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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력 대선 주자’ 문재인의 5大 약점

‘유력 대선 주자’ 문재인의 5大 약점

2011년 5월24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청역 인근의 한 사무실. 기자는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만났다. 강 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원한 후원자’. 2012년 8월2일 뇌종양으로 60세에 별세했다. 강 회장과 마주한 날은 노 전 대통령 서거 2주기(5월23일) 다음 날이었다. 전날 봉하마을 추모식에 참석한 후 귀경한 직후였다. 강 회장은 이날 노 전 대통령과의 일화 등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날 화제 가운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포함됐다. 강 회장은 “(2009년 박연차 게이트가 터졌을 때) 노 대통령은 많이 외로

2017.03.27 월 김지영·박혁진·유지만 기자

장기집권 노리고 개헌 밀어붙이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장기집권 노리고 개헌 밀어붙이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지난 3월3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소도시 가게나우 시청에 전화가 걸려왔다. “가게나우시(市)가 터키 법무부 장관의 참석이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기 때문에 시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였다. 이 때문에 시청은 즉각 폐쇄됐고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시청 어디에서도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작 ‘폭탄’은 엉뚱한 데서 터졌다. 베키르 보츠닥 터키 법무부 장관이 향후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해 버린 것이다. 그는 독일 연방법무부 장관과의 공식 회동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데 이어 터키 언론을 통해 “이

2017.03.23 목 강성운 독일 통신원

“터키의 무모함이 네덜란드 극우 집권 막아냈다”

“터키의 무모함이 네덜란드 극우 집권 막아냈다”

3월15일에 실시된 네덜란드 하원 선거. 150개의 자리를 두고 28개 정당이 다퉜다. 오후 9시, 투표가 모두 마감됐다. 네덜란드 국민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고 투표율은 82%를 기록했다. 직전 선거의 경우 65%였으니 국민들이 투표소로 엄청나게 몰려갔다. 다음 날인 16일 오후까지 계속된 개표. 여당인 자유민주당(VVD)은 33석을 획득해 제 1당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윗자리를 줄곧 차지했던 극우 자유당(PVV)은 개표 결과 20석을 획득했다. 중도 성향의 기독민주당(CDA)과 민주66당(D66

2017.03.17 금 김회권 기자

 [Today]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실상 불출마 선언

[Today]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실상 불출마 선언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연합뉴스 : 검찰 “21일 나와 조사받으라”…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통보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21일 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공식 통보했습니다.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를 받는 박 전

2017.03.15 수 이석 기자

대통령 탄핵심판 정국 5大 포인트

대통령 탄핵심판 정국 5大 포인트

전인미답(前人未踏). 가보지 않은 길이 열렸다. 대통령 탄핵이다. 우리 역사상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하야(下野)한 경우는 여러 차례 있었다. 이승만·윤보선·최규하 전 대통령의 경우가 그랬다. 하지만 대통령이 탄핵당해 임기를 마치지 못한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탄핵 이후 정국은 안갯속이다. 럭비공과 같다. 어디로, 어떻게 튈지 예측이 어렵다.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더욱 그렇다. 헌법재판소는 3월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재판에서 박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재판관 8명 전원의 일치된 의견이었다. 헌재는 “최순실

2017.03.13 월 김지영 기자·소종섭 편집위원

예능의 웃음 속에서 국가 장래가 결정될 수도

예능의 웃음 속에서 국가 장래가 결정될 수도

탄핵 정국이 가열되면서 종편 예능판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과거 같았으면 지상파 토론회가 떴겠지만, 요즘은 예능 토크쇼가 대세다. 화요일엔 채널A 《외부자들》, 수요일엔 TV조선 《강적들》, 목요일엔 JTBC 《썰전》이 정치 ‘토크’를 주도한다. 최근엔 MBN 《판도라》도 가세했다. 《썰전》에선 김구라의 진행으로 유시민 전 장관과 전원책 변호사가 격돌한다. 때로는 대선 주자들까지 나와 토크에 참여한다. 《강적들》은 확실한 진행자가 없는 가운데 박종진 기자, 강민구 변호사, 김갑수 문화 평론가, 김성경 아나운서, 이봉규 정치 평론가,

2017.03.12 일 하재근 문화 평론가

‘낙하산’만 투하되니 신뢰 저절로 추락

‘낙하산’만 투하되니 신뢰 저절로 추락

한국거래소가 갖가지 이슈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수장인 정찬우 이사장은 ‘낙하산’ 논란과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고, 한국거래소 노사는 지주사 전환 문제로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한국거래소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반부패지수 최하위 평가를 받은 데다, 글로벌 경쟁력 약화라는 처지에도 놓여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거래소가 자본시장의 등대로 다시금 신뢰받기 위해선 독립성 제고와 같은 전반적인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한다. 정 이사장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

2017.03.11 토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북한은 물론 국정원도 배후 지목 되는 사이버 테러 실체

북한은 물론 국정원도 배후 지목 되는 사이버 테러 실체

벚꽃 대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3월초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을 인용하면 5월초에 19대 대선이 치러진다. 여의도에서는 이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그러나 탄핵 뒤 맞는 조기 대선이라, 혼란한 틈을 노린 사이버 테러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2011년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참여했던 핵심 관계자는 “선거 때마다 사이버 테러팀이 만들어지곤 한다. 선거마다 이런 팀들은 항상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면서 “사이버 공격은 어느 선거에서든 가능하다. 이번 대선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사이버 테러를 바라

2017.03.09 목 조해수 기자

이종걸 “문재인, 강해 보이지만  본선 경쟁력은 오히려 떨어진다”

이종걸 “문재인, 강해 보이지만 본선 경쟁력은 오히려 떨어진다”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치러질 대통령선거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대선 주자를 배출했다. 바로 문재인 전 대표다. 문 전 대표는 지지율 면에서 독주하며 후발주자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2위와의  격차도 여유 있게 벌어져 있다. “정권교체는 기정사실”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 바로 ‘친문(親문재인)세력’ 혹은 ‘패권주의’로 규정된 친문계와 비문계 간 갈등이다. 당내 패권 문제로 2015년 12월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을 창당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4·13 총선에서 호남을 국민의당

2017.03.08 수 유지만 기자, 정리=김은샘 인턴기자

아베의 개헌 도우미, 아베의 발목 잡다

아베의 개헌 도우미, 아베의 발목 잡다

일본 도쿄 나가타초의 국회가 개원한 올해 1월2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시정 연설에서 ‘평화헌법’을 입에 올렸다. “우리 헌법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깊게 다루자”는 그의 호소가 나왔지만 막상 일본 국회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헌법개정안을 다뤄야 할 국회의 헌법심사회는 중의원, 참의원 모두 한 번도 개최되지 않았다.  짧은 기간 동안 해결하지 못할 과제라고 생각해서일까. 3월5일 자민당 전당대회에서는 총재의 임기를 ‘2기 6년’에서 ‘3기 9년’으로 바꾸는 당규 개정을 결정했다. 아베의 장기집권을 위한 정치적 포석이

2017.03.07 화 김회권 기자

[Today] 헌재가 선택할 3월9일~13일 사이의 단 하루

[Today] 헌재가 선택할 3월9일~13일 사이의 단 하루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한겨레신문 : 국정원, 헌재 사찰 의혹…야 “진상 규명해야” 주말 사이에 정국을 시끄럽게 했던 보도가 등장했습니다. SBS는 3월4일 전직 국정원 고위 간부의 말을 인용해 “오랫동안 사법부 정보 수집을 담당했던 국정원 4급 간부가 올 초부터 헌재를 전담해 사찰해

2017.03.06 월 김회권 기자

“安, 분노를 동원한 강력한 투쟁으로 한(恨)을 풀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

“安, 분노를 동원한 강력한 투쟁으로 한(恨)을 풀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하는 현역의원은 2월24일 현재 6명이다. 당내 경쟁 상대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숫자는 적지만 안 지사와 오랜 기간 가깝게 지낸 의원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 강점이라면 강점이다. 이에 대해 안 지사는 기자에게 “30년 이상 주변에서 함께 고생해 온 친구들이 주변에 있는 게 얼마나 좋냐”며 “숫자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도 6명 의원 중 하나다. 김 의원은 안 지사의 오랜 친구이자 정치적 동지다. 안 지사와 같은 충남 논산 연무대 출신이기

2017.03.01 수 박혁진 기자

[위기의 한국거래소]① 신뢰 추락한 '낙하산 왕국'

[위기의 한국거래소]① 신뢰 추락한 '낙하산 왕국'

한국거래소를 둘러싼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수장인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특검 수사 선상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지주사 전환 문제로 노사간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더불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특혜 논란도 불식되지 않고 있어 한국 자본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하는 한국거래소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을 짚어본다. [편집자주]한국거래소가 머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짙어지면서 이제는 기소

2017.02.28 화 송준영 기자

대선주자 6인이 말하는 비정규직 대책

대선주자 6인이 말하는 비정규직 대책

시사저널은 3주에 걸쳐 ‘비정규직을 없애자’ 기획 시리즈를 연재했다. 기획 기사를 연재하면서 각 대선주자들로부터 상세한 대책을 듣기 위해 정책질의서를 보냈다. 이 가운데 문재인·안희정·이재명·유승민·남경필·심상정 등 각 당 대선주자들이 비정규직 대책과 관련된 답변을 내놓았다. 조기 대선이 가시권에 들면서 대선주자들의 공약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비정규직 해법을 놓고 소위 ‘역대급’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기존 선거철에 제시된 공약의 한계에서 벗어나 ‘누가 더 센 공약을 내놓느냐’ 경쟁하는 듯하다.

2017.02.27 월 이민우·유지만 기자

“20대가 투표 안 해서 나라가 이 모양이라고요?”

“20대가 투표 안 해서 나라가 이 모양이라고요?”

20대가 달라지고 있다. 20대 투표율은 2000년 지방선거 이후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에서 항상 전체 투표율을 밑돌았다.  연령대별 최저치였다. 계속된 취업난 탓에 투표를 ‘사치’ 또는 ‘희망고문’ 정도로 여겼던 20대. 더 이상 그들은 ‘투표 무관심층’이 아닌 선거판을 움직이는 ‘적극 투표층’이 돼 가고 있다. 이른바 ‘정유라 이대 특혜 입학’과 ‘우병우 아들 꽃보직’ 여파가 20대의 분노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20대 총선 때 20대 투표율은 52.7%(전체는 58.0%)이었다. 이는 19대 총선 때보다 11

2017.02.22 수 조문희 인턴기자

‘정치’의 의학적 명칭은 ‘스트레스’입니다

‘정치’의 의학적 명칭은 ‘스트레스’입니다

삶은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치솟아 오르는 미친 집값이 스트레스를 주고 아이를 키우느라 끝없이 들어가는 보육비가 스트레스를 준다. 이런 스트레스는 정치가 올바르게 작동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 부동산 정책을 잘 세우면 되고 보육비 지원책을 마련하면 되지만, 현실 정치는 그러지 못하다. 그래서 정치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 덕에 서민들의 고단한 삶은 계속되고, 분노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최근 와이어드는 2016년 10월 미국심리학회(APA)의 연구결과를 가져와 정치와 스트레스의 상관관계에 관해 밝혔다.

2017.02.21 화 김회권 기자

“옆자리 동료의 월급을 알려 달라”

“옆자리 동료의 월급을 알려 달라”

2016년 독일 우체국은행(Postbank)이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독일 국민 64%가 금기시하는 대화 주제로 ‘돈’을 꼽았다는 것이다. 독일 사회에서는 “돈 얘기는 하는 게 아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월급은 물론, 옷값이나 집값 얘기를 꺼내는 것을 부적절한 행동으로 취급한다. “돈은 있다고 떠드는 게 아니라 조용히 갖고 있는 것”이라는 속담 역시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보여준다. 그런데 마누엘라 슈베지히 독일 연방가족부 장관이 연초부터 돈 얘기를 꺼냈다. ‘임금정의법’을 제정해 직장 내 동일 직급자의 월급을 알 수

2017.02.18 토 강성운 독일 통신원

비정규직 울린 비정규직 보호법

비정규직 울린 비정규직 보호법

2016년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할 수 없는 대표적인 것이 있다. 이 드라마는 대부분 반듯한 직장을 가졌거나 가게를 운영하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배경으로 한다. 김성균은 LG전자의 전신인 금성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고, 반지하에 사는 성동일은 은행 직원이다. 동룡의 아버지 류재명은 쌍문고 학생주임 교사, 어머니는 7년째 보험왕을 차지한 능력 있는 ‘워킹맘’이다. 최택의 아버지 최무성은 금은방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다. 드라마 자체가 중산층 이상의 가구를 설정한 것이 아니다. 당시에는 경비원, 청소노동자도 직접 채용하는

2017.02.16 목 이민우 기자

김부겸 ‘불출마 선언’ 하니 몸값 올라간다

김부겸 ‘불출마 선언’ 하니 몸값 올라간다

더불어민주당 내 대권 잠룡 중 한 명이었던 김부겸 의원이 2월7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향후 그의 거취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김 의원이 지지율 부진을 겪다 중도하차하게 됐지만, 4선 중진 의원으로서 무게감과 ‘지역구도 극복’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만큼 그의 행보가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사실상 3파전으로 재편되고 경쟁이 가열되면서 캐스팅보트를 쥐게 될지도 모를 그의 발걸음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일주일 가까이 비공개 일정만을 진행해 오다 2월7일 전격 기자회

2017.02.13 월 김현 뉴스1 기자

빨강은 보수정당, 청색은 진보정당?

빨강은 보수정당, 청색은 진보정당?

모든 정당은 정당만의 색깔이 있다. 그리고 이 색깔을 한눈에 드러내보이는게  정당의 ‘상징색’이다. 상징색은 정당명, 로고와 더불어 대중들에게 ‘정당 정체성(party identity)’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장치다. 주요 정당들이 선거를 앞두고 정계개편을 꾀하거나 당의 위기에 봉착해 쇄신국면을 맞이할 때마다 정당명을 바꿈과 동시에 정당색과 로고를 재정의하는 건 이 때문이다. 현재 한국의 정당들의 ‘색깔’은 어떨까.  한국 정치에 ‘색깔 정치’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2012년 18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

2017.02.13 월 김경민 기자

[대선 주자 톺아보기-②] 안희정 충남지사, 균형감 있는 젊은  ‘김대중·노무현의 적자’

[대선 주자 톺아보기-②] 안희정 충남지사, 균형감 있는 젊은 ‘김대중·노무현의 적자’

요즘 정치권에서 가장 핫(hot)한 인물은 안희정 충남지사다. 1월 중순 이후 상승하기 시작한 지지도가 탄력을 받고 있다. 2월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더 그렇다. 대선 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지지율 조사에서 2위까지 올라섰다. 1위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아직 격차는 있지만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 진영 논리에 갇히지 않은 균형 감각과, 상대를 비판하기보다 자신의 비전으로 승부하려는 자세가 돋보인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이 넘지 못한 역사의 문지방을 넘고 싶다고 감히 말한다. 정가에서

2017.02.10 금 소종섭 편집위원

[대선 주자 6인 SWOT 심층 분석]-⑥ ‘경제전문가’ ‘원조 친박’ 유승민의 꼬리표

[대선 주자 6인 SWOT 심층 분석]-⑥ ‘경제전문가’ ‘원조 친박’ 유승민의 꼬리표

​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뽑는다”​ 2월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곧바로 대선 판도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선두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외하고 2위 그룹에서 변화가 감지됐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 지지율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갈 곳 잃은 반기문 지지층이 누구를 향하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황 총리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반 전 총장의 지지자를 흡수할 것이란 분석도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으로 인해 발생한 ‘조기 대선’

2017.02.07 화 구민주 기자

[대선 주자 6인 SWOT 심층 분석]-⑤ 안철수, 반기문 불출마로 반사이익 얻을지 관심

[대선 주자 6인 SWOT 심층 분석]-⑤ 안철수, 반기문 불출마로 반사이익 얻을지 관심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뽑는다”​ 2월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곧바로 대선 판도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선두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외하고 2위 그룹에서 변화가 감지됐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 지지율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갈 곳 잃은 반기문 지지층이 누구를 향하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황 총리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반 전 총장의 지지자를 흡수할 것이란 분석도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으로 인해 발생한 ‘조기 대선’이

2017.02.07 화 유지만 기자

[한강로에서] 증오 부추겨선 안 된다

[한강로에서] 증오 부추겨선 안 된다

1년 전 정치판을 기억하시나요? 2016년 1월14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종인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셔왔습니다. 바로 직전 대선 때 적진 참모장이던 인물을 말입니다. 그리고 불과 2주일 뒤 비상대책위 대표로 옹립했습니다. 일반 당무에다가 공천권 등 전권을 부여한 것입니다.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른 제정 러시아 황제에 빗대 ‘차르(Czar)’라는 별명이 붙여진 김 대표는 기대에 부응, 다 쓰러져가는 당을 구해 냈습니다. 문 대표가 열쇠 꾸러미에 생사여탈권까지 헌상한 것은 원체 다급한 탓이었음은 물론입니다. 동업자(안철수)가 친문

2017.01.31 화 김현일 대기자

[대선 주자 톺아보기-①] 문재인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 “나만큼 준비되고 검증받은 후보 있나

[대선 주자 톺아보기-①] 문재인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 “나만큼 준비되고 검증받은 후보 있나",

시사저널은 이번 호부터 ‘대선 주자 톺아보기’를 시작합니다. 변수는 있지만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는 흐름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대선 주자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 필요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반면 시간은 짧습니다. 나라를 이끌 대통령 후보들을 심층 탐구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호에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다음 호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순으로 진행합니다. 순서나 대상 인물, 구성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문재인)의 기세가 거침없다. 지지도가 30%를 넘겼다. 이 때

2017.01.25 수 소종섭 편집위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출렁이는 충청 민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출렁이는 충청 민심

“여론조사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 여론조사가 민심(民心)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관론이다. 2016년에도 입증됐다. 우리나라 4월 총선과 미국 11월 대선에서다.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크게 빗나갔다. 여론조사 무용론(無用論)이 또 고개를 들었다. 그렇다고 여론조사의 유혹을 과감히 뿌리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나마 민심을 대략적으로나마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기 때문이다. 절대 신뢰할 수도, 완전 무시할 수도 없는 계륵(鷄肋) 같은 게 여론조사다. 교과서는 아니어도 참고서로 활용할 순 있다. 시사저널이 충청 지역(대전, 충남·북

2017.01.25 수 김지영 기자

IT 사업가로 변신한  선관위 디도스 공격수

IT 사업가로 변신한 선관위 디도스 공격수

시사저널이 지난 1월11일 단독으로 보도한 “선관위 디도스 공격, 여당 수뇌부가 조직적으로 지시했다”는 기사 이후 야당과 시민사회에서는 이 사건을 재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선관위 디도스 사건은 헌법 제1조를 위반한 중대한 범죄다. 재수사는 물론이고 진상조사위원회도 꾸려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재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대선과 총선의 정통성과 투명성을 담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참

2017.01.23 월 조해수 기자

[단독] 대선 판에도 ‘탈북자 알바’ 동원…

[단독] 대선 판에도 ‘탈북자 알바’ 동원…"제2의 어버이연합 사태"

대선 판에도 ‘탈북자 알바’가 등장했다. 장성민 전 의원이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북콘서트에 탈북자 알바가 대거 동원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해 4월 시사저널의 ‘어버이연합 게이트’ 단독보도로 탈북자 알바가 보수집회에 ‘일당’을 받고 동원된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런데 대선을 앞두고 벌어진 정치인의 행사에 같은 방식으로 알바가 동원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대가를 지급하고 선거와 관련된 행사에 참석할 사람을 모집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이기 때문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대표이자

2017.01.19 목 조유빈∙조해수∙안성모 기자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문재인-반기문 양강 구도?  ‘50대 기수론’ 대선판 흔든다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문재인-반기문 양강 구도? ‘50대 기수론’ 대선판 흔든다

40대 기수론!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이다. 1971년 8월15일 펴낸 책 《40대 기수론》에서 YS는 ‘40대 기수론’을 주장하게 된 근거를 두 가지로 들었다. ‘첫째, 5·16 군사쿠데타로 등장한 현 집권 세력, 다시 말해서 71년 총선거에서 싸울 상대 세력이 야당의 평균 연령보다 훨씬 젊다는 사실이다. 둘째, 해방 후 25년간 야당의 법통을 이어온 오늘의 야당은 국민적인 지지를 받은 훌륭한 지도자를 내세워 이승만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려 했으나, 그 지도자들의 노쇠에서 온 신체상의 장애로 두 차례(해공 신

2017.01.18 수 소종섭 편집위원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 ‘선거’, 민주주의 꽃 피울까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 ‘선거’, 민주주의 꽃 피울까

2016년 아프리카 대륙 16개 국가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가봉을 비롯해 많은 국가에서 대선 결과 발표 직후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며 그 결과에 항거하는 시민들과 정부군 간의 크고 작은 유혈 충돌이 있었다. 이는 선거 때마다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풍경이다. 가봉에서는 이전 대선이 치러진 2009년에도 폭력 사태가 있었고, 2015년에는 부룬디, 2010년에는 코트디부아르, 2008년에는 케냐 등지에서 대선 결과로 인한 심각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실제로 아프리카에서 선거가 권력 연장의 명분 및 수단으로 사

2017.01.18 수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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