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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의 지구 위에서 보는 인류사] '쌍어 문양'의 비밀

[이진아의 지구 위에서 보는 인류사] '쌍어 문양'의 비밀

《가락국탐사》의 저자 이종기가 처음 고대 한반도에 활발한 해양활동이 있었을 가능성을 탐구해서 제시한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던 것은 두 가지 아이템이었다. ‘파사석탑(婆娑石塔)’과 ‘쌍어문’(雙漁紋).  파사석탑이란 수로왕을 찾은 인도 공주가 배를 타고 와서 가락국에 발을 들인 후 자신의 배에 싣고 온 돌들을 내려 쌓고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지는 돌탑의 이름이다. 앞서 본 삼국유사 가락국기에는 그런 대목이 없지만, 같은 삼국유사 안에 ‘금관성의 파사석탑’이라는 항목에서 나오는 얘기다. 이번에도 원문을 번역문으로 직접 읽어보자.​  금관(

2017.02.19 일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올 어바웃 아프리카] 달콤하고도 슬픈 카카오

[올 어바웃 아프리카] 달콤하고도 슬픈 카카오

망간, 칼슘, 칼륨, 인, 비타민E 등이 풍부하고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초콜릿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과거 유럽의 왕족과 귀족들의 기호식품이던 이 초콜릿이 유럽으로 유입된 것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덕분이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는 원래 마야인들과 아즈텍인들에 의해 재배됐다. 당시 카카오는 매우 귀한 작물로, 마야에서는 종교 의식에 사용했다. 아즈텍에서는 귀족들만이 맛 볼 수 있는 것으로 지금과는 달리 물과 고추에 섞어 음용했다. 이렇게 귀한 작물인 만큼 카카오는 당시

2017.02.17 금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백악관 내 정보 암투, CIA가 NSC를 눌렀다?

백악관 내 정보 암투, CIA가 NSC를 눌렀다?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NSC(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트럼프 정부 출범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2월13일에 사임했다. 사임이라지만 결국은 해임이나 마찬가지다. 그가 물러난 표면적인 이유는 ‘월권’과 ‘은폐’다. 플린은 지난해 12월29일 트럼프 행정부가 공식적으로 출범하지 않은 시기에 세르게이 키슬락 주미 러시아 대사와 대 러시아 제재 해제를 논의한 사실이 밝혀져 문제가 됐다. 계속 제기되던 트럼프-러시아 관계에 불을 지르는 행동이었다. 더 큰 문제는 이것을 숨겼다는 데 있다. 그는 러시아 대사와 연락한 점은 인정했지만 제재 조치

2017.02.16 목 김회권 기자

“마스터스에서 그린재킷 입어야죠”

“마스터스에서 그린재킷 입어야죠”

#1월29일 카타르 도하의 도하 골프클럽(파72·7400야드)에서 열린 중동시리즈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제20회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일 경기. 파 5, 18번홀에서 연장전이 벌어졌다. 합계 16언더파 271타(69-67-65-71)로 3명의 선수가 동타. 첫 번째 연장전. ‘노마드 전사’ 왕정훈(22·한체대)은 요아킴 라거그렌(스웨덴), 야코 반 질(남아공)과 연장전을 벌였다. 먼저 친 반 질은 세컨드 샷을 그린에 올려 2온을 시켰다. 라거그렌은 세컨드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져 3온. 거리를 가장

2017.02.10 금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링컨의 노예 해방도 대통령 행정명령이었다

링컨의 노예 해방도 대통령 행정명령이었다

이민자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멕시코와 맞닿은 국경에 벽을 건설하는 트럼프의 마이웨이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대통령 행정명령’이다. 마치 모든 걸 뚝딱 해결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무엇을 근거로 하며 어느 정도의 효력을 발휘할까. 그리고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행보는 전 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서명이 창조한 강렬함은 전 세계를 엄청난 혼돈 속으로 몰아넣었다. 1월27일 서명한 반(反)이민 행정명령으로 이슬람권 7개국 국민들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가 취해졌다

2017.02.06 월 김회권 기자

효성, 창사 첫 영업익 1조원 클럽 가입

효성, 창사 첫 영업익 1조원 클럽 가입

효성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화학섬유부터 중공업, 화학 등 모든 사업군이 고르게 성장했다. 실적 개선은 올해 본격 출범한 조현준 회장 체제 강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효성은 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1조9291억원, 영업이익 1조16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도 역시 사상 최대치인 8.5%를 달성했다. 효성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2015년에는 연간 영업이익 9502억원으로 1조클럽 가입에 실패했다. 효성 관계자는 “지난해 타이

2017.02.02 목 원태영 기자

트럼프의 IS 공격을 트럼프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막다

트럼프의 IS 공격을 트럼프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막다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화약고를 건드렸다. 1월27일 서명한 반(反)이민 행정명령으로 이슬람권 7개국 국민들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가 취해졌다. 전 세계를 시끄럽게 한 이들의 입국 거부는 무엇을 위해서였을까. 일단 트럼프가 취한 명령을 세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이번 명령으로 이란,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 예멘 등 중동·아프리카 7개국 국민들은 90일간 미국 입국이 금지된다. 적용 대상만 약 1억3000만명에 달하는데 이미 미국행 티켓을 끊은 사람들을 비행기에 태우지 않는 항공사가 속출하고 있고 미국 공항에서

2017.01.31 화 김회권 기자

[New Books] 《분배정치의 시대 》 외

[New Books] 《분배정치의 시대 》 외

분배정치의 시대 30여 년 동안 남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현지조사와 이론작업을 바탕으로 빈곤·개발·이주·현대성 등에 관한 논의에 크게 기여해 온 저자가 ‘분배정치’ ‘분배생계’ ‘분배노동’ ‘정당한 몫’ 등 본인이 명명한 주요 용어를 중심으로 남아공·나미비아·브라질·멕시코 등 글로벌 남반구에서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새로운 복지국가 실험을 소개한다. ​  다윈의 정원집 뒤뜰에 텃밭과 온실을 꾸미고 가지각색의 흥미로운 실험을 수행하며 ‘자연선택’에 대한 생각을 키워갔던 찰스 다윈. 다윈의 정원은 지식의 실

2017.01.29 일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이진아의 지구 위에서 보는 인류사] 한국은 해상왕국이었다 (상)

[이진아의 지구 위에서 보는 인류사] 한국은 해상왕국이었다 (상)

유라시아 대륙의 지도를 보자.  동그라미가 쳐져 있는 부분은 왼쪽에서부터 로마, 그리스, 그리고 한국이다. 유라시아 대륙 전체에서 외관으로 볼 때 가장 닮은 모습을 하고 있고, 위도도 비슷하다. 셋 다 대륙에 붙어 있는 반도라는 게 공통된 특징이다. 그리스와 로마는 유럽과 미국, 즉 ‘서양’의 원조로서 자랑스럽게 내세워지고 있으며, 특히 바다를 이용해서 넓게 세력을 펼친 해상대국으로 유명하다. 이들이 그런 위용을 떨쳤던 건 지금으로부터 3000년 전에서 1500년 전 사이의 일이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대륙으

2017.01.29 일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87세 백인 할머니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날 거리에 나선 이유

87세 백인 할머니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날 거리에 나선 이유

1월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외치며 미국인의 단결을 호소했다. 그는 16분 간 취임사를 통해 “미국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자”, “우리의 일자리와 제조업을 다시 되찾자”, “미국의 국경을 지키자”를 외쳤다.  취임식 다음날인 1월21일 미국 각지에선 ‘여성들의 행진’(Women’s March)이 전개됐다. ‘여성들의 행진’은 낙태․남녀 임금 격차․성추행부터 이

2017.01.25 수 김경민 기자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 ‘선거’, 민주주의 꽃 피울까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 ‘선거’, 민주주의 꽃 피울까

2016년 아프리카 대륙 16개 국가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가봉을 비롯해 많은 국가에서 대선 결과 발표 직후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며 그 결과에 항거하는 시민들과 정부군 간의 크고 작은 유혈 충돌이 있었다. 이는 선거 때마다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풍경이다. 가봉에서는 이전 대선이 치러진 2009년에도 폭력 사태가 있었고, 2015년에는 부룬디, 2010년에는 코트디부아르, 2008년에는 케냐 등지에서 대선 결과로 인한 심각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실제로 아프리카에서 선거가 권력 연장의 명분 및 수단으로 사

2017.01.18 수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특집] 강대국들의 ‘힘자랑’ 무대 동북아 본격화되는 6개국의 ‘몸집 불리기’

[특집] 강대국들의 ‘힘자랑’ 무대 동북아 본격화되는 6개국의 ‘몸집 불리기’

2017년 초, 전 세계에서 가장 크게 국제질서가 요동치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미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쳐 이슬람국가(ISIS)와 싸우고 있는 중동일까. 무슬림 난민들에 시달리다 이성과 관용을 소진해 버린 유럽일까. 아니면 여전히 절반 이상의 국가들이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일까.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북아만큼 강대국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맞부딪치는 곳은 없을 것이다. 강대국들의 첨예한 갈등은 군비경쟁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특히 북한 김정은 정권이 핵과 미사일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않는 한, 동북아 군비경쟁은 올 한 해에

2017.01.18 수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모두의 월드컵일까, 아무나의 월드컵일까

모두의 월드컵일까, 아무나의 월드컵일까

단일 종목으로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축구 월드컵이 21세기 들어 가장 극적인 변화를 맞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월10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위원회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현재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안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이 변화가 적용되는 시점은 오는 2026년 대회부터다. 지난해 2월 부패 스캔들로 물러난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을 대신해 세계 축구의 수장이 된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의 중요 공약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 시절 유럽선수권의 참가국 확

2017.01.17 화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극우파 “난민이 문제” 공세 시험대 오른 독일 난민정책

극우파 “난민이 문제” 공세 시험대 오른 독일 난민정책

2011년 초 60여 명의 튀니지 난민을 실은 보트 한 척이 이탈리아 람페두사 섬에 도착했다. 배에는 웨스라티아 빈민가 출신 아니스 암리가 타고 있었다. 암리는 튀니지에서 절도와 상해죄를 짓고 구속형을 피해 배에 올랐다. 아무 신분증 없이 도착한 그는 나이를 속여 미성년자로 분류됐다. 이후 2011년 10월 그는 난민 시설에 불을 질러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수감생활 동안 암리는 단순 폭력범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로 변신했다. 출소 후 2015년 7월 독일에 입국한 그는 독일 중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의 난민 생활시설

2017.01.05 목 강성운 독일 통신원

반기문 떠난 유엔, 트럼프와 잘 지낼까?

반기문 떠난 유엔, 트럼프와 잘 지낼까?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임기 종료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2007년 1월1일 첫 임기를 시작한 지 딱 10년 만이다. 하지만 떠나는 뒷모습이 영 개운치 못하다. 시리아 내전, 난민 문제, 기후변화 등에 더해 커다란 숙제 하나를 끝내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관계 개선이다.  반 총장의 유엔과 트럼프 당선인 측의 껄끄러운 관계는 최근 트럼프 당선인 측이 반 총장과 약속했던 일대일 면담을 결국 ‘철회’하면서 가시화됐다.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매체인 《포린폴리시》는 12월24일 “트

2016.12.28 수 김경민 기자

GMO로 만든 간장은 GMO가 아니다?

GMO로 만든 간장은 GMO가 아니다?

개정된 GMO(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가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GMO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게 될 것 같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GMO를 재료로 만든 가공식품은 GMO 표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GM 콩으로 만든 간장은 GMO 표시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 국회와 시민단체는 GMO로 만든 모든 제품에 GMO 표시를 붙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한국은 식량의 4분의 3을 수입에 의존하는 식량 수입국이다. 2015년 국내 곡물 자급률은 23.8%

2016.12.08 목 노진섭 기자

[세계 한국학 현장을 가다-⑭] 전문 교수 인력  폭발적 수요 증가  따라가지 못해

[세계 한국학 현장을 가다-⑭] 전문 교수 인력 폭발적 수요 증가 따라가지 못해

“한국을 공부하려는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교수 인력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다. 한국학 교수들은 자라나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사생활은 포기하다시피 하고 온 힘을 쏟아왔다. 이젠 한계에 도달한 시점인 것 같다. 수요·공급의 불균형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해외 한국학의 발전은 더 이상 어려울 것이다.”시사저널 특별기획팀은 6주에 걸쳐 해외 한국학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미국·영국·독일·베트남 등 세계 4개국 르포 기사를 통해 한국학의 성과와 한계를 생생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한국학은 한국이 오랜 역사와 압축적 근대화를

2016.12.04 일 김경민 기자

최순실씨와 통일교, 그리고 데이비드 윤

최순실씨와 통일교, 그리고 데이비드 윤

‘국정 농단’의 몸통으로 지목돼 구속된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와 관련해 통일교가 계속 거론되고 있다. 실제 그녀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타우누스에 법인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재독교포 데이비드 윤(한국명 윤영식)이 통일교와 관련이 있고, 최씨가 귀국 전 독일 현지에서 세계일보와 단독 인터뷰한 보도 경위와 관련해서도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재미언론인 안치용씨가 10월27일 자신의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올린 기사로부터 시작됐다. 이 기사에서 안씨는 “세계일보가 최씨를 독일 현지에서 인터

2016.12.02 금 송창섭 기자

일본 자위대 함선·항공기 유사시 한반도 상륙할 수도

일본 자위대 함선·항공기 유사시 한반도 상륙할 수도

2015년 9월 의회를 통과해 올 3월29일부터 시행이 확정된 일본의 ‘안전보장관련법’이 전격적인 이행 단계에 들어섰다. 일본 정부는 11월15일 안전보장관련법에 의거해 해외에 파견된 육상자위대(陸上自衛隊)가 새로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방위상은 11월18일 ‘긴급출동경호’와 ‘숙영지(宿營地) 공동방호(防護)’의 2가지 새로운 임무를 육상자위대에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11월20일, 이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은 육상자위대 파견부대(제9사단을 중심으로 하는 부대)가 정부군과 반정부 세력이 대립하는

2016.11.30 수 이규석 일본 칼럼니스트

 청와대의 비아그라 고산병 해명,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청와대의 비아그라 고산병 해명,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비아그라’가 포털 검색창을 장악했다. 청와대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 ‘비아그라’를 다량으로 구매한 것이 알려지면서다. 청와대는 즉각 입장을 내놨다.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비아그라 구입은,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수행단의 고산병 치료제로 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5월말 에티오피아·케냐·우간다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다녀온 바 있다. 잘 알려진 발기부전 치료제를 위한 용도가 아닌 고산병 치료 목적으로 해당 약물을 구입했다는 것이다. 고산병은 고도가 낮은 곳에서 해발 200

2016.11.23 수 김경민 기자

최순실씨 일가, 확인된 부동산 재산만 4천억 넘는다

최순실씨 일가, 확인된 부동산 재산만 4천억 넘는다

박근혜 정권의 국정 농단 비선 실세로 떠오른 최순실씨(60)와 그 일가에게는 확실한 자금줄이 있다. 부동산 자산이다. 이들이 보유한 서울 강남 일대와 전국에 퍼져 있는 부동산은 무려 30건이 넘는다. 최씨 일가 소유의 부동산 가치만 4000억원이 넘는다. 친인척 소유나 차명으로 있을 부동산까지 감안하면, 현재 확인된 부동산 가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최씨 일가는 유독 서울 강남과 제주, 평창 등에 집중적으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평창에만 7만 평 넘는 땅을 가지고 있다. 최씨 일가는 본인 소유 건물과 토

2016.11.21 월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Today] 최순실의 증언, “박근혜 대통령이 재단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Today] 최순실의 증언, “박근혜 대통령이 재단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단독] “내가 있을 땐 구조상 최씨 못 나섰는데, 이혼 뒤 잡음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秘線) 실세로 알려졌던 정윤회(62)씨가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입을 열었습니다. 최순실씨의 전 남편인 정씨는 시사저널과도 인연이 있습니다. 박지만

2016.11.18 금 김회권 기자

[단독] “차은택, 영상제작비 2억8000만원은 상식 밖

[단독] “차은택, 영상제작비 2억8000만원은 상식 밖"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7‧구속)씨는 그가 대외적으로 알려지게 된 ‘무기’인 영상을 도구삼아 다양한 일감을 하청으로 수주했다. 검찰 수사결과 차씨가 유령회사를 고리로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영상 제작 하청업무도 수주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본지가 업계 관계자를 만나 취재한 결과, 당시 차씨는 업계의 통상적인 평균거래가격의 수십 배를 뛰어넘는 금액을 일감 명목으로 수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은택 씨가 지난 11일 전격구속되면서 차씨에게 적용된 혐의도 눈길을 끌고 있다. 검찰 특별수

2016.11.17 목 고재석 기자

20년 전 데자뷰에 떨고 있는 재벌 총수들

20년 전 데자뷰에 떨고 있는 재벌 총수들

20년 전, 대한민국의 재벌 총수들이 줄줄이 검찰에 불려 나왔다. 김영삼 정부 시절,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이 터지면서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등 재벌 총수 8명을 포함한 기업인 35명이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됐다. 꼭 20년 만에 데자뷰가 일어나는 것일까. 헌정 사상 유례없는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 사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검찰이 수사의 칼끝을 재계로 틀었다. 검찰은 11월8일 아침 6시40분 기습적으로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삼성

2016.11.15 화 이석 기자

[단독]강남 빌딩부자 차은택, 기업은행 등서 300억원 대출

[단독]강남 빌딩부자 차은택, 기업은행 등서 300억원 대출

'최순실 국정논단 개입' 사건 장본인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려온 차은택(47)씨가 강남 일대에 300억원대 건물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 씨는 소유 부동산을 담보로 300억원 대출 받았다. 특히 건물을 사자마자 바로 은행에게 담보 대출을 받는 식으로 재산을 증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금융권과 법원에 따르면 차씨는 본인 소유 강남 고급빌라와 빌딩을 담보로 기업은행 등에서 300억원 이상 대출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차씨가 소유한 건물 가치는 300억원에 달한다. 차씨는 최순실 일가와 마찬가지로 담

2016.11.15 화 이용우 기자

건설업계 해외수주 목표의 반타작도 힘들다

건설업계 해외수주 목표의 반타작도 힘들다

해외건설 수주 기근이 심각하다. 돌파구도 보이지 않아 건설업계가 악전고투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상장 건설사들이 올해초 수주 목표의 절반도 채우지 못할 판이다. 연말 금리인상이 예고되면서 부진이 깊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11일 상장 건설사들(GS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12조9686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건설 수주 실적은 신통치 않다. 건설사들이 올해초 해외건설 수주 목표액으로 41조4793억원을 설정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3

2016.11.11 금 최형균 기자

[이영미의 생생토크] 유승민, “IOC 선수위원? 선수들 대변인 역할 제대로 하고 싶다”

[이영미의 생생토크] 유승민, “IOC 선수위원? 선수들 대변인 역할 제대로 하고 싶다”

지난 8월13일 대한체육회(KOC)의 IOC 선수위원 KOC 후보 추천 소위원회에서 역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장미란(33·장미란재단 이사장)과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37)를 제치고 유승민(34) 삼성생명 여자탁구 코치가 IOC 선수위원 후보로 최종 낙점됐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 체육인들 대부분의 반응은 ‘어리둥절’이었다. 당시 유력하게 거론됐던 후보가 진종오였고, 장미란 또한 재단 활동을 펼치며 스포츠 행정가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후보자들 중 가장 기대치가 낮았던 이가 유승

2016.11.10 목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최순실 파문’ 바라보는 중국의 시선과 속내

‘최순실 파문’ 바라보는 중국의 시선과 속내

“국민만 바라보고 국가와 결혼했다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런 부정비리를 저질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중국 충칭(重慶)시에 사는 런징(여·28)은 ‘박 큰언니(朴大姐)’의 열성팬이다. 런은 필자에게 “최순실이라는 여자 절친(閨蜜)이 박 큰언니를 지배하고 조정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가 처음 박 대통령에게 관심을 가졌던 것은 2013년 2월. 당시 박 대통령의 취임을 전후해 중국 인터넷에서는 ‘박근혜는 왜 결혼하지 않았는가’라는 글이 나돌았다. 그 글은 한 중국 네티즌이 박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2016.11.09 수 모종혁 중국 통신원

삼성은 오너 지배 버려야 권력에서 벗어난다

삼성은 오너 지배 버려야 권력에서 벗어난다

경제매체 편집국장이라는 직무 속성상 영국 종합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과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는 챙겨 봅니다. 두 매체는 8일 자에 국내 최대 기업이 겪는 곤혹스러운 사건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6면에 ‘삼성,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렸다’ 제하의 4단 기사에는 ‘대통령 친구 딸이자 승마선수를 불법 지원했다는 혐의로 한국 검찰이 삼성 본사를 압수수색했다'는 내용이 상세히 적혀 있었습니다.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역시 A4면에 ‘검찰, 삼성 사무실 급습’ 제하의 4단 기사에서 같은 내용을 다뤘습니다. 월스트리

2016.11.09 수 이철현 기자

[인터뷰]

[인터뷰] "건설업계, 새 회계기준 준비 전혀 안됐다"

#2018년 1월부터 국제회계 기준인 IFRS 15가 한국 수익산업에 일괄적으로 적용된다. 그간 건설산업에 적용된 IFRS 기준서 1018호(수익) 및 1011호(건설계약), 해석서인 2115호(부동산건설약정)가 통합된다. 2011년 한국 회계기준인 K-GAAP에서 국제회계기준인 IFRS를 채택한 이후 가장 큰 변화가 닥쳤다. 그런데 국내 건설업계 차원의 대응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 아시아 위원인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를 만나 건설업계에 영향을 미칠 IFRS 15에 대한

2016.11.07 월 최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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