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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vs 가짜뉴스, 승자는?

문재인 vs 가짜뉴스, 승자는?

차기대선주자 지지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문재인(64)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앞에, 경고등이 하나 켜졌다. ‘가짜뉴스(fake news) 주의보’다. 부동의 지지율 1위 후보이니만큼 문 전 대표는 가짜뉴스와의 끝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금괴 보유설․치매설․예비내각 내정설 등이 온라인 매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타고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문재인 가짜뉴스’다. 문 전 대표는 최근 ‘전두환 표창’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결국 문재인 선거캠프(더문캠)는 3월9일 가짜뉴스와 인터넷의 허위 게시물에 대응

2017.03.23 목 김경민 기자

갈수록 교묘하게 진화하는 ‘토익 부정시험’

갈수록 교묘하게 진화하는 ‘토익 부정시험’

‘토익 900점’은 모든 대학생과 직장인의 꿈이다. 이들이 명문대 학벌 다음으로 꼽는 최고의 스펙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누구나 도달할 수 있는 점수가 아니다. 영어학원을 오가고 밤을 새워 공부해도 ‘900점’의 벽을 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꿈의 점수’로 불린다. 이런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한 토익 부정행위자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과거에는 토익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적발되는 부정행위 중 열에 아홉은 다른 응시자의 답안지를 훔쳐보거나, 메모를 해서 문제를 유출하는 정도였다. 한국토익위원회(토익위원회)에 설치된 사이버신고센터에

2017.03.12 일 정락인 객원기자

2017년 대선·경기침체로 사이버 테러 급증한다

2017년 대선·경기침체로 사이버 테러 급증한다

2017년에는 대선을 틈타 특정 공공기관을 표적으로 해킹을 반복하는 지능형 지속 사이버 테러와 세계 경제침체와 맞물려 고수익을 노린 랜섬웨어(ransom ware)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 당국은 대선 정국을 맞아 북한의 사이버 테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경찰에서는 북한이 대선 과정에서 각종 괴담과 유언비어를 확대·재생산해 특정후보에 대한 낙선 공작과 함께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공안기관 폐지, 연방제 통일 등 민감한 이슈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국론분열을 조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SNS 계정을 지

2017.03.10 금 조해수 기자

북한은 물론 국정원도 배후 지목 되는 사이버 테러 실체

북한은 물론 국정원도 배후 지목 되는 사이버 테러 실체

벚꽃 대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3월초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을 인용하면 5월초에 19대 대선이 치러진다. 여의도에서는 이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그러나 탄핵 뒤 맞는 조기 대선이라, 혼란한 틈을 노린 사이버 테러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2011년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참여했던 핵심 관계자는 “선거 때마다 사이버 테러팀이 만들어지곤 한다. 선거마다 이런 팀들은 항상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면서 “사이버 공격은 어느 선거에서든 가능하다. 이번 대선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사이버 테러를 바라

2017.03.09 목 조해수 기자

당신의 사물인터넷 기기가 위험하다

당신의 사물인터넷 기기가 위험하다

지난해 10월21일 미국 동부지역. 수천만의 분산된 IP 주소에서 대규모 공격이 한 인터넷 호스팅업체의 서버를 덮쳤다. 이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으로 페이팔, 넷플릭스, 아마존 등 이 호스팅업체 서비스를 사용하는 온라인서비스가 일시적으로 먹통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현지 언론들은 이 디도스 공격의 주요 통로가 웹캠,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디지털 영상저장장치(DVR) 등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제어되는 기계 기기들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의 디도스 공격들이 개인용 컴퓨터를 ‘좀비 PC’로 만들어 대규모 접속

2017.02.10 금 김경민 기자

IT 사업가로 변신한  선관위 디도스 공격수

IT 사업가로 변신한 선관위 디도스 공격수

시사저널이 지난 1월11일 단독으로 보도한 “선관위 디도스 공격, 여당 수뇌부가 조직적으로 지시했다”는 기사 이후 야당과 시민사회에서는 이 사건을 재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선관위 디도스 사건은 헌법 제1조를 위반한 중대한 범죄다. 재수사는 물론이고 진상조사위원회도 꾸려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재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대선과 총선의 정통성과 투명성을 담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참

2017.01.23 월 조해수 기자

[특집] 강대국들의 ‘힘자랑’ 무대 동북아 본격화되는 6개국의 ‘몸집 불리기’

[특집] 강대국들의 ‘힘자랑’ 무대 동북아 본격화되는 6개국의 ‘몸집 불리기’

2017년 초, 전 세계에서 가장 크게 국제질서가 요동치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미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쳐 이슬람국가(ISIS)와 싸우고 있는 중동일까. 무슬림 난민들에 시달리다 이성과 관용을 소진해 버린 유럽일까. 아니면 여전히 절반 이상의 국가들이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일까.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북아만큼 강대국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맞부딪치는 곳은 없을 것이다. 강대국들의 첨예한 갈등은 군비경쟁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특히 북한 김정은 정권이 핵과 미사일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않는 한, 동북아 군비경쟁은 올 한 해에

2017.01.18 수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단독] “선관위 디도스 공격은 연습게임, 총선이 메인 타깃”

[단독] “선관위 디도스 공격은 연습게임, 총선이 메인 타깃”

2011년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그런데 선거 당일 아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홈페이지와 박원순 후보의 공식 사이트인 ‘원순닷컴’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특히 선관위 홈페이지의 경우 투표소 위치를 검색하는 기능이 마비됐다. 이른바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전국의 대학에서 시국선언이 줄을 이었고,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는 이 사건을 ‘10·26 부정선거’로 규정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후 경찰과 검찰은 물론 특검 수사까지 진행됐다. 그러나 결과는 허무했다. 수사기관은 “선관위

2017.01.16 월 조해수·조유빈 기자

[인터뷰] 박원순 시장 “‘선관위 디도스 공격’ 재수사해야”

[인터뷰] 박원순 시장 “‘선관위 디도스 공격’ 재수사해야”

2011년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투표율이 낮아야 여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40대 이하는 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무소속 후보를, 50대 이상은 나경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상황에서 출근시간에 투표를 해야 하는 젊은 유권자들을 혼란에 빠뜨려 전체 투표율을 떨어뜨리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홈페이지에 사이버테러가 가해져 유권자들이 바뀐 투표소를 검색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박원순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 ‘원순닷컴’도 선거 당일 2차례에 걸친 디도스 공격

2017.01.13 금 조유빈 기자

선관위 디도스 사건, 검·경은 “윗선이 없다” 결론

선관위 디도스 사건, 검·경은 “윗선이 없다” 결론

2011년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열렸다. 출근길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2011년 8월24일 ‘서울시 무상급식 지원범위에 관한 주민투표’ 때와 달라진 서울시내 투표소 322곳을 찾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오전 6시15분부터 8시32분까지 선관위 홈페이지는 접속이 되지 않거나 일부 항목이 열리지 않았다. 열리지 않았던 부분은 ‘투표소 검색’이었다. 투표소를 찾지 못해 제대로 투표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투표소 검색이 되지 않은 이유는 사이버테러 때문이었다. 선거 당일 박원순 서

2017.01.11 수 조유빈·조해수 기자

[단독]“선관위 디도스 공격, 여당 수뇌부가 조직적으로 지시했다”

[단독]“선관위 디도스 공격, 여당 수뇌부가 조직적으로 지시했다”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사건이 ‘윗선의 지시에 의해 치밀하게 계획된 조직적 범행’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이는 당시 경찰과 검찰이 발표한 “윗선은 없고, 공적을 세우기 위한 개인들의 우발적 범행”이라는 수사결과와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A씨는 시사저널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당시 박희태 국회의장(현 새누리당 상임고문)의 지시를 받아 디도스 공격을 준비해 왔다”면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수

2017.01.11 수 조해수·조유빈 기자

‘알자회’ 알아야 진급?

‘알자회’ 알아야 진급?

“군 인사를 공정하게 한다는 생각을 해 왔고 군의 인사만큼 외부 입김이 들어오기 어려운 분야도 없다고 생각한다.” ‘국정 농단’의 주역 최순실씨가 군 인사에도 개입했을까.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016년 12월28일 관련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군을 흔들려는 기도라고 본다”며 ‘비선 인사 개입’ 의혹을 일축한 후 “진위를 정확하게 확인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 장관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에서 단

2017.01.03 화 안성모 기자

[2016 올해의 인물-문화] 세계 문학계가 주목한  한국인 소설가 한강

[2016 올해의 인물-문화] 세계 문학계가 주목한 한국인 소설가 한강

수상작 《채식주의자》는 1부 ‘채식주의자’, 2부 ‘몽고반점’, 3부 ‘나무불꽃’ 등 3편으로 구성된 연작소설이다. 소설은 어릴 적 자신의 다리를 문 개를 아버지가 죽이는 장면을 목격한 뒤부터 육식을 거부하며 죽음에 한 발짝씩 다가가는 주인공(영혜)을 각각 남편·형부·언니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작품을 통해 한강이 다루고자 했던 것은 인간 내면에 숨겨진 폭력의 본성이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강은 4년간 채식주의자로 생활했다. 선정위원회는 《채식주의자》에 대해 “잊히지 않는 강력하고 근원적인 소설이다. 아름다움과 공포의 기묘

2016.12.25 일 송창섭 기자

[평양 Insight] 최순실 게이트 이후 ‘말 폭탄’ 쏟아내는 김정은

[평양 Insight] 최순실 게이트 이후 ‘말 폭탄’ 쏟아내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의 입이 거칠어졌다. 최전방 군부대와 특수전 부대를 잇달아 방문하면서 고강도 대남 위협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월 공개 활동을 본격 재개한 이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군부대 방문이나 훈련 참관은 벌써 10차례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9월초 5차 핵실험 도발 직후 한반도에 B1-B 전략폭격기와 항공모함, 핵잠수함 등 대북 응징 전력이 전개되자 김정은은 노출을 중단하고 잠행에 들어갔었다. 그러던 그가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남한 정국의 혼란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대남 공세 쪽으로 돌아섰다는 게 우리 당국

2016.12.16 금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CIA가 내린 결론, “러시아가 트럼프를 대선에서 도왔다”

CIA가 내린 결론, “러시아가 트럼프를 대선에서 도왔다”

미 중앙정보국(CIA)의 발표 하나가 미국 대선의 결과를 바꿀 수 있을까. 일단 어느 정도 판을 흔드는 데는 성공한 것 같다. 미국 대선에 러시아 해커가 개입한 것 같다는 이야기는 얼마 전부터 흘러나왔다. 루머처럼 취급받던 이 얘기를 무겁게 만든 쪽이 CIA다. CIA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할 수 있도록 러시아가 사이버 공격을 했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이런 내용은 12월9일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관련 내용을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소식통의 입을 빌려 워싱턴포스트는 "CIA는 러시아가

2016.12.15 목 김회권 기자

[비식별화 까기] 길들여진 정부와 기업

[비식별화 까기] 길들여진 정부와 기업

요점부터 콕 짚어 보자. 요즘 자주 쓰는 단어 '빅데이터'에서 데이터란 무엇인가. 교과서적인 답을 빼고 말해보면 데이터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쉬운 데이터’와 ‘어려운 데이터’다. 여기서 쉬운 데이터란 무엇일까. 우리가 흔히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다. 주민등록번호, 성명, 성별, 나이, 생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러면 어려운 데이터는 무엇일까. 이런 거다. '어디를 자주 가서 커피를 마시는지' '어떤 색을 좋아하는지' '비 오는 날에는 무슨 노래를 듣고 싶은지' '어떤 칭찬을 들으면 가장 좋아하는지’등이 어려운 데이터다. 차

2016.11.29 화 강장묵 교수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현명한 당신,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사이버 먼데이'를 노리세요

현명한 당신,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사이버 먼데이'를 노리세요

블랙 프라이데이가 눈앞이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에 세일을 벌인다. 추수감사절 휴가 동안 오프라인 매장은 쇼핑객으로 엄청나게 붐빈다. 반면 온라인 매장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지나고 돌아오는 첫 월요일에 매출이 급증한다. 그래서 붙인 이름이 '사이버 먼데이'다. 이 명칭은 2005년 추수감사절 시즌에 'Shop.org'가 사용하기 시작한데서 유래를 찾는다. 사이버 먼데이 날 온라인 쇼핑 매출이 급증하는 것은 왜일까. 여러 이유가 나온다. 추수감사절 휴가를 끝나고 돌아온 직장인이 월요일에 출근해 회사에서 주문하는 경우

2016.11.24 목 김회권 기자

트럼프 시대 안보전략... ‘미국 우선 시대’ 공통분모를 찾아라

트럼프 시대 안보전략... ‘미국 우선 시대’ 공통분모를 찾아라

나라 안팎으로 경황이 없다. 국내에선 최순실 사태로 인해 정권이 레임덕을 넘어 조기퇴진이 거론되고 있다. 북한에서는 5차 핵실험 이후에 김정은이 참수부대를 방문하는가 하면 최남단 갈도까지 내려왔고, 미사일이고 핵실험이고 언제 다시 시작돼도 이상하지 않은 시점이다. 중국은 여전히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두고 으르렁대고 있고, 러시아는 미 해병대를 주둔시키면 노르웨이를 핵으로 공격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미국이다. ‘악동(惡童)’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2016.11.23 수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수능 부정행위 잔혹사, 그 시작은 2005년이었다

수능 부정행위 잔혹사, 그 시작은 2005년이었다

“반입 금지 물품 꼭 체크하세요.”11월17일 2017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응시생들이 숙지해야 될 것이 있다. 수능 시험장의 반입금지 물품과 부정행위 유형, 처벌 규정 등이다. 반입물품 제한은 갈수록 강화된다. 부정행위 단속도 더욱 엄격해졌다. 교육부는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반영해 스마트워치∙스마트센서 등 웨어러블(wearable) 기기와 통신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가 있는 시계 반입을 금지했다.  작년에는 되던 게 올해는 금지된 것도 있다. 작년 수능에는 시각표시, 교시

2016.11.15 화 조유빈 기자

김종필 전 총리 인터뷰 “5천만이 시위해도 박대통령 절대 안 물러날 것”

김종필 전 총리 인터뷰 “5천만이 시위해도 박대통령 절대 안 물러날 것”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의 산증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사촌형부이기도 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JP는 사태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1970년대의 ‘영애(令愛) 박근혜’와 최태민 목사의 관계를 가장 잘 아는 인물이다. 11월3일 서울 청구동 자택에서 시사저널 경영진 및 기자들을 만난 JP는 박근혜-최태민 두 사람에 대한 것 등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JP는 90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1950년대 에피소드까지 정확하게 기억했다. 거동이 불편한 JP였지만 총기

2016.11.14 월 시사저널·정리=박혁진 기자

한국MS, 머신러닝 보안솔루션 첫선

한국MS, 머신러닝 보안솔루션 첫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머신러닝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사이버 보안 통합솔루션을 선보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서울 중학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전략과 머신러닝, 인공지능이 융합된 ‘엔터프라이즈 보안 솔루션’을 제시했다.   조용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과거 방식으로 아무리 잘 방어한다고 해도 진화한 기술이 나오면 사이버 공격을 막을 수 없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월 3000억 건 사용자 인증과 10억 건 디바이스 업데이트, 2000억 건 이메일 분석,

2016.11.08 화 변소인 기자

<2016 차세대 리더 - 문화예술> 한국 문화예술  ‘한강’으로 흐른다

<2016 차세대 리더 - 문화예술> 한국 문화예술 ‘한강’으로 흐른다

소설가 한강(47)에게 2016년은 아주 특별한 한 해다. 5월17일 한강은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힌다. 영어권 문학상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게 된 것이다. 노벨상 수상자인 터키의 오르한 파묵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린 쾌거였다. 한강이 2016년 시사저널이 조사한 차세대 리더 문화예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문학·문화예술·대중문화·스포츠 부문으로 나눴던 조사 방식이 올해는 문화예

2016.10.18 화 안성모 기자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문화·정치·​경제 1~18위 문화 1위 | ​​​​한강(47) | ​​​​​소설가  1970년 11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태어난 한강은 풍문여고를 거쳐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오빠 한동림 역시 소설가로 활동 중이며, 남편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교수 역시 김달진문학상·유심문학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소설가이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서울의 겨울》 등이 실리며 시인으로 먼저 등단했다. 이듬해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2016.10.18 화 시사저널 편집국

신종 파밍 사기, 30대 여성 노린다

신종 파밍 사기, 30대 여성 노린다

#3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검찰 사이버수사팀 수사관이라고 소개한 보이스피싱 사기범 전화를 받았다. 그는 A씨 명의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사용됐다며 컴퓨터에서 자금이체기록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기범은 이어 A씨 컴퓨터에 '팀 뷰어'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깔게 했다. 사기범은 A씨에게 가짜 검찰청 사이트에 들어가 사건 번호를 조회하게 했다. 계좌 지급정지·금융보호서비스를 신청한다는 명목으로 공인인증서번호, 비밀번호 등의 금융정보를 받아냈다. 사기범은 이후 컴퓨터 원격제어를 통해 인터넷뱅킹으로 4140만원을 빼갔다. 1

2016.10.14 금 이용우 기자

무차별 사생활 폭로 두 얼굴의 SNS

무차별 사생활 폭로 두 얼굴의 SNS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현대인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개인 사생활뿐만 아니라 취미 등 각종 관심사까지 공개하고 공유하며 정보를 얻고 소통한다. 그리고 각자의 관심사를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통해 뽐내기도 한다. 공공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 여론을 형성하고 여론의 흐름을 바꾸기도 한다. 하지만 SNS는 양면성이 있다. 무서운 전파력을 자랑하지만 양날의 칼이다. 사람을 살릴 수도 또 죽일 수도 있다. SNS의 ‘빠른 전파력’은 누구도 따라가지 못한다. 한 번 공유되기 시작하면 가속도가

2016.09.29 목 정락인 객원기자

메가데스 시대, 살아 움직이는 고인을 보면서 추모한다

메가데스 시대, 살아 움직이는 고인을 보면서 추모한다

흔히 상조·장례업을 가리켜 ‘죽음을 먹고 사는 산업’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밑단에는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서구의 사정은 다르다. 엄연히 하나의 산업이다. 무엇보다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우리보다 전쟁을 빨리 치른 미국·일본은 인구 증가의 원인이 된 ‘베이비붐 세대’의 출산 시기 역시 우리를 앞선다. 이미 고령층으로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들이 속속 사망하면서 미국에서는 연간 100만 명 씩 사망하는 메가데스(Mega-Death)가 하나의 시대 조류가 되고 있다. ‘메가데스’라는 말은 원래 원자

2016.09.25 일 송창섭 기자

영화보다 더 영화처럼 사라진 30대 부부

영화보다 더 영화처럼 사라진 30대 부부

8월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부산에서 실종된 최아무개씨(35)를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최씨의 친구인 이아무개씨였다. 그는 “경찰이 총동원돼 수사했지만 증거와 흔적이 전혀 없다. (친구가) 장을 본 후 들어간 CCTV(폐쇄회로)는 있는데, (집에서) 나간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며 최씨의 외출복 차림과 CCTV에 찍힌 캡처 사진을 올렸다. 이씨는 “제발 자세히 얼굴을 봐주시고 보거나 하면 연락을 달라”며 자신과 최씨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남겨놓았다.  그런데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의외였다. 실종자

2016.09.06 화 정락인 객원기자

인간 지능에 끝없이 질문 던지는 MIT

인간 지능에 끝없이 질문 던지는 MIT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는 너드(Nerd·세상 물정 모르는 천재) 소굴이죠.” 장수연 MIT 미디어랩 연구원이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편이 개봉되던 지난해 12월에 일어난 소동을 떠올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스타워즈 신작 개봉을 앞둔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대학본부 격인 맥크로닌 빌딩 지붕 돔 위에 스타워즈 로봇이 올라와 앉아 있었다. MIT 학생들은 부지불식간에 비밀 회합을 갖고 이런 엉뚱한 소란을 자주 꾸민다. 머리 스타일이나 옷차림을 관습에 따르지 않고 자유분방한 학생들이 눈에 띈다. 장 연구원은 “이런 자유

2016.08.25 목 미국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 = 이철현 시사저널e 기자

[인공지능의 메카, MIT를 가다]⑤ “소득은 늘지만 할 일 없는 시대 대비해야 ”

[인공지능의 메카, MIT를 가다]⑤ “소득은 늘지만 할 일 없는 시대 대비해야 ”

매사추세츠 캠브리지 = 이철현 기자 토마소 포지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컴퓨터과학·인공지능연구소(CSAIL) 교수는 인공지능 연구 분야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MIT 산하 ‘두뇌·마음·기계 연구센터(CBMM)’의 센터장이자 전산·통계학습 연구소(IIT-MIT)와 두뇌과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생물학과 사이버네틱스를 전공한 뒤 1981년 MIT에 합류했다.  그는 인간행위를 흉내 내는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 인간 지능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지능을 학습능력이라고 정의한다.

2016.08.22 월 매사추세츠 캠브리지 = 이철현 기자

한국 스타트업의 그림자 “잘되겠다 싶으면 대기업이…”

한국 스타트업의 그림자 “잘되겠다 싶으면 대기업이…”

스타트업(start-up)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안경훈 얍 컴퍼니 대표의 창업 스토리는 파란만장하다. 대기업에 다니던 그는 1999년 컨설팅 사업을 시작해 2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기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2006년 이후 세 차례 창업 전선에 뛰어들면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는 다른 나라로 눈길을 돌리는 것이 해법이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깨달았다. 안 대표는 2006년 첫 창업 당시 피처폰 기반의 모바일 전자지갑을 개발했다. 하지만 투자자를 구하지 못했다. 지인들에게 수천만원을 빌려 겨우 자본금을 댔지만 2007

2016.08.03 수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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