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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의 내부문서가 보여주는 자율주행차의 불안정함

우버의 내부문서가 보여주는 자율주행차의 불안정함

우버는 자율주행차 기술에서 가장 앞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9월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시험 영업을 시작하면서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대기업과 실리콘밸리의 IT 기업들보다 한 발 앞서 나갔다. 물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기술자 2명이 탑승했지만, 운전자가 한 명도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실현을 향한 진일보한 시도였다. 그런데 이런 자율주행차 실현의 길에 커다란 장벽이 생겼다. 우버의 원대한 꿈에 문제 제기한 쪽은 구글이다. 구글과 우버는 현재 법정 싸움에 들어갔고 자율주행차 기술은 다툼의 영역으로 접어들었다. 구글 측

2017.03.20 월 김회권 기자

갤럭시와 아이폰 난 자리 채우는 ‘복고폰’의 바람

갤럭시와 아이폰 난 자리 채우는 ‘복고폰’의 바람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업계 최대의 이벤트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의 시즌이 시작됐다. 2월27일~3월2일, 단 4일의 기간 중 모바일과 관련한 모든 기업들은 이곳에 부스를 마련한 뒤, 언론과 예비 소비자를 만나 정면으로 부딪힌다. 그래서 자연스레 한 해의 모바일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장소가 이곳 바르셀로나다. 참고로 지난해 2016년 MWC의 중심에는 VR(가상현실)이 있었다.  여러 기술과 디바이스, 서비스가 소개되지만 아무래도 대중의 관심은 어떤 스펙을

2017.02.28 화 김회권 기자

네이버는 왜 자동차 사업까지 뛰어들었을까

네이버는 왜 자동차 사업까지 뛰어들었을까

네이버가 자동차를 만든다? 어떤 생각이 드는가.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 뛰어든 문어발식 확장이라고 생각하는가. 하지만 이미 구글이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마치 구글처럼 네이버도 뒤따라 자율주행차 제조에 나섰다. 네이버는 현재 자율주행차의 도로 테스트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승인이 나는 대로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 빠르면 2월에 테스트가 가능할 걸로 보인다.  자율주행차 테스트는 네이버 입장에서는 하나의 선언이다. 바이두나 구글이 그렇듯 네이버도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겠다

2017.01.16 월 김회권 기자

"미래자동차 전쟁, ‘자율주행’에서 결판난다"

미래학자들은 미래 기업 환경을 설명하면서 지금과 같은 20세기형 산업 구조는 사실상 막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종(異種) 기술이 결합되면서 ‘업종 파괴’가 현실화된다는 것이다. 자동차 산업이 대표적이다. 전기차 기술의 발달로 자동차·IT(정보기술) 산업 사이에 놓인 장벽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애플·구글 등 IT 기업은 복잡한 자동차 설계·생산 환경에서는 시장 참여가 불가능했을지 모르지만, 전장(電裝) 주도로 시장이 재편되는 과정에서는 협업을 통해 제품 생산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현재 시장은 연료 및 에너지에서 커넥티드카·카

2016.12.26 월 송창섭 기자

[2016 올해의 인물-과학] 알파고  ‘뇌 있는 로봇 시대’  예고

[2016 올해의 인물-과학] 알파고 ‘뇌 있는 로봇 시대’ 예고

컴퓨터가 세상에 등장했던 1950년대 과학자들은 사람처럼 생각하는 기계를 상상했다. 존 매카시 스탠퍼드대 교수는 1955년 이를 인공지능이라고 명명했다. 1967년 개발된 인공지능 체스 프로그램(맥핵)은 아마추어 체스 선수에게는 이겼지만 프로 선수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당시만 해도 인공지능은 인간 지능보다 하수라고 여겨졌다. 1997년 IBM이 선보인 인공지능(디퍼블루)은 체스 세계 챔피언을 이겼다. 인공지능이 30년 만에 인간의 지능을 따라잡은 순간으로 기록됐다. 그로부터 약 20년이 흐른 2016년 알파고는 바둑에서도 인간의 능

2016.12.23 금 노진섭 기자

'보안'과 '보호' 위해 구글 지도 반출을 막다

'보안'과 '보호' 위해 구글 지도 반출을 막다

한국의 지도 데이터(공간정보)의 국외 유출을 둘러싸고 10년을 끌어온 논란이 일단락됐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은 11월18일 경기 수원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유관부서가 참여한 지도 국외반출협의체 심의 회의를 열고 “구글이 요청했던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2007년 처음 구글이 해외 서버로 지도 데이터의 반출의 필요성을 제기한 이래 10년 간 찬반을 거듭하며 굴러온 이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지도 데이터는 통상 ‘공간정보’라고 불리는 지리 데이터다. 한 장소나 현상의 위치, 속성을 나타내는 정보로 위치

2016.11.18 금 김경민 기자

단통법 개정 등 IT 현안 표류

단통법 개정 등 IT 현안 표류

단말기유통구조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개정안이 올 연말까지 통과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정부 협의체가 발표할 구글 정밀지도 국외 반출 문제 논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15일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선 다수 여야 의원이 발의한 단통법 개정안 9가지와 미래부가 내놓은 요금인가제를 비롯한 이동통신 관련 법안들이 다뤄지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선 주요 법안들이 논의돼 미방위 법안소위로 넘어갈 것이 예상됐다.   특히 단통법 개정안 중 핵심인 지원금상한제 폐지는 다수 소

2016.11.16 수 민보름 기자

5G 핵심 자율주행차 통신 경쟁 뜨겁다

5G 핵심 자율주행차 통신 경쟁 뜨겁다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시대를 앞두고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미 경쟁은 달아오르고 있다.  KT는 8일 인텔, 퀄컴, 삼성 등 글로벌 기업과 공유하는 5G(5세대 이동통신) 표준 규격을 발표하면서 자율주행차 정보를 송수신하는 통신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SK텔레콤도 같은 날 벤츠와 BMW, 아우디 등 독일 유명 자동차 기업을 중심으로 설립된 5G자동차협회(5GAA)에 회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커넥티드 카란 이동통신으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 다양한 IT 서비스를 차량

2016.11.09 수 민보름 기자

KT 5G 시장선점 위해 광폭행보

KT 5G 시장선점 위해 광폭행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표준화만 성공하면 2019년 상용화가 가능하다." 오성목 KT 네트워크 부문장이 5G 전략을 발표하면 이같이 말했다.   KT가 8일 5G통신 공통규격을 발표했다. 이 규격은 KT와 삼성전자, 인텔, 퀄컴, 노키아 등 5개 기업이 공유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5G-SIG(Special Interest Group, 5G 규격협의체)로 협력하고 있다. KT는 협의체 의장국이다.   전 세계에서 통신 네트워크와 장비, 부품 제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인 이유는 빠른

2016.11.08 화 민보름 기자

스마트폰서 쓴맛 LG전자, 전기차 시장서 희망을 쏘다

스마트폰서 쓴맛 LG전자, 전기차 시장서 희망을 쏘다

테슬라가 2017년 한국에 자사 제품을 출시하기로 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국내 기업들도 차기 먹을 거리로 전기차 부품 개발에 부쩍 힘을 쏟고 있다. 그중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LG계열사다.  26일부터 열린 한국 전자대전(KES)2016 개막 기조연설은 이우종 LG전자 VC(Vehicle Components, 자동차 부품)사업본부장이 나섰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모델을 구성해 제조사, 협력업체가 전략, 개

2016.10.28 금 민보름 기자

활황 국내 반도체 업계에 '넛크래커 현상' 주의보

활황 국내 반도체 업계에 '넛크래커 현상' 주의보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반도체 업계가 신기술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선 이미 대응이 늦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27일부터 열린 반도체 대전(SEDEX) 부대행사로 진행된 ‘차세대 반도체 기술 및 시장 전망 세미나’에선 반도체 업계 전문가들이 반도체 시장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우선 반도체 수요는 모바일 기기 포화상태로 잠시 주춤하다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데일 포드(Dale Ford) IHS 애널리스트는 “

2016.10.26 수 민보름 기자

네이버 한국의 구글 될까

네이버 한국의 구글 될까

네이버가 구글, 애플 등 세계적인 IT기업과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선 내부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음성인식 서비스와 자율주행차 기술 등 미래 유망 사업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밖으로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해외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열악한 국내 산업 환경에서 그나마 네이버가 연구개발이나 M&A(인수합병) 에 투자를 하는 등 미래를 보고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야심은 최근

2016.10.25 화 민보름 기자

[단독] 안전 위협하는 현대·기아차 안전장치

[단독] 안전 위협하는 현대·기아차 안전장치

안전 위험을 사전에 인식해 차량 스스로 사고를 방지하는 현대·기아차의 능동형 안전장비가 오히려 운전자를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가 전방에 나타난 장애물을 미처 보지 못하더라도 충돌에 앞서 차량이 멈추는 긴급제동(AEB) 기능이 오작동해 뒤따라오는 차량과 충돌 가능성을 되레 키우고 있다.현대·기아차는 1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스마트카 경쟁에 출사표를 던지고 주행보조기술 장착에 나섰다. 2030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한다는 목표에 따라 주행보조기술 보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2016.10.18 화 배동주 기자

인공지능과 로봇의 결합 4차 산업혁명 주도

인공지능과 로봇의 결합 4차 산업혁명 주도

인공지능(AI)이 공상과학 영화에서 빠져나와 우리 삶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시리, 날씨”라고 말하면 아이폰이 날씨를 알려주는 세상에 살고 있다.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인공지능 ‘자비스’가 영화 속 이야기만은 아닌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알파고·왓슨·시리·코르타나·알렉사·비브 등 인공지능은 이미 유명하다. 영화 《엑스 마키나》에서 사람을 연기하는 ‘에이바’가 25년 안에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제 인공지능은 로봇 기술과 결합해 휴머노이드라는 몸체를 갖추게 됐다. 일본과 미국은 이미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휴머노이드라

2016.09.28 수 배동주 시사저널e. 기자

자율주행차 위한 정밀도로지도 구축 가속화

자율주행차 위한 정밀도로지도 구축 가속화

정부가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정밀도로지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정부는 정밀도로지도를 자동차 관계 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해 민·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정밀도로지도’ 자율주행 시범운행 잔여구간 약 194km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자율주행 관련 민간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성해 올해 구축할 정밀도로지도 활용성과 적합성을 평가한다. 아울러 합동기관은 도로시설 관리 등 기반시설의 개선 및 활용 확대 방안을 도출해

2016.09.28 수 최형균 기자

국내 모바일 지도경쟁 '후끈'

국내 모바일 지도경쟁 '후끈'

카카오가 19일 카카오맵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국내 지도앱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구글의 정밀지도 반출 요청에 대한 심사를 11월까지 미룬 상태다. 때문에 카카오가 한국 구글맵 서비스 개선에 앞서 국내 지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맵은 기존에 개발하던 서비스로 구글맵 정밀지도 반출 문제가 나온 시점과는 큰 관련이 없다"면서도 "기존 구글맵에 없는 회전 기능이나 입체적인 위성 사진 등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카카오맵은 보행자를 위해 길을 찾아준다는 본래 모

2016.09.20 화 민보름 기자

애플카는 포기해도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는 포기 못한다?

애플카는 포기해도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는 포기 못한다?

애플에게 ‘자동차 산업’은 오랜 꿈이자 아픈 손가락이다. 애플은 지난 2년 간 비밀리에 자율주행차 개발 산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름하야 바로 ‘타이탄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애플은 공식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인정한 적이 없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에서 이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져 왔다. 팀 쿡 애플 CEO 역시 올 초 주주총회에서 “자동차 산업이 드라마틱한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하며 애플의 자동차 산업 부문이 실재함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런 ‘애플카’의 꿈이 무산될 위기

2016.09.13 화 김경민 기자

인간 지능에 끝없이 질문 던지는 MIT

인간 지능에 끝없이 질문 던지는 MIT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는 너드(Nerd·세상 물정 모르는 천재) 소굴이죠.” 장수연 MIT 미디어랩 연구원이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편이 개봉되던 지난해 12월에 일어난 소동을 떠올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스타워즈 신작 개봉을 앞둔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대학본부 격인 맥크로닌 빌딩 지붕 돔 위에 스타워즈 로봇이 올라와 앉아 있었다. MIT 학생들은 부지불식간에 비밀 회합을 갖고 이런 엉뚱한 소란을 자주 꾸민다. 머리 스타일이나 옷차림을 관습에 따르지 않고 자유분방한 학생들이 눈에 띈다. 장 연구원은 “이런 자유

2016.08.25 목 미국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 = 이철현 시사저널e 기자

인공지능이 ‘보이스 피싱’ 사기도 막는다

인공지능이 ‘보이스 피싱’ 사기도 막는다

바야흐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독일은 이미 국가 차원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의미하는 ‘인더스트리 4.0’을 제시해 놓고 있다. 이를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인공지능(AI)이다.  일본에서는 도요타·혼다·NTT·히타치(日立)·후지쓰(富士通)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들, 그리고 여러 은행들이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고, 상용화를 위한 기술보완과 새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니는 올 6월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로봇 사업에 다시 뛰어든다고 발표했다.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熊本市)에 본점을 둔 지방은행

2016.08.24 수 이규석 일본 칼럼니스트

[인공지능의 메카, MIT를 가다]⑤ “소득은 늘지만 할 일 없는 시대 대비해야 ”

[인공지능의 메카, MIT를 가다]⑤ “소득은 늘지만 할 일 없는 시대 대비해야 ”

매사추세츠 캠브리지 = 이철현 기자 토마소 포지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컴퓨터과학·인공지능연구소(CSAIL) 교수는 인공지능 연구 분야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MIT 산하 ‘두뇌·마음·기계 연구센터(CBMM)’의 센터장이자 전산·통계학습 연구소(IIT-MIT)와 두뇌과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생물학과 사이버네틱스를 전공한 뒤 1981년 MIT에 합류했다.  그는 인간행위를 흉내 내는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 인간 지능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지능을 학습능력이라고 정의한다.

2016.08.22 월 매사추세츠 캠브리지 = 이철현 기자

[강장묵의 테크로깅] 미래 ‘스마트시티’의 세계···도시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과 연결돼

[강장묵의 테크로깅] 미래 ‘스마트시티’의 세계···도시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과 연결돼

미래 서울에서 시민이 된다는 것은 도시 인프라를 이용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미래 도시는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자급자족 구조를 갖는다. 우선 벽부터 살펴보자. 미래의 벽은 벽돌이 소재가 아니다. 스마트 글라스(Smart Glass·투명 유리 자체가 TV처럼 영상을 전달할 수 있는 투명전광유리)로 제작된 스마트 벽이다. 20세기 벽이 밖과 안, 내부와 외부를 구분 짓는 물리적 경계였다면, 스마트 벽은 정보 소통의 구분(사적 정보와 공적 정보)이다. 건물 밖의 벽은 도시·구·동 단위의 공

2016.08.21 일 강장묵 고려대 정보창의교육연구소 교수

세계 각국은 지금 ‘로봇 형법’ 도입 논쟁 중

세계 각국은 지금 ‘로봇 형법’ 도입 논쟁 중

인공지능을 가진 의자가 햇볕을 잘 받는 곳으로 스스로 움직였다. 그러나 그 의자에 앉은 사람은 의자가 옮긴 자리가 밝아 싫어할 수도 있다. 냉장고를 열고 무언가를 찾아 먹는 사람에게 냉장고의 인공지능이 “그만 먹으라”는 잔소리를 늘어놓거나, 혹은 문을 열어주지 않을 수도 있다. 의사 자신의 진단과 처방이 인공지능의 그것과 달라 어떤 것을 적용할지 고민이 될 수도 있고, 자율주행자동차의 운행 패턴이 사용자의 취향과 맞지 않아 짜증이 날 수도 있다. 인공지능의 자율성이 높아지면서 인간과 인공지능 간 경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갖가지 우려

2016.08.15 월 조유빈 기자

LG 전기차 가속…삼성, 뒷북 추격

LG 전기차 가속…삼성, 뒷북 추격

스마트폰이 자동차로 스몄다. 정보통신(IT) 기업은 IT기술을 이식할 새로운 숙주로 자동차를 지목했다. 스마트폰에 바퀴를 단다는 계획이다.전기자동차(EV)는 IT기업에 호재다. 배터리와 전기 모터만을 이용해 구동하는 전기차는 복잡한 계열사 확보가 필요 없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국내 1, 2위 IT 기업 총수는 차량과 IT 기술 융합을 일찌감치 내다봤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통신 모듈에서 반도체에 이르는 차량용 부품 생산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 기업은 각종 자동차 부품 대부분을 기존 기술 응용으로

2016.07.29 금 배동주 기자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 자동차 생태계 바꾼다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 자동차 생태계 바꾼다

지난 1980년대 초 국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미국 드라마가 있었다. 《전격 Z작전》이 그것이다. 주인공(데이비드 핫셀호프)이 자동차와 연결돼 있는 손목시계로 ‘키트’를 외치면 곧바로 자동차가 도착한다. 자동차 스스로 말을 하고 주행하는 것은 기본이다. 운전자가 위험에 처하면 스스로 분석·판단해 최상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꿈의 자동차인 것이다.드라마 속에서나 봤던 이 기술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의 시동을 걸고, 전기차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자동차는 평소 운전자의 습관에 맞춰

2016.07.26 화 이석 기자

[주목받는 기본소득]③

[주목받는 기본소득]③ "인공지능 시대 시민들 기본소득 권리 있어"

"구글은 알파고를 만들기 위해 바둑 사이트에서 16만개 기보와 3000만개 데이터를 모았다. 자율주행차를 만들기 위해 기업들은 인터넷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사진과 사람들이 만든 지도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사람과 도로를 인식하기 위해선 수많은 개인 사진과 지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이 만든 인공지능도 사람 얼굴을 인식하기 위해 인터넷에 있는 400만장의 사진을 활용했다.""우리 모두가 인공지능 생산과 발전에 참여하고 있다. 인공지능 생산과 발전은 빅데이터에 의해 가능하다. 빅데이터는 시민

2016.07.25 월 이준영 기자

[강장묵의 테크로깅] 사람을 신뢰할 것인가 기계를 믿을 것인가

[강장묵의 테크로깅] 사람을 신뢰할 것인가 기계를 믿을 것인가

햄릿은 ‘죽느냐, 사느냐’로 19세기인의 심금을 울렸다. 2030년에 햄릿을 각색한다면 어떤 질문을 할 수 있을까. 미래 햄릿은 “사람을 신뢰할 것인가, 기계를 믿을 것인가”라고 묻게 될 것이다.19세기에 태어난 자동차수리공 A씨에게 있어 기계란 ‘액셀러레이터를 깊숙하게 밟으면 속도를 올리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멈춘다’와 같이 간단했다. 더러 급발진을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A씨에게 20세기 기계는 인간이 부여한 규칙에 따라 명령을 수행하는 존재다. 당시 대부분의 위협은 인간들로부터 왔다. 수집된 데이터를 자기 입맛대로 고쳐

2016.07.18 월 강장묵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 (JM코드그룹 대표)

“자율주행차 상용화 2045년 이후 가능할 듯”

“자율주행차 상용화 2045년 이후 가능할 듯”

자율주행자동차는 바로 옆에 성큼 다가온 미래다. 자동차 업체들은 오래전부터 운전을 단계적으로 자동화하는 업무를 진행해왔다. 차선 유지 보조 장치, 자동 주차 보조 장치 등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구글은 핸들·가속페달·제동페달 등을 없앤 100% 자율주행차를 5년 내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정보통신(IT) 기업도 스마트카 개발에 뛰어들었다. 정부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지정했다. 300만km 이상을 주행한 자율주행차를 가진 미국이나 독일, 무인버스를 시범 운

2016.07.12 화 배동주 시사비즈 기자

[자율주행차, 미래를 말하다]③ 문희창 언맨드솔루션 대표

[자율주행차, 미래를 말하다]③ 문희창 언맨드솔루션 대표 "인식 개선 선행해야”

믿을 수 없는 변화가 자동차 산업에서 벌어지고 있다. 로봇학자들은 기계가 사람보다 운전을 잘할 수 있는 시대가 목전이라고 말한다. 또 도로는 더 안전해 질 것으로 예측한다. 로봇이 조종하는 차량은 주의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술을 마시는 일도 없다는 설명이다.샌프란시스코 거리나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에는 이미 수십 대의 자율주행자동차가 도로 위를 돌아다닌다. 운전대가 알아서 돌아가는 주행 테스트 차량은 마치 누군가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제 차 안에 앉아 편안하게 이메일을 쓰고 책을 읽으면 된다

2016.07.12 화 배동주 기자

[자율주행차, 미래를 말하다]② 김정하 국민대 교수 “국내 자율주행차 갈 길 멀다”

[자율주행차, 미래를 말하다]② 김정하 국민대 교수 “국내 자율주행차 갈 길 멀다”

인텔리전트카로 시작된 스마트카의 시작은 외부와 정보를 교류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커넥티드카를 넘어 자율주행자동차로 향하는 중이다. 자율주행차는 목적지만 입력하면 운전자의 인위적인 조작 없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구글은 핸들·가속페달·제동 페달 등을 모두 없앤 100% 자율주행차를 5년 내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국내 자율주행차 알고리즘 개발의 대부로 불리는 김정하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장에게 한국 스마트카의 미래를 물었다.김 교수는 “내 나이가 벌써 육십을 넘었

2016.07.11 월 배동주 기자

“대한민국은 여전히 소프트웨어 후진국”

“대한민국은 여전히 소프트웨어 후진국”

“대한민국은 여전히 소프트웨어 후진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 대표 3인은 업계 현실, 정부 지원책, 인력 수준 등 모든 측면에서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이 아직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물인터넷·드론·자율주행차 등 성장 산업이 발전하려면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필수다. 소프트웨어 기술만 뛰어나면 구글 같은 정보기술(IT) 기업도 무인자동차를 만드는 시대다. 정부도 소프트웨어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에도 비용 대비 성과 측면에서 소프트웨어산업 정책은 낙제를

2016.06.19 일 정윤형 시사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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