 지분을 고루 보유

2017.02.08 수 이석 기자

[시론] 차기 대통령의 경제적 과제

[시론] 차기 대통령의 경제적 과제

얼마 전 한 ‘인터넷 정치 카페’에 나가 환율전쟁 등 다양한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방송을 한 적이 있었다. 방송 후 조회 건수가 이틀 만에 100만을 넘어 그 카페에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담당 PD는 “정치보다는 경제, 더 쉽게 말해서 ‘먹고사는 문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토로했다. 올해 우리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새로운 대통령이 맞이할 국내외 경제 상황은 녹록지 않다.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떨어지고 있다. 박정희 정부 때 연평균 10.3% 성장했던 우리 경제가 1997년 외환위기를

2017.01.30 월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신한은행장 희망' 위성호, 고도의 전략가?

'신한은행장 희망' 위성호, 고도의 전략가?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후보직 사퇴 뜻을 밝히며 마지막 회의 때 사퇴 카드를 내민 배경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위 사장은 지난 19일 회추위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신한이 그리는 미래 모습을 중심으로 얘기할 것"이라며 사퇴 의지를 드러내지 않았다. 또 다른 후보들에 비해 혁신과 젊음을 자신의 강점으로 평가하며 회장직이 나이와는 상관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최종면접이 끝난 후에도 위 사장은 기자들에게 "면접에서 성실히 답

2017.01.20 금 장가희 기자

신한금융 최방길 카드 단지 나이 때문?

신한금융 최방길 카드 단지 나이 때문?

신한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출 작업을 진행하고있는 가운데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 사장이 후보군에 등장하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의)의 숨의 뜻에 대해 추측이 무성하다.차기 회장 자리는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2파전이라는 평가가 우세했다. 신한금융이 9일 공개한 후보군은 의외였다는 평가다.최 전 사장이 언론을 통해 차기 회장 후보로 꼽히긴 했지만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 전 사장은 지난 2012년 말 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을 끝으로 현업을 떠난 지 4년이 넘었다. 후보군에 속한 이유가 구색

2017.01.13 금 장가희 기자

피의자 소환된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주목

피의자 소환된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주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월12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됐다. 최순실씨 일가에 수백억원대 자금 지원을 지시했거나,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한 혐의다. 여기에 뇌물공여와 국회청문회 과정에서 위증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세간의 시선은 이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될 지 여부에 맞춰지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특검팀)은 그동안 삼성그룹 수사에 집중해왔다. 게이트에 사명(社名)이 거론된 기업 가운데 최씨 일가에 대한 자금 지원 규모가 가장 컸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은 최씨가 배후에 있는 미르·K스

2017.01.12 목 송응철 기자

미전실 해체돼도 삼성의 정보력은 계속된다

미전실 해체돼도 삼성의 정보력은 계속된다

삼성전자 홍보팀 내부에 홍보기획파트가 신설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미래전략실(미전실)은 해당 조직의 면면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통해 확인해 봤지만, 아직은 따로 정해진 역할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기존의 홍보와 리스크 대응을 강화하는 업무를 볼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만 내놨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미전실을 대신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보좌하기 위한 별도의 조직을 만들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삼성그룹 내부 한 관계자는 “앞서 200

2017.01.03 화 송응철·감명국·송창섭 기자

[2016 올해의 인물-경제] 혹독한 신고식 치른  삼성그룹의 새 총수 ‘이재용'

[2016 올해의 인물-경제] 혹독한 신고식 치른 삼성그룹의 새 총수 ‘이재용'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을 주축으로 한 ‘뉴 삼성’ 체제가 내년부터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산적한 문제들이 발목을 잡고 있다. 우선 주목되는 것이 ‘최순실 게이트’의 후폭풍이다. 지난해 삼성은 최순실씨의 독일 회사인 비덱스포츠(옛 코레스포츠)에 280만 유로(약 35억원)를 송금했다. 삼성이 최씨 측에 주기로 한 돈의 규모가 220억원이라는 최근 보도도 나왔다. 검찰은 이미 삼성그룹의 심장부인 미래전략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부회장이 등기이사에 오른 지 불과 2주 만이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문제도 계속 논란이

2016.12.22 목 이석 기자

[Today] 범죄영화 같은 최순실의 8000억대 재산과 자금 세탁

[Today] 범죄영화 같은 최순실의 8000억대 재산과 자금 세탁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한국일보 : [단독] “최순실 모녀, 독일에 8000억대 재산 숨겼다” 한국일보는 “최순실씨와 딸 정유라씨 등이 독일에 8,000억원대 자산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돼 독일 사정당국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미 ‘최순실 게이

2016.12.22 목 김회권 기자

시중은행 빅3 부행장 연임이냐 교체냐 '촉각'

시중은행 빅3 부행장 연임이냐 교체냐 '촉각'

연말 인사철이 다가오면서 임기 만료를 앞둔 은행권 임원들도 교체 칼바람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대부분이 호실적을 보였지만 영업환경 악화에 따라 임원 수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달 31일 부행장 5명, 부행장보 3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서현주 , 윤승욱 부행장은 2013년부터, 왕태욱, 최병화, 권재중 부행장은 2014년부터 재직 중이다. 보통 은행 임원 임기는 2년이다. 이 기간이 만료되면 필요에 따라 1년씩 연장된다. 매년 재신임 과정을 거치는 셈이다. 3년간 재직한 서

2016.12.16 금 장가희 기자

그런데, 삼성-국민연금 게이트는?

그런데, 삼성-국민연금 게이트는?

삼성그룹의 계획은 논란 속에서도 일사천리였다. 2015년 5월 말, 삼성그룹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한다는 계획을 발표한다. 합병비율은 제일모직 1 대 삼성물산 0.3500885. 다시 말해 제일모직의 주식 하나의 가치가 삼성물산 주식 세 개와 거의 맞먹는다는 합병 계획이었다.  과연 제일모직은 삼성물산의 3배로 쳐줄 만큼 가치가 큰 기업이었을까. 합병 비율을 두고 큰 논란이 일었다. 오히려 삼성물산이 제일모직보다 기업가치가 크다는 평가도 있었다. 시민단체 ‘내가만드는복지국가’는 삼성물산의 기업 가치는 약 17조원, 제일모직은

2016.12.12 월 박준용 기자

[사무사] 젊고 미숙한 총수, 저래서 삼성 이끌 수 있겠나

[사무사] 젊고 미숙한 총수, 저래서 삼성 이끌 수 있겠나

삼성의  경영지배구조를 로마의 통치 구조와 비교해보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0월 삼성전자 등기이사에 등재되면서 초일류 기업집단 삼성의 종신 통령 자리에 올랐다. 그는 국내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25만4000명(4월말 기준) 삼성인의 총사령관이다. 그는 반도체·정보통신·디스플레이·가전·금융처럼 시장 경쟁이 치열한 최전선을 지휘할 최고경영자(CEO)를 인선한다. 상대적으로 경쟁 환경이 우호적이라고 분류할 수 있는 소비재·유통·호텔·레저 영역의 CEO 인선은 미래전략실의 판단에 의존

2016.12.07 수 이철현 기자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강공, 진퇴양난 처한 이재용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강공, 진퇴양난 처한 이재용

“내용보다 형식에 놀랐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컨퍼런스콜에 참여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동안 관례로 볼 때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며,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국내 증권사 임원이 11월29일 삼성전자 ‘컨퍼런스콜’(전화회의 방식의 기업설명회)을 듣고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내용을 주로 논의했지만, 컨퍼런스콜 참여자나 투자자는 향후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에 더 큰 관심을 가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과 해외증시 상장

2016.12.06 화 엄민우 시사저널e. 기자

“삼성 지주회사 전환? 이건희 일가가 얻을 혜택이 크기 때문”

“삼성 지주회사 전환? 이건희 일가가 얻을 혜택이 크기 때문”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삼성전자는 11월29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최대 6개월간 지주회사 전환을 포함한 기업구조 개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사회가 ‘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건’에 시선이 쏠려 있는 이 시점에, 삼성전자가 47년 역사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나선 셈이다. 지주회사로의 전환에 대한 공식적인 명분으로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점을 들고 나왔다

2016.12.01 목 김경민 기자

[인터뷰] 채이배

[인터뷰] 채이배 "이재용, 가신그룹 판단에 끌려 가"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은 삼성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신그룹 판단에 딸려 갈 수 밖에 없었고 결국 그 판단이 잘못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채 의원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리더가 능력이 있고 명확한 철학이 있다면 마이웨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그런 능력이 없었던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 7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등의 거센 반대 와중에 국민연금의 지원에 힘입어 삼성

2016.11.30 수 한광범 기자

‘뇌물죄’ 적용의 핵심 국민연금 ‘3천억 손해’

‘뇌물죄’ 적용의 핵심 국민연금 ‘3천억 손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했던 국민연금공단을 검찰이 11월23일 압수수색하면서 당시 국민연금의 판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민연금에 대한 압수수색은 공단 출범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은 단순한 기업 합병을 넘어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뒤흔들 엄청난 사건이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두 회사 간 합병으로 재무적 손실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찬성표를 던졌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은 현재 양사 합병에 정권 차원의 외압은 없었는지 면밀히 따져보고 있다. 이는 사실상 검찰이 주력하고 있

2016.11.29 화 송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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