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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트럼프, 세계의 탄핵 대상?

[시론] 트럼프, 세계의 탄핵 대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공약을 그대로 이행한다면 미국 물가와 금리가 오르고, 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시장 전반에 걸쳐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경제는 2009년 6월을 저점으로 올해 2월까지 92개월 동안 확장 국면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 회복에 따라 디플레이션 압력도 거의 해소되고 고용도 완전고용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정부가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해 정부 지출을 늘리고, 소득세와 법인세 인하를 통해 민간 투자를 늘리면, 미국 경제성장률도 올라가지만 물가도 상승하게 된다. 여기다가 중국에서 수

2017.02.26 일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연 1.25%서 8개월째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연 1.25%서 8개월째

한국은행이 23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에서 8개월 연속 동결했다.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경제·통상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데다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지켜보자는 심리가 금리 동결 배경으로 분석된다. 대내적으로도 해소 되지 않고 있는 가계부채, 탄핵정국 등이 한국은행의 금리 변경을 부담스럽게 했다. 한국은행으로선 앞으로가 더욱 중요해졌다. 올해 한국 경제는 2%대 저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경기 부양 필요성이

2017.02.23 목 송준영 기자

[특집] ‘사드 보복’, 시작에 불과 경제전문가 “외교적으로 풀어야”

[특집] ‘사드 보복’, 시작에 불과 경제전문가 “외교적으로 풀어야”

시계를 반년 전으로 되돌려보자. 한국이 지난해 7월8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를 결정한 직후로 말이다. 당시 “사드 배치 결정을 하더라도 중국이 경제 보복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사람들이 있었다.  “(중국의 사드 경제 보복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 기본적으로 한·중 관계가 고도화돼 있다. 쉽게 경제 보복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 2016.7.19 황교안 국무총리(현 대통령 권한대행)“(중국 측이) 정치와 경제는 분리하지 않을까 예측한다. 대규모 (사드로 인한 경제) 보복이 있지는 않을 것이

2017.01.18 수 박준용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25% 동결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25%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로 동결했다. 미국 신정부 출범,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영국의 급격한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 동결 배경으로 분석된다. 대내적으로도 수출 악화, 소비절벽, 가계부채 등 문제가 한국은행의 운신 폭을 좁게 만들었다. ‘초불확실성 시대’에 접어든 만큼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섣불리 예단하기보다 변수에 따라 대응하는 방식으로 통화 정책 방향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한국은행, 일곱 달 연속 기준금리 동결한국은행이 통화정책 방향을

2017.01.13 금 송준영 기자

[시론] 주택 경기 연착륙 유도해야

[시론] 주택 경기 연착륙 유도해야

2017년 새해 세계 경제에서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는 ‘주택 가격 안정’ 여부이다. 주택 가격 하락은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세계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성장률을 더 낮출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2017년에 ‘세계 주택시장 대붕괴’(GHC; Great Housing Crash)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택 가격이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2년간 홍콩 부동산 가격이 최대 15%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는 금리 급등이라는 전제 조건을 달긴 했지만, 캐나다

2017.01.08 일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한국은행 통화정책 기조 '갑론을박'

한국은행 통화정책 기조 '갑론을박'

한국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의 어깨가 한층 더 무거워지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13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줄어들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대통령 탄핵 정국 등 정치적으로도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하면서 국가 경제의 컨트롤 타워 부재가 지속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트럼프노믹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통제가 불가능한 변수들이 터져나올 것으로 예상 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은행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예측의 시대에서

2017.01.03 화 송준영 기자

‘장기 저성장’, 정상적인  경기 패턴으로 받아들여야

‘장기 저성장’, 정상적인 경기 패턴으로 받아들여야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2007~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그렇다면 2017년은? 앞선 두 해의 공통점은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 전체를 뒤흔든 대불황이 찾아왔다는 점이다. 10년마다 찾아온 위기 패턴 속에 2017년 새해 전망도 밝지 않다. ‘일본형 장기 불황’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이다. 한국과 일본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IMF 외환위기 20주년인 2017년 한국 경제를 조심스럽게 전망해 본다.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은 IMF 직접 지원과 미국 및 일본, 국제기구 등의 협조융자를 포함해 모두 570억

2017.01.02 월 송창섭 기자

美 금리, 내년 세 차례 오를까 ‘가능성 낮아’

美 금리, 내년 세 차례 오를까 ‘가능성 낮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2월14일(현지 시각)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한국 경제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일단 15일 국내 주가지수는 소폭 올랐다. 시장 예상보다 빠른 미국의 긴축 움직임에 경계심이 살아나기도 했지만, 시장 충격은 빠르게 사라지는 모습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가 언급한 내년 세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미국과의 금리 차이 축소와 가계부채 부담 탓에 한국은행은 진퇴양난에 빠졌다. 12월14일 미국 FOMC 회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기준금리 인상

2016.12.25 일 황건강 시사저널e. 기자

이주열 총재

이주열 총재 "불확실성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국내 경제가 대내외 급속한 여건 변화로 하방 리스크가 확대됐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12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경제도 미약하게 성장하고는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져 국내 경제를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가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한 것은 미국 통화정책 변화, 탄핵 정국 돌입, 가계부채 증가 등에 따른 발언으로 분석된다. ◇ “미국 통화 정책 지켜 볼 것” 이 총재는 미국 통화 정책 변화에

2016.12.15 목 송준영 기자

기준금리 동결 후 진퇴양난 빠진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후 진퇴양난 빠진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로 동결했다. 13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줄어들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트럼프노믹스를 비롯한 대외 불확실성을 반영해 ‘일단은 지켜보자’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분석된다. 최순실 게이트,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으로 국정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란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여섯 달 연속 기준금리 동결···완화 정책 유지한국은행은 여전히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15일 오전 9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행 1.25%인 기준금리

2016.12.15 목 송준영 기자

장병화 한은 부총재

장병화 한은 부총재 "불확실성 커져 경제전망 더 어렵다"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가 25일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제를 정확히 전망하기 어려워졌다고 언급했다. 장 부총재는 이날 서울시 중구 조선호텔에서 한은과 한국통계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최신 통계기법 변화와 국민계정통계'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부총재는 "통화정책은 상당한 시차를 두고 그 효과가 파급되기 때문에 정책의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거시경제 흐름을 정확하게 전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많은 국가에서 경제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난데다 최근 국내외에서 여러가지

2016.11.25 금 장가희 기자

한은 기준금리 연 1.25% 동결

한은 기준금리 연 1.25%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미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하며 대외 불안정성이 커진데다 가계부채 문제와 미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감안해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11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행 1.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6월 0.25%포인트 인하한 후 5개월 연속 동결이다. 이번 결정은 정부가 내놓은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가장 중요하게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국내 가계부채 총액은 1257조원을 넘어섰다. 현대경제

2016.11.11 금 장가희 기자

"트럼프 당선, 투자에 나쁘지만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이 국내 증시에 오히려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통화정책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추가적인 양적완화 기대감이 커졌다. 또 미국 내 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면 국내에서도 에너지, 제약 등 관련 산업이 탄력을 받게 될 거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가 미국 백악관 입성에 성공하면서 증시 영향에 대한 투자자들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우선 트럼프가 추구하는 정책이 극단적인 탓에 국내 시장은 트럼프 당선을 악재로 받아들였다

2016.11.10 목 송준영 기자

미 트럼프 당선, 이주열 고민 깊어지나

미 트럼프 당선, 이주열 고민 깊어지나

오는 11일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국 대선이 예상 밖 결과를 내고 마무리됨에 따라 이주열 총재가 이끄는 한은의 셈법이 복잡해졌다.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 대선에서 승리하며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만약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우리로선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추가 여유가 생긴 셈이다.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와 현대차 파업등으로 국내 경기는 맥을 못추고 있다. 만약 트럼프 당선 후

2016.11.09 수 장가희 기자

이주열

이주열 "미 대선 등 불확실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국은행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국내 금융,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시장안정화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8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이 총재는 "대내외 여건 불확실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앞으로 금융, 외환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직원 모두 금융, 경제의 안정을 지키는 것이 중앙은행 본연의 사명임을 깊이 인식하고 맡은

2016.11.08 화 장가희 기자

[시론] 재정정책으로 통화정책  부정적 효과 상쇄해야

[시론] 재정정책으로 통화정책 부정적 효과 상쇄해야

얼 마 전 최고위급 정책 당국자 사이에 재정과 통화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해 작은 논쟁이 있었다. 우리 경제 현황을 보면, 더 적극적인 통화 및 재정정책이 필요하고, 재정정책은 통화정책의 부정적 효과를 상쇄하는 데도 중점을 둬야 할 것이다.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가 우리 경제에까지 밀려오면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5.25%에서 1.25%까지 인하했다. 우리 경제가 구조적으로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금리를 더 내릴 여지가 있다. 현재 2%대 후반 정도인 잠재성장률이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자본투자 둔화로 머

2016.11.07 월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최순실발 정국불안에 시가총액 상위주 '휘청'

최순실발 정국불안에 시가총액 상위주 '휘청'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명명된 정치 리스크에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하락 전환하거나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기관은 130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으나 하락세를 돌리기에는 부족했다. SK하이닉스는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5위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1450원(3.42%) 하락한 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최근 3분기 실적 호조가 시장에 알려진 뒤

2016.10.31 월 황건강 기자

기준금리 동결에도 채권 시장 강세

기준금리 동결에도 채권 시장 강세

한국은행이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음에도 국고채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더구나 이날 금통위에서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채권 시장이 약세를 보일 만한 결정인데도 이날 채권시장은 강세로 마무리됐다. 이에 금융 투자 업계에서는 당분간 정책 요소보다는 수급 여건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bp(1bp=0.01%p) 내린 1.323%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은 4.6bp 하락

2016.10.13 목 황건강 기자

한은 기준금리 1.25%서 동결

한은 기준금리 1.25%서 동결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가계부채 증가문제와 미 연준 금리 인상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13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지난 6월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4개월째 동결이다.이번 결정은 정부가 내놓은 각종 방안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총재가 기준금리를 5차례 인하하는 동안 가계부채는 폭증했다. 한은이 공개한 2016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서 올 2분기 가계신

2016.10.13 목 장가희 기자

한은 기준금리 결정 D-1 '동결 무게'

한은 기준금리 결정 D-1 '동결 무게'

13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 동결 여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 다수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98%는 동결을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한국은행 10월 수정경제전망 발표를 앞두고 성장둔화 우려가 금리 인하 기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급증한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금리 인하에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11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10월

2016.10.12 수 장가희 기자

이주열 총재

이주열 총재 "통화정책 여력 제한적"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 사용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또 현재 통화정책 수준은 우리 실물경제를 뒷받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이 총재는 "(한국의) 통화정책 여력은 남아 있지만 가계 부채 등 상황을 고려하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 "금융안정을 감안하면 통화정책 사용 여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한국 경제는 국제 금융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아 자금이동·환율

2016.10.09 일 황건강 기자

한은, 북한 핵실험 국제 금융시장 반응크지 않아

한은, 북한 핵실험 국제 금융시장 반응크지 않아

한은이 북한 제5차 핵실험과 관련 국제 금융시장에 미친 반응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12일 오전 8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북경 사무소 등에서 보고한 북한 5차 핵실험 발표 이후 주요 국제 금융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은에 따르면 "CDS프리미엄, 외평채 금리 등 일부 한국 관련 금융상품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이는 유럽 중앙은행(ECB)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나타

2016.09.12 월 장가희 기자

이주열 한은 총재 무디스 면담

이주열 한은 총재 무디스 면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6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한국 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방문한 마리에 디론 무디스 아태지역 국가 신용등급 담당 총괄이사 등 연례협의 평가단과 면담을 가졌다. 이 총재와 무디스 평가단은 최근 한국 경제동향 및 전망, 가계부채 상황, 기업 구조조정 정책,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무디스 평가단은 한국 경제가 다른 나라에 비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재정, 외환부문도 건전상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한국 경제에 대한 국제적 신인

2016.09.06 화 장가희 기자

보호무역주의 돌풍…그늘지는 한국경제

보호무역주의 돌풍…그늘지는 한국경제

수출이 19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생산도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폭이 확대(-2.7→-10.2%)됐다. 특히 철강(88건), 화학(49건) 등 공급과잉 업종에 대한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 무역기술장벽 비중이 75%를 넘어섰다. 후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하던 가술 무역장벽이 미국, 중국 등 선진국까지 확산되고 있어 해당 업계에게 비상이 걸렸다. 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그린북(최근경제동향)에 따르면 한국경제는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수출 회

2016.08.09 화 정지원 기자

한은 내년 성장률 소폭 상승 전망

한은 내년 성장률 소폭 상승 전망

한국은행은 2017년 한국경제 성장률은 올해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한은은 29일 국회에 제출한 '2016년 7월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한국경제는 1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개선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회복속도가 완만한 흐름을 보여 올해 중 성장률은 2%대 후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글로벌 경기가 점차 개선되는데 힘입어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성장경로에는 금리 인하, 추경예산 편성 등 확장적 거시정책에 따른 소비 및 투자 심리 개선, 국제 유가 안정에 따른

2016.07.29 금 장가희 기자

국내에도 엄습한 ‘마천루의 저주’

국내에도 엄습한 ‘마천루의 저주’

초고층 건물이 세계적으로 화제다. 국내에서도 하늘을 찌를 듯 높게 솟은 건물들이 갖가지 건축 관련 기록을 쏟아내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초고층 건물들이 굴욕의 상징으로 전락하고 있다. 초고층 건물 건설업체들이 상장폐지되거나 경영진 자살, 경영권 분쟁, 검찰수사 등 온갖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탓이다. 분양 실적이 최악인 탓에 분양받은 물건을 손해 보고 다시 내놓는가 하면, 아예 분양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금융비용만 떠안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른바 마천루의 저주다. 일찌감치 초고층 건물을 올린 나라와

2016.07.26 화 노경은 기자

"아시아·신흥국 주식이 지금 최고 투자 대상"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ofA메릴린치)가 아시아 신흥국 주식이 지금으로선 최선의 선택(가장 나쁜지 않은 선택)이라고 추천했다. 반면 올해들어 유례없는 저금리로 최고의 성과를 내던 채권의 투자 매력은 이제 끝났다고 단언했다.BofA메릴린치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글로벌 투자심리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신흥국 주식을 현시점에서 최선의 선택으로 제시했다. 반면 미국과 글로벌 채권이 더 이상 추가 성과를 내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이는 외국인이 최근 한국 시장에도 지속적인 매수를 하고 있는 것과 맛물려 있어 주

2016.07.14 목 황건강 기자

브렉시트, 우리하기 나름

브렉시트, 우리하기 나름

전 세계가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사국인 영국은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됐고 기업 엑소더스의 불안감 탓에 부동산펀드런이 발생했으며 금융허브로서 위상도 위협받고 있다. 파운드화는 폭락했고 달러화, 엔화, 금값 등이 급등하면서 세계 경제의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당장 우리도 영국과 교역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게 됐다. 어쩌면 영국과 새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추진해야 할 형편을 맞이할 수도 있다.  영국은 그동안 탈퇴 가능성을 지렛대로 삼아 유럽연합(EU)으로부터 많은 양보를 얻

2016.07.11 월 조영제 한국금융연수원장

더 강화될 미국 통상압력에 대비해야

더 강화될 미국 통상압력에 대비해야

브렉시트로 인해 유럽 경제를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중국은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과정에서 기업과 은행의 부실이 늘면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그동안 홀로 좋았던 미국 경제마저도 나빠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원지가 미국이었지만, 에너지 가격 하락과 적극적 재정 및 통화정책으로 미국 경제는 최근까지 확장세를 이어왔다. 전미경제연구소(NBER)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2009년 6월을 저점으로 이후부터 올해 6월까지 84개월간 확장국면을 이어오고 있다. 1945년 이후

2016.07.09 토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한은,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 10조 대출 승인

한은,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 10조 대출 승인

한국은행은 1일 오전 11시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10조원 규모의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 대출을 승인했다. 이로써 자본확충펀드가 공식 발족하게 됐다. 한은은 총 10조원 이내에서 대출 건별로 분할 심의해 대출실행 여부를 의결한다. 대출실행 시한은 2017년 말까지를 원칙으로 하되 매년 말 국책은행 자본확충의 계속 지원 여부를 검토한다. 대출 기간은 건별로 1년 이내이며 대출 금리, 담보, 이자수취 방법은 추후 대출 실행 시 결정한다. 자본확충펀드는 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도록 지원해 은행이 기

2016.07.01 금 장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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