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국민 10명 중 6명, 정신 건강 문제 있다

국민 10명 중 6명, 정신 건강 문제 있다

이철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1989~2015년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있었다. 2003~06년 울산대병원장, 2007~11년 울산대 의무부총장, 2011~15년 울산대 총장을 지냈다. 2016년 10월 국립정신건강센터 2대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과 학술이사, 한국분석심리학회 회장, 대한의학회 임상의학 및 수련교육 이사, 대한의사협회 학술 이사를 역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정신 건강 없이는 건강도 없다(No health without mental health)’는 모토를 앞세운다. 현대

2017.03.23 목 노진섭 기자

의사들이 ‘보건부 분리 독립’ 외치는 이유

의사들이 ‘보건부 분리 독립’ 외치는 이유

의사들이 보건부 분리 독립을 대선 후보들에게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3월15일 서울대병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공약에 반영되도록 ‘대통령 선거 참여 운동본부’를 꾸리고 5월31일까지 활동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분리해 독립하고,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할 것을 요구했다. 공중 보건과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대선참여운동본부는 이런 내용 등 25개 아젠다가 담긴 정책제안서를 각 정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

2017.03.16 목 노진섭 기자

[Today] 경찰 수사에도 위협 수위 올리는 친박단체

[Today] 경찰 수사에도 위협 수위 올리는 친박단체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JTBC : “박영수 특검은 사냥개, 사형시켜야”…도 넘은 위협들 박영수 특검과 이정미 헌재 재판관 등을 상대로 한 친박단체들의 도를 넘는 위협에 대해 시민들이 고발을 하면서 경찰이 조사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그 수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

2017.03.08 수 이석 기자

“성적으로 민감한 진료 제3자 참관할 수 있다”

“성적으로 민감한 진료 제3자 참관할 수 있다”

앞으로 성적으로 민감한 부위를 진료할 때 환자가 원하면 제3자가 참관할 수 있게 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의사윤리지침을 10년 만에 개정하고 있다. 총 48개 항목으로 구성된 의사윤리지침 개정안에는 진료실 성추행과 대리 수술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한 조항들이 포함됐다. 예를 들면 ‘의사는 성적으로 민감한 환자의 신체 부위를 진찰할 때 환자가 원하는 경우 제3자를 입회시켜야 한다’는 샤프롱제도다. 여성이 산부인과 등에서 진료를 받을 때 다른 사람과 동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지침은 ‘

2017.02.18 토 노진섭 기자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건강한 몸매는 부지런함의 결과물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건강한 몸매는 부지런함의 결과물

파인애플식초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파인애플의 단백질 분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식초는 생리 기능 활성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효과를 확인해봤더니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효과를 봤다는 일부 소비자의 주장을 믿고 파인애플식초를 먹기 시작합니다. 과학적 근거보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말을 신뢰하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지방흡입술을 감행합니다. 이 시술을 받으면 정말 효과가 눈으로 보입니다. 피하지방 그러니까 피부 밑 기름기를 뺀 만큼 날씬해진

2017.01.22 일 노진섭 기자

건강하지 않은 건강 방송 프로그램

건강하지 않은 건강 방송 프로그램

올해 8월 대한의사협회는 발모에 효과가 있다며 자신이 만든 어성초 제품을 방송 매체를 통해 홍보한 의사에 대해 회원 권리 정지 2년 등 징계 처분을 내렸다. ‘쇼닥터’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징계를 내린 첫 번째 사례다. 쇼닥터는 특정 이익을 목적으로 방송 매체에 출연해 객관성이 결여된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의사를 의미한다. 쇼닥터 문제가 매년 심각해지자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했고, 대한의사협회도 쇼닥터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방송출연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감시 체제를 가동했다.  PP

2016.12.20 화 노진섭 기자

청와대와 보수단체는 한 몸...예산 주면 보수단체는 고발

청와대와 보수단체는 한 몸...예산 주면 보수단체는 고발

고(故) 김영한 민정수석의 비망록이 공개되면서 박근혜 정부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또는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은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정권에 해가 되는 세력에 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보복’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 야당 의원과 시민단체는 물론이고 언론, 문화·예술계, 심지어 헌법재판소에도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했다. 정권에 반하는 것이라면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았으며 그 방법 역시 집요하고 치밀했다. 그중 하나가 보수단체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단체 성향에 따라 보조금·광고 지급” 검찰은

2016.12.16 금 조해수 기자

GMO로 만든 간장은 GMO가 아니다?

GMO로 만든 간장은 GMO가 아니다?

개정된 GMO(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가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GMO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게 될 것 같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GMO를 재료로 만든 가공식품은 GMO 표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GM 콩으로 만든 간장은 GMO 표시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 국회와 시민단체는 GMO로 만든 모든 제품에 GMO 표시를 붙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한국은 식량의 4분의 3을 수입에 의존하는 식량 수입국이다. 2015년 국내 곡물 자급률은 23.8%

2016.12.08 목 노진섭 기자

“프로포폴, 청와대로 갔을 가능성 배제 못해”

“프로포폴, 청와대로 갔을 가능성 배제 못해”

박근혜 대통령이 민간병원의 주사제를 맞아왔다는 사실이 보건 당국의 조사에서 밝혀진 가운데 그 주사제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간에는 향정신성 의약품 주사제(프로포폴·미다졸람 등)가 아니냐는 의혹이 팽배하다. 실제로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씨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 향정신성 의약품이 병원 밖으로 유출됐을 수 있다는 사실이 시사저널의 취재 결과 확인됐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11월11일 국회에서 최순실씨가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향정신성 의약품일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돈다”고 말했다. 김

2016.11.21 월 노진섭 기자

영양제 다 버려라

영양제 다 버려라

직장인 이아무개씨(38)는 대여섯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먹는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외에도 건강을 위해 매일 10여 개의 알약을 복용한다. 그는 “음식으로 영양을 섭취해야 하지만 혹시나 부족한 성분이 있을 것 같아 알약으로 섭취한다”며 “뚜렷한 효과를 느끼지는 못하지만 먹어 두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흔히 ‘밥 대신 알약으로 먹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한다. 하루 세끼를 챙겨 먹기가 힘들고 귀찮다는 것이다. 인간이 섭취하는 모든 영양 성분을 알약으로 만들면 인류는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건강은커녕 생존할 수조차

2016.11.01 화 노진섭 기자

"보청기? 지금의 안경처럼 부정적 낙인 사라질 거다"

매년 9월9일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정한 ‘귀의 날’이다. 숫자 9가 귀의 모습과 닮은 데 착안한 날이다. 올해 귀의 날 50주년을 맞아 대한이과학회는 8월25일 대한의사협회 강당에서 난청에 대해 사회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청회를 열었다. 난청은 단순히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채성원 고려대 의대 이비인후과 교수는 “난청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부재가 우울증·스트레스·치매 위험 증가 등의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대통령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는 노인의 난청 방치를 ‘중대한 국가적

2016.09.21 수 노진섭 기자

[이 법안은 재발의하자]⑯ 서비스산업 발전법

[이 법안은 재발의하자]⑯ 서비스산업 발전법

우리나라 산업이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있다. 최근 몇 년간 대다수 산업 매출이 둔화되고 수익성은 하락하고 있다. 투자활동이 위축되고 고용창출 능력은 약해졌다. 실물 경제 성장세둔화, 기업실적 부진 등 경제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 경제는 갈수록 내수 부문의 중요성이 커지는 경기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수출 부진으로 제조업 가동률이 떨어지고 설비투자는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제조업 경기가 하향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서비스업 부문이 실물경기를 지탱하고 있는 형국이다.

2016.08.19 금 하장청 기자

위험한 수면진정제 ‘졸피뎀’의 진실

위험한 수면진정제 ‘졸피뎀’의 진실

수면진정제로 잘 알려진 약물 중에 ‘졸피뎀’이 있다. 불면증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는 것 중 하나다. 향정신성 약물이지만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수면진정제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졸피뎀 성분 상품은 스틸녹스(한독약품)·졸피드정(한미약품)·졸피람정(환인제약)·졸피신정(명인제약)·졸피뎀정(한국파마)·졸피움정(고려제약) 등 6개다. 2014년 기준으로 스틸녹스가 가장 많이 팔렸다. 졸피뎀은 물과 함께 1정을 복용했을 때 5분 만에 효과가 나타나고 몸에서 빠르게 배출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졸피뎀은 정말 안전한 약물

2016.07.21 목 정락인 객원기자

“비리 파헤치는 건 좋은데, 하필 죄다 야당만…”

“비리 파헤치는 건 좋은데, 하필 죄다 야당만…”

‘한국도선사협회 입법 로비’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15년 12월21일 도선사협회 관계자 13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도선사협회 간부 A씨 등은 2012년 4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법인 자금 2억여 원을 31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했다. 2015년의 경우 후원 대상 국회의원과 후원 금액까지 지정해 각 지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2014년 7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도선사의 정년을

2016.01.14 목 이석 기자

미래부, 스마트폰 바른 사용 위한 토론회 후원

미래부, 스마트폰 바른 사용 위한 토론회 후원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경북 포항에 ‘스마트쉼센터’를 열고 22일엔 ‘스마트폰 중독 대응실태 및 민간참여 확대방안에 관한 시민 대 토론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스마트쉼센터는 스마트폰 중독 정신상담 기관이다. 이 센터는 2002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광역 시·도에 17개가 마련됐다. 이중 이번에 개소하는 경북 스마트쉼터에는 개인과 집단을 위한 상담실, 대기실이 있다. 센터는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예방교육과 예방 교육 전

2015.12.21 월 민보름 기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의료민영화 법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의료민영화 법안”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의료민영화 법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참여연대, 청년유니온, 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 청년광장, 보건의료노조 등 22개 시민사회단체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폐기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경제를 살리는 법이 아니다”라며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도록 강력히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의료를 민영

2015.12.09 수 고재석 기자

‘야쿠르트 신화’가 위태롭다

‘야쿠르트 신화’가 위태롭다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은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대부(代父)’로 통한다. 1969년 자본금 5000만원과 47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로 시작해 계열사만 10여 개에 달하는 지금의 한국야쿠르트그룹을 일궈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야쿠르트는 1조2348억원의 매출(연결 기준)과 8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야쿠르트 아줌마 숫자는 44년 만에 1만3000여 명으로 300배 가까이 늘어났다. 윤 회장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된다.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한 전통적인 판매 방식이 최근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2015.09.16 수 이석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 기피 의혹 일파만파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 기피 의혹 일파만파

7월 시사저널 보도<제1345호>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박주신) 병역 기피 의혹의 불씨가 번지고 있다. 이 의혹 보도가 최근 공중파를 타자 서울시는 형사고발 의사를 밝히며 반발했다. 최초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전 국회의원)는 본격적으로 진실 규명에 나서기로 했고, 시민단체들도 가세하기 시작했다. MBC는 9월1일 박 시장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이 불거진 과정을 설명하고 시민 1000명으로 구성된 시민단체가 박주신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박 시장 측

2015.09.09 수 노진섭 기자

보건소·의료원에 돈만 벌라고 해선 안 돼

보건소·의료원에 돈만 벌라고 해선 안 돼

지난 5월20일 메르스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약 한 달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메르스 사태는 진정되지 않고 있다. 메르스 확진자는 연일 늘어나 6월19일 기준 166명에 달하고, 격리자는 전날 6700여 명에서 조금 감소해 590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사망률은 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은 중동 국가 외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가 됐다.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원인으로 정부의 초기 대응이 부실했다는 점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공공의료 전달 체계의 역할 실종 문제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메르스 사태로

2015.06.24 수 강청희│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메르스 환자 있는 국가지정격리병원·환자 경유 병원 44곳 , 안심병원에 포함

메르스 환자 있는 국가지정격리병원·환자 경유 병원 44곳 , 안심병원에 포함

국민안심병원 251곳 가운데 44곳은 메르스 환자가 있거나 환자가 경유한 병원으로 드러났다. 국가지정격리병원과 환자 경유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에 포함된 것이다. 병원들은 이른바 슈퍼 갑이라는 보건복지부의 눈치를 보며 국민안심병원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사저널은 국민안심병원이 무엇인지 현장을 둘러봤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탓에 병원 진료를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정부가 마련한 대책은 국민안심병원이다. 보건복지부는 6월19일 현재 전국 251개 병원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해 발표했다. 상급 종합

2015.06.24 수 노진섭·조유빈 기자

‘보건’ 홀대해 메르스 사태 터졌다

‘보건’ 홀대해 메르스 사태 터졌다

메르스 공포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지 벌써 3주가 지나가고 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뉴스의 대다수를 메르스(MERS) 기사가 채우고 있다.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사이 대한민국의 의료제도에 대해 수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게 됐다. 정부·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들은 우리나라 의료제도에 대해 하나같이 우수한 의료 기술과 더불어 짧은 기간 적은 비용으로 전 국민의 건강보험을 달성했다고 자랑한다. 실제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해당국의 의료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인 기대 여명과 영아

2015.06.16 화 서인석 |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보피아’ 위세 눌려 의료계 꼼짝 못하다

‘보피아’ 위세 눌려 의료계 꼼짝 못하다

‘보피아’는 보건복지부와 마피아를 합친 말이다. 세간에 이 말이 나오는 이유는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배경에 보피아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병원, 의료 전문가, 4대 보건의료 공공기관장 등 의료계를 관료 출신들을 앉혀 장악한 것이다. 씨줄과 날줄로 엮인 의료계는 신종플루 사태처럼 메르스 사태에서도 정부를 향해 입바른 소리를 할 수 없다. 시사저널은 최근 호(1338호)에서 메르스 사태를 인재라고 표현했다. 한국 의료 능력으로 메르스를 초기에 막을 수 있었다는 얘기다. 보피아가 사라지지

2015.06.15 월 노진섭 기자

괜히 목이 근질근질, 열도 나는 것 같다?

괜히 목이 근질근질, 열도 나는 것 같다?

메르스가 지역사회로 퍼질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국민은 불안하다. 국민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야 할 정부는 굼벵이다. 낙타를 만지거나 낙타 고기를 먹지 말라는,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말만 반복한다. 시사저널은 세계보건기구(WHO), 대한의사협회, 대한감염학회, 보건복지부, 감염병 전문가 등을 통해 메르스의 실체와 함께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알아봤다. ■ 병원 내 감염 지속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는 병원에서 직·간접적으로 감염된 사람이다. 바이러스가 일단 병원 문턱을 넘어서지는 않은 것이다. 문제는

2015.06.09 화 노진섭 기자

‘깜깜이’ 정부, 낙타가 비웃는다

‘깜깜이’ 정부, 낙타가 비웃는다

6월5일 현재 메르스 상황은 ‘통제 범위에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 42명의 환자가 모두 병원에서 직·간접적으로 전염된 사람이다. 아직 바이러스가 병원 밖으로 나와 지역사회로 퍼지지 않아 역학조사 등의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나가는 연결 고리를 차단하면 대재앙은 막을 수 있다. 치사율이 40%라고 하지만 그건 의료 환경이 열악한 중동 지역의 통계치다. 국내 치사율은 6월4일 현재 5.7%로 집계됐다. 세계 의료계는 메르스의 치사율을 10% 정도로 본다. 일반 독감 치사율이

2015.06.09 화 노진섭 기자

'종북', 바람아 불어다오

'종북', 바람아 불어다오

“한 곳만 이겨도 승리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지난 3월9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29 재·보궐 선거 목표를 이렇게 정리했다. 서울 관악 을과 광주 서 을, 경기 성남 중원 등 옛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의원직 상실로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3곳 모두를 열세 지역으로 보던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기류다. 최소한 한 곳은 이길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원래 야당 의석이었던 곳 아니냐”며 4월 재·보선의 의미를 애

2015.03.19 목 양정대│한국일보 정치부 기자

로봇 수술, 10배 비싼데도 “효과는 별로”

로봇 수술, 10배 비싼데도 “효과는 별로”

한 갑상선암 환자는 2500만원이 적힌 로봇 수술비용 견적서를 받아들고 깜짝 놀랐다. 병원은 생색내듯 2000만원으로 깎아주겠다며 한사코 로봇 수술을 권했다. 로봇 수술은 건강보험 적용도 받지 못해 기존 수술보다 10배가량 비싼 수술비를 고스란히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고민 끝에 그는 다른 병원에서 일반 수술을 받고 170만원을 지불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로봇 수술을 선별 급여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선별 급여란 비용 대비 효과는 미흡하나 보험 적용 요구가 많은 항목에 대해 유용성, 사회적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2015.01.14 수 노진섭 기자

환자 죽은 성형외과에서 ‘얼짱 모델’ 이벤트

환자 죽은 성형외과에서 ‘얼짱 모델’ 이벤트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간호조무사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린 사진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환자가 마취된 상태로 누워 있는 수술실에서 간호조무사들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음식을 먹는 모습이다. 또 수술에 사용하는 인공 보형물을 장난스럽게 몸에 갖다 대거나, 수술 장비를 공구처럼 팔찌 등 액세서리를 고치는 도구로 사용하는 장면도 있다. 의료계에서조차 도덕적 해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용식 건국대병원 두경부외과 교수는 “멸균 상태를 유지해야 할 수술실에 음식을 들여놓은 것은 비난

2015.01.08 목 노진섭 기자

신해철 죽음 원인 ‘그 의사’는 알고 있다

신해철 죽음 원인 ‘그 의사’는 알고 있다

고 신해철씨의 장 유착 박리 수술을 한 스카이병원의 강 아무개 원장과 신씨의 아내 윤 아무개씨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시사저널은 위 축소 수술과 수술 중 천공 발생, 금식 지시 여부 등에서 팽팽히 맞서는 양측의 입장을 정리했다. 양측의 공방을 지켜보는 일반인들에게도 이는 첨예한 관심사다. 신씨의 죽음을 계기로, 그동안 ‘계란으로 바위 치기’ 격이라고 할  만큼 절대 약자에 불과했던 환자의 권익이 난공불락의 병원을 상대로 얼마나 지켜질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양측은

2014.11.17 월 노진섭 기자

에볼라 대재앙,  아시아도 위험하다

에볼라 대재앙, 아시아도 위험하다

‘피어볼라’(공포(fear)+에볼라=에볼라 공포)가 아시아로 확대되고 있다. 아프리카를 벗어나 유럽과 미주 대륙으로 건너간 에볼라는 이미 아시아 상륙을 예고한 것과 다름없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9월부터 12월까지 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기니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예약 현황을 분석했다. 에볼라 창궐 지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의 목적지 상위 10개국 가운데 9위까지는 다른 아프리카 나라와 유럽 3개국(영국·프랑스·벨기에)이었다. 10~13위는 중국·

2014.11.04 화 노진섭 기자

식약처, 37년 동안 잇몸약 관리 허술

식약처, 37년 동안 잇몸약 관리 허술

우리 국민이 보건 당국의 관리 소홀로 치료 효과가 없는 잇몸약을 37년 동안 먹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외국에서는 몇 해 전부터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잇몸약을 의약품 목록에서 퇴출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이 사실조차 몰랐다. 잇몸약을 치료제로 알고 먹어온 소비자들은 소송을 검토 중이다. 잇몸약 시장은 동국제약이 1977년 프랑스 제약회사에서 ‘인사돌’을 수입하면서 형성됐다. 선진국이 판매하는 약이라는 이유로 당시 식약처 전신인 보건사회부는 의약품으로 허가를 내줬다. 이 업체는 1980년대부터

2014.07.31 목 노진섭 기자

리스트 더보기
Welcome

SNS 로그인

facebook 로그인 naver 로그인
기존 회원 비밀번호 재발급
비밀번호 재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