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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박근혜 구속영장 처음 언급한 김수남 총장

[Today] 박근혜 구속영장 처음 언급한 김수남 총장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경향신문 : 김수남 총장 “박근혜 구속영장, 수사 상황 따라 결정” 김수남 검찰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김 총장은 23일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길 기

2017.03.23 목 이석 기자

“박근혜, ‘反체제 왕정복고 혁명’ 원하는가?”

“박근혜, ‘反체제 왕정복고 혁명’ 원하는가?”

“헌법재판소 판결에 겸허히 승복해야 한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헌법을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이것은 헌법에 대한 도전이자 체제에 대한 부정이다.” 이 말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에 불복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야당’들의 규탄 성명처럼 들린다. 그러나 결코 그것이 아니다. 이는 2004년 국회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핵한 뒤, 그리고 헌법재판소가 노무현 정부가 추진했던 수도 이전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을 때 박근혜가 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로서 했던 말들이다. 그렇다. 헌법재판소의

2017.03.22 수 손호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제 ‘읽는 책’에서 직접 ‘쓰는 책’으로

이제 ‘읽는 책’에서 직접 ‘쓰는 책’으로

모름지기 책이라면 ‘까만 것은 글씨고 하얀 것은 종이’라야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까만 것은 구석에 있는 듯 없는 듯, 하얀 여백이 가득한 것만 묶어 제목에 책이라고 우기며 책방에 버젓이 모습을 드러냈다. 양심은 있는지 ‘일기장’ ‘일상노트’ 등을 제목에 달아 크게 욕을 먹는 일은 피했다. 그래도 이런 유(類)의 ‘책’을 선호하는 독자들이 꽤 있었다. 그냥 백지만 있는 일기장을 놓고서는 무엇을 쓸까 막막해지기 일쑤인데, 이 책은 쓰기 견본 같은 작은 글을 구석에 배치해 그 글을 흉내 내거나 내용에 고무돼 자신의 일상이나 다짐을 기록

2017.03.19 일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문현진 “통일 메시지 전 세계에 전하겠다”

문현진 “통일 메시지 전 세계에 전하겠다”

3월2일 저녁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 대형 콘서트가 열렸다. 1만2000석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필리핀 젊은이들은 ‘One Dream, One Korea, One World(하나의 꿈, 하나의 한국, 하나의 세상)’를 외치며, 무대에 오른 K팝 아이돌 그룹들의 공연에 열광했다. 한국의 전통 민요 《아리랑》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B.A.P·B1A4·AOA·비투비·CNBLUE·샤이니·싸이 등 한류 스타들이 차례로 공연을 가진 뒤 그래미상을 5차례 수상한 유명 프로듀서 지미 잼과 테리 루이스가 만든 통일노래 《원 코리아》

2017.03.18 토 안성모 기자

도종환 “아직 공개 못한 김기춘 블랙리스트 문건 더 있다”

도종환 “아직 공개 못한 김기춘 블랙리스트 문건 더 있다”

1월9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7차 청문회.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입에서 마침내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인정하는 대답이 나왔다. 조 전 장관은 국조특위 위원들의 계속된 질의에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답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결국 조 전 장관을 포함해 지난 박근혜 정권의 실세로 군림했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구속하는 결정적 계기

2017.03.16 목 김경민 기자

검찰 특수본 시즌2 ‘국정 농단’ 제대로 파헤칠까

검찰 특수본 시즌2 ‘국정 농단’ 제대로 파헤칠까

검찰이 ‘자연인 박근혜’를 수사한다. 헌법재판소가 3월1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하면서 대통령으로서 누리던 특권은 사라졌다. 형사사건과 관련해 기소를 당하지 않는다는 불소추 특권은 ‘현직’ 대통령에게만 해당한다. 검찰은 이제 박근혜 ‘전(前)’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 구속영장은 물론 계좌추적, 통신조회, 압수수색 등 모든 강제수사에 나설 수 있다. 사상 초유의 ‘비선실세 국정 농단 사건’에 대해 특검은 ‘피의자 박근혜’라고 못 박았고, 헌재 역시 ‘대통령 파면’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제 모든 공은 기소권을

2017.03.13 월 조해수 기자

中 “징벌 말고는 선택의 여지 없다”

中 “징벌 말고는 선택의 여지 없다”

2월28일 중국 내륙 충칭(重慶)시 위중(渝中)구의 롯데마트 다핑(大坪)점. 필자는 소비자들의 방문이 드문 오후 2시에 매장을 찾았다. 실제로 매장에는 관리직원과 판촉사원이 절반, 고객이 절반일 정도로 한가했다. 중국인으로 위장해 상품을 사는 척하며 소비자들에게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 이날은 롯데그룹이 이사회를 열어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의 성주골프장을 고고도미사일방어(사드·THAAD) 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의결한 다음 날이었다. 50대의 한 여성은 “이전부터 롯데가 한국 정부에 사드 부지를 제공한다는 TV 뉴스

2017.03.06 월 모종혁 중국 통신원

문제는 공감이지, 구구절절 긴 글이 아니다

문제는 공감이지, 구구절절 긴 글이 아니다

제4차 산업혁명을 맞는 우리에게 미래학자들은 ‘인류의 미래는 공감의 시대’가 될 것이라 강조한다.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군가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바로 SNS를 통해서일 것이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블로그·트위터 등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드러낼 수 있다. 과거에는 일기장에 글을 쓰고 누가 볼까 꽁꽁 숨겨 놓았지만, 이제는 오히려 그것을 외적으로 드러내고 공유하기까지 한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까지 함께 생각을 나누고 반응을 이끌어내는 시대

2017.03.05 일 신수경 북 칼럼니스트(서울문화사 출판팀장)

끝나지 않은 문단 내 성폭력, 가해자들의 해결 방식은 ‘사과’였다

끝나지 않은 문단 내 성폭력, 가해자들의 해결 방식은 ‘사과’였다

시집 ‘다정’과 ‘삼류극장에서의 한 때’ 등을 펴낸 시인 배용제씨가 자신의 제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배씨는 2011년부터 3년 간 경기 고양예고 문예창작 교사로 일하면서 제자 10여 명을 성희롱하고, 자신의 창작실 등으로 미성년 문하생 5명을 불러내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의 파행이 드러난 것은 지난 해 10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다. 피해자들이 트위터에 ‘고발자5’, ‘생존자’ 등의 계정을 만들고, ‘문단_내_성폭력’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글을 게재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17.02.28 화 조유빈 기자

찢기고 밟히고, 폭행도구로 까지…태극기의 수난시대

찢기고 밟히고, 폭행도구로 까지…태극기의 수난시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성을 나타내는 국기인 태극기가 수난을 겪고 있다. 과거 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등장했던 태극기는 어느 순간부터 보수단체의 상징이 됐다. 최근 탄핵반대 집회참가자들은 태극기를 더욱 적극적으로 앞세우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이들이 ‘촛불’에 대항할 상징으로 ‘태극기’를 선택한 것이다.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들이 자신들의 집회를 ‘태극기 집회’라 스스로 이름붙이면서, ‘태극기’는 ‘촛불’과 상반된 민심을 뜻하는 개념이 됐다. 태극기 집회에는 태극기보다 더 큰 대형 성조기도 함께 등장해 ‘성조기 집회’

2017.02.21 화 조유빈 기자

[이진아의 지구 위에서 보는 인류사] '쌍어 문양'의 비밀

[이진아의 지구 위에서 보는 인류사] '쌍어 문양'의 비밀

《가락국탐사》의 저자 이종기가 처음 고대 한반도에 활발한 해양활동이 있었을 가능성을 탐구해서 제시한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던 것은 두 가지 아이템이었다. ‘파사석탑(婆娑石塔)’과 ‘쌍어문’(雙漁紋).  파사석탑이란 수로왕을 찾은 인도 공주가 배를 타고 와서 가락국에 발을 들인 후 자신의 배에 싣고 온 돌들을 내려 쌓고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지는 돌탑의 이름이다. 앞서 본 삼국유사 가락국기에는 그런 대목이 없지만, 같은 삼국유사 안에 ‘금관성의 파사석탑’이라는 항목에서 나오는 얘기다. 이번에도 원문을 번역문으로 직접 읽어보자.​  금관(

2017.02.19 일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재벌家 후계자들-(2)한진그룹] ‘오너 리스크’ ‘유동성 위기’ 마주한 3세 경영

[재벌家 후계자들-(2)한진그룹] ‘오너 리스크’ ‘유동성 위기’ 마주한 3세 경영

신문 경제면에 주로 등장하는 재벌기업이 종종 정치면과 사회면을 장식할 때가 있다. 이때 재벌가는 주로 비판의 대상으로 등장한다. 그렇다면 박근혜 정부 들어 정치·사회면을 가장 자주 장식한 기업은 어딜까. 바로 ‘한진’이다. 최근 수년간 한진그룹은 연속으로 ‘헛발질’을 했다. 한때 재계 순위 7위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올해 13위로 떨어지며 ‘10대 기업’에서 밀려났다. 오너 일가 탓이 컸다. 특히 2014년 말, 대한항공은 세간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바로 ‘땅콩회항’ 사건 때문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

2017.02.16 목 박준용 기자

[장상인의 글로벌 인맥쌓기] “정치가는 유권자의 신뢰(信賴)를 잃지 말아야”

[장상인의 글로벌 인맥쌓기] “정치가는 유권자의 신뢰(信賴)를 잃지 말아야”

광장(廣場)의 두 갈래 민심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진심으로 나라를 걱정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지도자를 선택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되었다.  필자와 30년 가까이 비즈니스가 아닌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오이타(大分)현 의원 이노우에 신지(井上伸史·70)씨의 이야기를 소개해 본다. 그의 정치적 신념이 시의(時宜)에 맞아서다. 필자는 그가 내리 5선(選) 의원이 된 데 대한 비결(秘訣)을 물었다. “비결은 없습니다. 정치인의 생명은 진실된 마음입니다. 일시적인 인기에만 매달리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2017.02.14 화 장상인​ JSI파트너스 대표

한국GM 3災에 켜진 실적 적신호

한국GM 3災에 켜진 실적 적신호

한국GM에겐 '번지점프' 같은 일주일이었다. 끊임없이 터지는 사건·사고에 한국GM 평판이 연일 하한가를 쳤다. 한국GM 노조가 비정규직을 상대로 이른 바 ‘정규직 장사’를 벌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국GM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다. 여기에 한국GM이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에 불량 에어백을 탑재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생산 라인을 바로 중단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노사 문제와 품질 불량이라는 겹악재에 소비자 불신까지 심화되며, 한국GM이 완성차사 간 치열한 초반 경쟁 레이스에서 후위 주자로 밀려나는 모

2017.02.10 금 박성의 기자

연임 이광구 행장, 임원 인사 놓고 뒷말 무성

연임 이광구 행장, 임원 인사 놓고 뒷말 무성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연임 성공후 지난 3일 단행한 임원인사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연임과정에서 갈등해소 능력이 강조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사로 인해 내부 갈등을 되레 증폭시켰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 행장은 지난달 25일 연임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임원 인사까지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 동수 임원 비율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부문장 1명, 부행장 6명, 상무 8명 등 15명의 임원 자리에 대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 부행장 승진자 6명은 한일은행 출신 3명, 상업은행 출신 3명으로 이뤄졌다.

2017.02.08 수 이준영 기자

트럼프 가짜뉴스 제작자는 마케도니아 10대?

트럼프 가짜뉴스 제작자는 마케도니아 10대?

‘가짜뉴스’란 용어는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의 주역으로 지목되면 전 세계적 화두에 올랐던 가짜뉴스가 이제 한국에 상륙한 모양새다. 벌써 정치권에선 툭하면 상대 진영에 대한 반박논리로 이 단어를 내세우고 있다. 본격적인 대선국면에 접어들면 한국에서도 미국처럼 가짜뉴스를 둘러싼 논란이 상당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 메신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는 가짜뉴스, 왜 이토록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또 소비될까.  지난해 12월 중순, 전 세계 유수 언론의 헤드라인

2017.02.02 목 김경민 기자

‘사정기관발’ 리베이트 칼날에 떠는 제약업계

‘사정기관발’ 리베이트 칼날에 떠는 제약업계

국내 제약업계가 납작 몸을 숙였다. 새해 벽두부터 검찰과 경찰이 동시다발로 제약업체에 들이닥쳤기 때문이다. 2010년 리베이트 쌍벌제가 도입된 이후 최대 위기에 빠졌다.  중견 제약회사인 휴온스가 대표적이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1월2일 휴온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자사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대형 병․의원에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검찰은 다음날에도 서울 LG화학 생명과학본부(LG생명과학)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의약품 거래내역이 담긴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2017.02.01 수 이석 기자

트럼프의 IS 공격을 트럼프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막다

트럼프의 IS 공격을 트럼프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막다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화약고를 건드렸다. 1월27일 서명한 반(反)이민 행정명령으로 이슬람권 7개국 국민들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가 취해졌다. 전 세계를 시끄럽게 한 이들의 입국 거부는 무엇을 위해서였을까. 일단 트럼프가 취한 명령을 세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이번 명령으로 이란,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 예멘 등 중동·아프리카 7개국 국민들은 90일간 미국 입국이 금지된다. 적용 대상만 약 1억3000만명에 달하는데 이미 미국행 티켓을 끊은 사람들을 비행기에 태우지 않는 항공사가 속출하고 있고 미국 공항에서

2017.01.31 화 김회권 기자

[르포] 연탄 2400장에 담은 따뜻한 이웃사랑

[르포] 연탄 2400장에 담은 따뜻한 이웃사랑

“아! 추워” 현관문을 힘차게 열어젖힌 패기도 잠시, 사정없이 비집고 들어오는 매서운 바람에 몸을 한껏 움츠렸다.  “전국이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오늘은 맹추위가 예상되며…서울 최저 기온은 영하 8도로…찬바람이 불면서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캐스터의 경쾌한 목소리를 들으며 지하철역에서 나오니 하얀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아침 출근길에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연탄을 나르면 진짜 얼굴에 검댕이 묻을까?’ ‘후원도 봉사도 줄었다는데….’  “열심히 한 만큼 흔적 남아 뿌듯” 1월13일 오후 2시 서울 관악

2017.01.27 금 김은샘 인턴기자

[단독] 일양약품 오너 3세, ‘황제병역’ 논란

[단독] 일양약품 오너 3세, ‘황제병역’ 논란

아버지 소유 회사로 출퇴근하던 한 산업기능요원은 10년 뒤 이 회사의 ‘사장’이 된다. 유명 기업 오너 3세의 ‘남다른’ 병역 이야기다. 시사저널 취재 결과, 중견 제약업체인 일양약품의 오너 3세가 이런 병역특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일양약품의 자회사 ‘칸테크’는 병역지정업체로 허가받은 뒤 해제될 때까지 7년 동안 이 오너 3세를 포함해 단 두 명의 산업기능요원만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일양약품이 오너 3세의 병역특혜를 위해 의도적으로 자회사를 병역지정업체로 신청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자양강장제 ‘원

2017.01.26 목 박준용·송응철 기자

한국 두 번째 올림픽 개최 앞둔 평창

한국 두 번째 올림픽 개최 앞둔 평창

평창, 그 중에서도 대관령은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매력을 자랑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재촉하는 곳이다. 먼저 겨울철 대표 레포츠인 스키문화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곳이라는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다. 1975년에 개장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의 용평리조트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현대식 시설을 갖춘 스키장이었다. 용평리조트에서 발왕산 정상까지 연결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니 강원도의 웅장한 산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스키장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언제나 감동과 설렘을 안겨주지만, 평창의 그것은 조금 특별하다. 아마도 발왕

2017.01.24 화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충청 사람한테 지금 속내 듣긴 쉽지 않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환으로 ‘대선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반 전 총장은 1월12일 귀국하며 대선 출마 의지를 기정사실화했다. 그의 합류로 인해 ‘나올 만한 주자’는 거의 드러났다. 이번 대선에서는 여느 때보다 ‘충청 파워’가 거세질 전망이다. ‘충청대망론’이 실현될 것이라는 정치권 안팎의 기대감도 상당하다. 현재 거론되는 충청 출신 대선 주자는 모두 네 명으로, 반 전 총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다. 이 중에서도 반 전 총장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함께 가장

2017.01.24 화 충남·북=유지만·대전=구민주 기자

왕실장과 신데렐라의 구속, 코너에 몰린 朴 대통령

왕실장과 신데렐라의 구속, 코너에 몰린 朴 대통령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이 1월21일 결국 구속됐다. 특히 조 장관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장관 신분으로 구속되는 불명예를 떠안게 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왕실장'과 '신데렐라'로 불렸던 두 사람이 구속되면서 특검 수사와 탄핵 심판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성창호(45·사법연수원 25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3시 48분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

2017.01.21 토 이민우 기자

'신한은행장 희망' 위성호, 고도의 전략가?

'신한은행장 희망' 위성호, 고도의 전략가?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후보직 사퇴 뜻을 밝히며 마지막 회의 때 사퇴 카드를 내민 배경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위 사장은 지난 19일 회추위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신한이 그리는 미래 모습을 중심으로 얘기할 것"이라며 사퇴 의지를 드러내지 않았다. 또 다른 후보들에 비해 혁신과 젊음을 자신의 강점으로 평가하며 회장직이 나이와는 상관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최종면접이 끝난 후에도 위 사장은 기자들에게 "면접에서 성실히 답

2017.01.20 금 장가희 기자

[특집] ‘사드 보복’, 시작에 불과 경제전문가 “외교적으로 풀어야”

[특집] ‘사드 보복’, 시작에 불과 경제전문가 “외교적으로 풀어야”

시계를 반년 전으로 되돌려보자. 한국이 지난해 7월8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를 결정한 직후로 말이다. 당시 “사드 배치 결정을 하더라도 중국이 경제 보복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사람들이 있었다.  “(중국의 사드 경제 보복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 기본적으로 한·중 관계가 고도화돼 있다. 쉽게 경제 보복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 2016.7.19 황교안 국무총리(현 대통령 권한대행)“(중국 측이) 정치와 경제는 분리하지 않을까 예측한다. 대규모 (사드로 인한 경제) 보복이 있지는 않을 것이

2017.01.18 수 박준용 기자

대통령과 0.1% VIP를  위한 병원 ‘차움’

대통령과 0.1% VIP를 위한 병원 ‘차움’

2016년 1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 업무보고가 차병원그룹 산하의 차바이오텍에서 있었다. 차바이오텍은 2009년 줄기세포 연구, 세포치료제 개발, 제대혈(탯줄혈액) 보관 사업을 시작했다. 4개월 후 차병원그룹의 분당차병원은 줄기세포 분야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8년간 192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그해 7월 차바이오텍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로부터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승인을 받았다. 이 연구는 난자의 핵을 제거하고 지방에서 채취한 체세포를 이식한 뒤 배양해 각 장기로 분화하는 줄기세포를

2017.01.17 화 노진섭 기자

한국 1호 국가정원…‘생태’와 ‘개발’을 품은 순천

한국 1호 국가정원…‘생태’와 ‘개발’을 품은 순천

필자가 전남 순천시를 처음 방문했던 것은 2009년 가을이었다. 순천의 중심을 관통해 흐르는 동천을 따라가다 보니 지금은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유명해진 풍덕동, 오천동 일대에 다다랐다. 이곳에서 약 7km를 더 내려가자 세계 5대 습지로 꼽히는 순천만이 나왔다. 말하자면 동천은 순천만 국가정원 부지에서 순천시 구도심을 통과하는 22번 국도와 신도심의 중심가로인 백강로와 만나 순천만으로 흘러들어가는 형상을 하고 있었다. 순천시의 중심에 위치한 봉화산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는 듯한 구도심과 신도심이 순천만이라는 자연 앞에서 비로소

2017.01.11 수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연구실 연구원)

[장상인의 글로벌 인맥 쌓기] ‘욕심 없는 삶이 더욱 아름답다’

[장상인의 글로벌 인맥 쌓기] ‘욕심 없는 삶이 더욱 아름답다’

한·일 간의 한파(寒波)가 세차게 몰아치고 있다. 부산의 소녀상에 대한 일본 정부의 강경 기류도 문제이지만, 우리 정부의 엉거주춤 대응은 더 큰 문제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언제나처럼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를 하면서 진정성 없는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인과 일본인의 개인적인 관계형성을 정치적으로 묶을 수는 없다. 거기에는 진정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후쿠오카(福岡)에 살고 있는 오쓰보 시게타카(大坪重隆)-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는 말이 있죠? 저의 나이는 70세에 머물러 있습니다.”올해로 77세(喜壽

2017.01.09 월 장상인​ JSI파트너스 대표

‘내부 이간책’ 쓰는 중국 “한국,지혜로운 판단 필요”

‘내부 이간책’ 쓰는 중국 “한국,지혜로운 판단 필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중국공산당 최고의 반(半)월간 이론지 ‘구시(求是)’ 2017년 1월1일자에 ‘변화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중국 특유의 대국(大國)외교를 추진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다. 왕이 부장은 이 기고문에서 중국과 아시아 주변국과의 관계에서 중국 외교가 추진해야 할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 “조선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전환” “우리는 정식으로 란창강-메콩강 유역의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메커니즘과 중·일·한 협력 메커니즘, 그리고 1남1북(남북한)의 재정립 메커니즘이 상호 호응하는 동아시아

2017.01.09 월 박승준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초빙교수

동탄신도시 일부 SK브로드밴드 서비스 안돼

동탄신도시 일부 SK브로드밴드 서비스 안돼

경기도 화성시 동탄1신도시 내에 SK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가 불가능한 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어촌에서는 종종 발생하는 일이지만 신도시에서 인터넷 서비스가 안되기는 이례적이다.   동탄1신도시 반송에 거주하는 A씨는 “SK브로드밴드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아 이동통신사 결합 혜택을 못 받고 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그는 “SK텔레콤에 가입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데 SK브로드밴드 유선인터넷을 설치해 결합 할인을 받고 싶다”며 인터넷 선로 설치를 권고했다.   A씨는 또 “가입자가 가장 많은 국내 이동통신

2017.01.06 금 변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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