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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집권 노리고 개헌 밀어붙이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장기집권 노리고 개헌 밀어붙이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지난 3월3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소도시 가게나우 시청에 전화가 걸려왔다. “가게나우시(市)가 터키 법무부 장관의 참석이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기 때문에 시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였다. 이 때문에 시청은 즉각 폐쇄됐고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시청 어디에서도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작 ‘폭탄’은 엉뚱한 데서 터졌다. 베키르 보츠닥 터키 법무부 장관이 향후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해 버린 것이다. 그는 독일 연방법무부 장관과의 공식 회동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데 이어 터키 언론을 통해 “이

2017.03.23 목 강성운 독일 통신원

“박정희 대통령 은혜를 갚자,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라!”

“박정희 대통령 은혜를 갚자,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앞뒀던 3월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3·1절 구국기도회’가 열렸다. 한기총 대표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기도회 이틀 전인 2월27일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정국으로 나라가 혼란 속에 있는데,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모여서 함께 기도하는 것”이라며 기도회 개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기도회가 탄핵 반대 집회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해, “기독교

2017.03.22 수 박혁진 기자

“VX 560kg이면 서울시민 12만 명 피해”

“VX 560kg이면 서울시민 12만 명 피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김정남 암살 사건의 부검 결과를 2월25일 공개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것은 신경중독제인 VX라고 공식 확인했다. 사타시밤 수브라마니암 말레이 보건장관은 “부검 결과, 신경작용제가 매우 심각한 마비를 일으켜 피해자를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사망케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남의 시신에 VX의 잔여물이 남아 있다는 사실도 확인해 줬다. 이로써 김정남의 사망은 북한 측 주장처럼 단순한 자연사가 아니라 독극물에 의한 암살임이 드러났다. 문제는 김정남을 살해하는 데 사용된 독극물이 암살에 특화된 독극물

2017.03.12 일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극우개신교 세력 중심, 서북청년단 부활 주장

극우개신교 세력 중심, 서북청년단 부활 주장

1947년은 암살과 테러가 횡행했다. 여운형과 장덕수, 해방정국을 이끌었던 두 명의 굵직한 인사 둘이 암살됐고, 무수한 암살 모의들과 테러가 급증했다. 그 전 해에 미군정이 실시한 남한지역 이념성향조사에 의하면 77%가 좌편향이었다.(여기에는 중도좌파 세력인 건국준비위원회 세력이 다수를 점했다.) 그런데 1948년 남한단독정부가 탄생했고, 대통령은 극우인사인 이승만이었다. 이러한 극적 전환을 설명하는 해석 중의 하나는, 이 두 해 사이에 낀 1947년에 ‘테러와 암살의 급증’이다. 한데 미군 자료에서 테러집단으로 가장 많이 거론된

2017.03.11 토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2017년 대선·경기침체로 사이버 테러 급증한다

2017년 대선·경기침체로 사이버 테러 급증한다

2017년에는 대선을 틈타 특정 공공기관을 표적으로 해킹을 반복하는 지능형 지속 사이버 테러와 세계 경제침체와 맞물려 고수익을 노린 랜섬웨어(ransom ware)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 당국은 대선 정국을 맞아 북한의 사이버 테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경찰에서는 북한이 대선 과정에서 각종 괴담과 유언비어를 확대·재생산해 특정후보에 대한 낙선 공작과 함께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공안기관 폐지, 연방제 통일 등 민감한 이슈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국론분열을 조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SNS 계정을 지

2017.03.10 금 조해수 기자

북한은 물론 국정원도 배후 지목 되는 사이버 테러 실체

북한은 물론 국정원도 배후 지목 되는 사이버 테러 실체

벚꽃 대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3월초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을 인용하면 5월초에 19대 대선이 치러진다. 여의도에서는 이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그러나 탄핵 뒤 맞는 조기 대선이라, 혼란한 틈을 노린 사이버 테러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2011년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참여했던 핵심 관계자는 “선거 때마다 사이버 테러팀이 만들어지곤 한다. 선거마다 이런 팀들은 항상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면서 “사이버 공격은 어느 선거에서든 가능하다. 이번 대선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사이버 테러를 바라

2017.03.09 목 조해수 기자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해 가고 있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2월27일 최종 변론기일 때 “어떠한 예단이나 편견 없이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서 이 사건의 실체를 파악해 올바른 결론을 내리기 위해 지금까지 모든 노력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헌재는 대통령이 직무정지 상태에 있는 국가적 혼란 상황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빠르고 집중적인 심리를 해 왔다. 속도와 공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통령 대

2017.03.08 수 유창선 시사평론가

[민족주의의 부활-⑤] 프랑스, 극우정당이 부추기는 민족주의

[민족주의의 부활-⑤] 프랑스, 극우정당이 부추기는 민족주의

“민족주의가 부활하고 있다”‘국가 이익 우선주의’ 앞세워 세계 곳곳서 민족주의 발흥  국경과 민족의 경계가 모호해져 가는 게 세계사 흐름이었다. 철학자 칼 마르크스는 민족 소멸을 예언하기도 했다. 실제 노동력을 팔아야 먹고사는 노동자 입장에선 국가도 민족도 중요치 않다. 자본이 있는 곳이면, 돈벌이가 되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이동한다. 한국 역시 다문화가정이 뿌리내린 지 오래다. 이처럼 무뎌져 가던 민족 개념이 되살아나고 있다. ‘국가 이익 우선주의’라는 외피를 두른 채 민족주의가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특정 민족, 특정 국가

2017.03.05 일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는 ‘백인 중산층 우선주의’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는 ‘백인 중산층 우선주의’

“트럼프가 조기에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최근 극심한 반발을 불러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반(反)이민 행정명령’을 놓고 미국의 한 정치분석가가 내뱉은 말이다. 트럼프가 자신의 행정명령이 치열한 반대에 부딪힐 것을 알면서도 이를 강행했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1월20일, 취임사에서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그래도 이제는 정권을 잡은 대통령이 되었으니, 무언가 좀 달라지겠지”하는 바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대선 때부터 거의 둘로 갈라지며 분열적인 모습을 보이는 미국

2017.03.03 금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Today] 이재용 부회장과 조의연 판사의 기막힌 인연

[Today] 이재용 부회장과 조의연 판사의 기막힌 인연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조선일보 : 이재용 부회장·조의연 판사,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첫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조의연 부장판사가 한때 이 부회장의 1심 담당 재판장으로 지정됐다가 '사건 재배당'을 요구해 재판부가 바뀌게 됐습니다. 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

2017.03.03 금 이석 기자

광장에서 주창하는 살인과 테러…극우단체들의 ‘백색테러’는?

광장에서 주창하는 살인과 테러…극우단체들의 ‘백색테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극우세력들의 반발이 ‘백색테러’로 나타나고 있다. 본래 백색테러는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암살, 파괴 등을 수단으로 하는 우익세력의 행위들을 일컫는 것으로, 좌익에 의한 테러인 ‘적색테러’와 구별해 사용된다. 탄핵심판 판결이 임박하면서 탄핵에 반대하는 극우 세력들의 폭력성은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야권 대선 주자에 대한 테러 예고도 이어지고 있다. 문 전 대표 캠프 김경수 대변인은 2월 23일 "(테러에 대한) 복수의 제보가 있었고, 모종의 경로를 통해 확인했다"며 "제보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2017.02.27 월 조유빈 기자

[한강로에서] 아스팔트가 피로 물든다고?

[한강로에서] 아스팔트가 피로 물든다고?

“내란(內亂)이 일어나 아스팔트가 피로 물든다.” 탄핵심판을 받는 박근혜 대통령 측 김평우 변호사가 헌법재판소 법정에서 내놓은 ‘전망’입니다. 심판이 막바지에 이른 지난 2월22일 변론에 나선 김 변호사가 무려 100분에 걸쳐 토해 낸 얘기들은 섬뜩합니다. 그는 헌재소장 대행과 주심재판관을 국회소추위원단과 한 패거리로 매도하고 “국회의원이 야쿠자냐?”며 국회소추단을 공박하기도 했습니다. 널리 알려졌기도 하지만 표현과 내용들이 원체 험악해 굳이 인용하는 것을 피하렵니다. 다만 이 한 가지는 말해 둡니다. 여러 언론들이 ‘막말 테러’라

2017.02.27 월 김현일 대기자

기승부리는 가짜뉴스 대책 수립 시급하다

기승부리는 가짜뉴스 대책 수립 시급하다

독일 나치 정권에서 선전선동을 주도했던 괴벨스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한 번 들으면 부정하고, 두 번 들으면 의심하며, 세 번 들으면 믿는다”고 했다. 거짓말도 자꾸 듣다 보면 믿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거짓된 정보가 언론사의 뉴스 형태로 제공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독자나 시청자들은 제공된 정보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언론사에서 뉴스로 보도됐다는 이유만으로 그 정보를 사실로 믿을 확률이 높을 것이다. 이러한 점을 노린 ‘가짜뉴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가짜뉴스는 영어의 ‘fake news’를 번역한 것으로 가짜뉴

2017.02.26 일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국내선 9개 공항, 액체 폭탄 테러에 취약하다

국내선 9개 공항, 액체 폭탄 테러에 취약하다

직장인 김철수(가명‧29)씨는 국내선 비행기를 탈 때마다 신경 쓰이는 부분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물병’이다. 우리 국내선의 경우 기내는 물론이고 공항 어디에서도 물병 휴대가 가능하다. 국제선은 보안검색대에서 액체 반입을 차단하지만, 국내선은 그렇지 않다. 허용되는 액체양도 무제한에 가깝다. 국내선의 액체반입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어서다. 김씨는 “거의 모든 나라가 국제선의 액체반입을 금지하는 이유는 일반음료로 둔갑한 액체폭발물 때문”이라며 “국내선도 얼마든지 테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국내선에 액체반입을 자유롭게 허용하는 것은

2017.02.22 수 신수용 인턴기자

 “김정은-트럼프 대결 시간표 빨리 온다”

“김정은-트럼프 대결 시간표 빨리 온다”

2011년 3월, 중국 상하이 공항. 한 사내가 공항 내에서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한국 경찰 간부 A씨 눈에 포착됐다. A씨는 당시 상하이 총영사관 영사들이 연루된 희대의 성추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한국에서 급파됐다가 귀국하는 중이었다. A씨는 공항에서 두리번거리는 사내가 누군지 단박에 알아챘다고 한다. 바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었다. A씨는 김정남에게 다가가 “저희가 아는 그분 아닙니까?”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그러자 김정남은 “맞습니다”라며 인정했다. A씨가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사인 좀 부

2017.02.20 월 김지영 기자·이영종 중앙일보 기자

3代 세습 이면에 피비린내 나는 숙청

3代 세습 이면에 피비린내 나는 숙청

1997년 2월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30대 중년 남성이 신원미상의 남성 2명과 말다툼을 벌이다 그들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수사 결과 숨진 남성은 1982년 남한으로 귀순한 리일남(당시 36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리일남은 귀순 후 이한영이란 이름으로 개명해 살았다. 당시 이한영의 죽음이 언론에 대서특필된 이유는 그가 일반 탈북자와는 출신 성분이 달랐기 때문이다. 이한영은 김정일의 전처 성혜림의 조카로서, 북한 로열패밀리의 일원이었다. 김정일은 그에게 이모부였다. 이한영은

2017.02.20 월 박혁진 기자

[시론] 트럼프의 反이민정책과 알라딘의 꿈

[시론] 트럼프의 反이민정책과 알라딘의 꿈

디즈니의 셀 애니메이션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필자가 가장 좋아했던 작품은 《알라딘》이었다. 아라비안나이트의 일부인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디즈니식으로 재구성한 이 애니메이션은 거리에서 도둑질로 연명하면서도 왕궁을 꿈꾸는 소년의 이야기다. 비참한 현실을 사는 소년이 용기와 운명의 이끌림으로 꿈을 이루는 데에서 대리만족이 느껴졌다. 그가 알고 보니 ‘진흙 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존재였다는 설정도 가슴 설던 것 같다. 어쩌면 그 시대 전체의 시대정신이었을 ‘아메리칸 드림’을, 어두운 색의 피부를 가진 이슬람 주인공들이 구현한 작

2017.02.18 토 남인숙 작가

백악관 내 정보 암투, CIA가 NSC를 눌렀다?

백악관 내 정보 암투, CIA가 NSC를 눌렀다?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NSC(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트럼프 정부 출범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2월13일에 사임했다. 사임이라지만 결국은 해임이나 마찬가지다. 그가 물러난 표면적인 이유는 ‘월권’과 ‘은폐’다. 플린은 지난해 12월29일 트럼프 행정부가 공식적으로 출범하지 않은 시기에 세르게이 키슬락 주미 러시아 대사와 대 러시아 제재 해제를 논의한 사실이 밝혀져 문제가 됐다. 계속 제기되던 트럼프-러시아 관계에 불을 지르는 행동이었다. 더 큰 문제는 이것을 숨겼다는 데 있다. 그는 러시아 대사와 연락한 점은 인정했지만 제재 조치

2017.02.16 목 김회권 기자

할리우드 스타들, 한국이었다면 모두 다 ‘블랙리스트’감!

할리우드 스타들, 한국이었다면 모두 다 ‘블랙리스트’감!

미국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당선 이전부터 여러 구설에 오르내렸던 인물답게 그의 정책을 둘러싸고 연일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는 ‘반(反)트럼프’를 넘어 트럼프와의 전쟁을 선포한 분위기다.  할리우드, ‘트럼프와의 전쟁’ 선포 분위기 1월29일(현지 시각) 열린 제23회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은 성토대회를 방불케 했다.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의 바로미터이자 북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이

2017.02.11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당신의 사물인터넷 기기가 위험하다

당신의 사물인터넷 기기가 위험하다

지난해 10월21일 미국 동부지역. 수천만의 분산된 IP 주소에서 대규모 공격이 한 인터넷 호스팅업체의 서버를 덮쳤다. 이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으로 페이팔, 넷플릭스, 아마존 등 이 호스팅업체 서비스를 사용하는 온라인서비스가 일시적으로 먹통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현지 언론들은 이 디도스 공격의 주요 통로가 웹캠,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디지털 영상저장장치(DVR) 등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제어되는 기계 기기들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의 디도스 공격들이 개인용 컴퓨터를 ‘좀비 PC’로 만들어 대규모 접속

2017.02.10 금 김경민 기자

트럼프의 IS 공격을 트럼프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막다

트럼프의 IS 공격을 트럼프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막다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화약고를 건드렸다. 1월27일 서명한 반(反)이민 행정명령으로 이슬람권 7개국 국민들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가 취해졌다. 전 세계를 시끄럽게 한 이들의 입국 거부는 무엇을 위해서였을까. 일단 트럼프가 취한 명령을 세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이번 명령으로 이란,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 예멘 등 중동·아프리카 7개국 국민들은 90일간 미국 입국이 금지된다. 적용 대상만 약 1억3000만명에 달하는데 이미 미국행 티켓을 끊은 사람들을 비행기에 태우지 않는 항공사가 속출하고 있고 미국 공항에서

2017.01.31 화 김회권 기자

트럼프-시진핑 갈등 한반도 불안해진다

트럼프-시진핑 갈등 한반도 불안해진다

“지지율 58%의 대통령을 보내고 지지율 40%의 새 대통령을 맞이해야 하는 답답한 현실이다.” 1월20일(현지 시각),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를 두고 한 정치분석가가 전한 워싱턴 분위기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대통령 취임을 앞둔 트럼프에 대한 지지율은 40%로 뚝 떨어졌다. 역대 대통령 취임 시기 최악의 지지율이다. 2009년에 취임한 버락 오바마의 취임 당시 지지율 84%보다 44%나 떨어지는 수준이다. 1993년 취임한 빌 클린턴도 취임 당시 67%의 지지율을 받았고, 2001년 취임한

2017.01.29 일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IT 사업가로 변신한  선관위 디도스 공격수

IT 사업가로 변신한 선관위 디도스 공격수

시사저널이 지난 1월11일 단독으로 보도한 “선관위 디도스 공격, 여당 수뇌부가 조직적으로 지시했다”는 기사 이후 야당과 시민사회에서는 이 사건을 재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선관위 디도스 사건은 헌법 제1조를 위반한 중대한 범죄다. 재수사는 물론이고 진상조사위원회도 꾸려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재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대선과 총선의 정통성과 투명성을 담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참

2017.01.23 월 조해수 기자

‘트럼프’가 흔드는 2017년 증시 투자 리스크 6가지

‘트럼프’가 흔드는 2017년 증시 투자 리스크 6가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이 증시 반등을 가져올까? 지난해 미국 대선 이후 많은 투자자들은 기업인 출신인 트럼프가 증시시장에 친기업적 분위기를 몰고오진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품었을지 모른다.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환경이 경영자와 투자자들의 ‘동물적 감각’을 일깨울 지도 모른다는 전망도 나왔다. 투자자들은 2017년 새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유형의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며 그것이 자신의 주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트럼프의 백악관 입성은 증시시장에 강력한 한방과 이에

2017.01.20 금 김경민 기자

트럼프 취임사 관전하는 법

트럼프 취임사 관전하는 법

취임사는 행정부의 앞날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늠자다. 1월20일(한국시각 1월21일 새벽)에 공개될 트럼프 취임사는 그래서 주목할 부분이 많다.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인 트럼프가 예측 가능한 이야기를 내놓는 행사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자신이 직접 초고를 쓸 거라고 밝혔다. 취임식만은 스탭에게 맡기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꾹꾹 눌러 적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 초고를 바탕으로 취임사의 완성은 31세의 스티븐 밀러가 맡았다. 31세지만 적은 머리숱으로 나이보다 원숙해 보이는 밀러는 민주당이 강한 캘리포니아 출신이지만 고등학생 때부터 보수 성

2017.01.20 금 김회권 기자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 ‘선거’, 민주주의 꽃 피울까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 ‘선거’, 민주주의 꽃 피울까

2016년 아프리카 대륙 16개 국가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가봉을 비롯해 많은 국가에서 대선 결과 발표 직후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며 그 결과에 항거하는 시민들과 정부군 간의 크고 작은 유혈 충돌이 있었다. 이는 선거 때마다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풍경이다. 가봉에서는 이전 대선이 치러진 2009년에도 폭력 사태가 있었고, 2015년에는 부룬디, 2010년에는 코트디부아르, 2008년에는 케냐 등지에서 대선 결과로 인한 심각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실제로 아프리카에서 선거가 권력 연장의 명분 및 수단으로 사

2017.01.18 수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특집] 강대국들의 ‘힘자랑’ 무대 동북아 본격화되는 6개국의 ‘몸집 불리기’

[특집] 강대국들의 ‘힘자랑’ 무대 동북아 본격화되는 6개국의 ‘몸집 불리기’

2017년 초, 전 세계에서 가장 크게 국제질서가 요동치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미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쳐 이슬람국가(ISIS)와 싸우고 있는 중동일까. 무슬림 난민들에 시달리다 이성과 관용을 소진해 버린 유럽일까. 아니면 여전히 절반 이상의 국가들이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일까.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북아만큼 강대국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맞부딪치는 곳은 없을 것이다. 강대국들의 첨예한 갈등은 군비경쟁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특히 북한 김정은 정권이 핵과 미사일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않는 한, 동북아 군비경쟁은 올 한 해에

2017.01.18 수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단독] “선관위 디도스 공격은 연습게임, 총선이 메인 타깃”

[단독] “선관위 디도스 공격은 연습게임, 총선이 메인 타깃”

2011년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그런데 선거 당일 아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홈페이지와 박원순 후보의 공식 사이트인 ‘원순닷컴’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특히 선관위 홈페이지의 경우 투표소 위치를 검색하는 기능이 마비됐다. 이른바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전국의 대학에서 시국선언이 줄을 이었고,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는 이 사건을 ‘10·26 부정선거’로 규정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후 경찰과 검찰은 물론 특검 수사까지 진행됐다. 그러나 결과는 허무했다. 수사기관은 “선관위

2017.01.16 월 조해수·조유빈 기자

[인터뷰] 박원순 시장 “‘선관위 디도스 공격’ 재수사해야”

[인터뷰] 박원순 시장 “‘선관위 디도스 공격’ 재수사해야”

2011년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투표율이 낮아야 여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40대 이하는 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무소속 후보를, 50대 이상은 나경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상황에서 출근시간에 투표를 해야 하는 젊은 유권자들을 혼란에 빠뜨려 전체 투표율을 떨어뜨리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홈페이지에 사이버테러가 가해져 유권자들이 바뀐 투표소를 검색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박원순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 ‘원순닷컴’도 선거 당일 2차례에 걸친 디도스 공격

2017.01.13 금 조유빈 기자

선관위 디도스 사건, 검·경은 “윗선이 없다” 결론

선관위 디도스 사건, 검·경은 “윗선이 없다” 결론

2011년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열렸다. 출근길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2011년 8월24일 ‘서울시 무상급식 지원범위에 관한 주민투표’ 때와 달라진 서울시내 투표소 322곳을 찾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오전 6시15분부터 8시32분까지 선관위 홈페이지는 접속이 되지 않거나 일부 항목이 열리지 않았다. 열리지 않았던 부분은 ‘투표소 검색’이었다. 투표소를 찾지 못해 제대로 투표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투표소 검색이 되지 않은 이유는 사이버테러 때문이었다. 선거 당일 박원순 서

2017.01.11 수 조유빈·조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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