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24시] 이완섭 시장, ‘고독사 예방’ 차원 어르신 안부 챙기는 우유배달 체험
  •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sisa413@sisajournal.com)
  • 승인 2024.03.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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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동 지역 12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
‘충남 최초’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성공 취항 ‘이상 無’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특별교통수단 운영 심의위원회 위촉
지난 25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우유배달을 체험하고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점검했다. ⓒ서산시 제공
지난 25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우유배달을 체험하고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점검했다.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우유 배달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챙기는 체험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지역 우유배달 대상자인 어르신들에게 직접 우유를 배달하며 직접 안부를 묻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어르신의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년 동안 동 지역 12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향후 30가구를 추가 모집해 150가구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시범 운영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직접 체험하면서 사업의 실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완섭 시장은 “우유배달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고, 실제 사업 진행 모습을 체험하고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돼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인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견학하고 현장을 챙겨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견학하고 현장을 챙겨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남 최초’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성공 취항 이상 無
- 5월 8일 어버이날 뜬다…충남 축제의 날 될 것
- 20여곳의 시 기관장들 국제크루즈선 성공 취항 한마음 

충남 서산시는 오는 5월8일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이 첫 뱃고동을 울리는 날이자, ‘충남 최초’ 바닷길을 여는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이완섭 서산시장 취임 후 서산을 국제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현실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2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 20여 곳의 기관장(長)들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았다. 이날 기관장들은 취항 준비 중인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견학하고 취항 당일 기관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취항 당일 탑승 총 인원 3700여 명과 이외 비탑승 관광객 및 탑승객 가족 등 수많은 인파에 대비한 대책들도 공유했다. 20여 곳의 기관장들은 한목소리로 국제크루즈선 성공 취항에 모두가 함께 돕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는 5월8일 국제크루즈선 취항으로 일본, 대만은 물론 중국 등과 교류는 물론 여객터미널 활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취항이 기관장님들 관심 속에 성공리에 치러질 것”이라며 “서산이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업무 협조를 위한 서산발전협의회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특별교통수단 운영 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26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특별교통수단 운영 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특별교통수단 운영 심의위원회 위촉
- 첫 회의 개최, 특별교통수단 확대 계획 등 심의

충남 서산시는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운영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운영 심의위원회는 홍순광 부시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관계 공무원 2명과 교통약자 이동 편의 관련 분야 관계자 2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특별교통수단 운영 심의위원회는 2년간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행과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등에 관한 사항들을 심의한다.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해 특별교통수단 운영 성과와 2024년 특별교통수단 차량 증차,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운행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지난해 운영 성과를 보고 받아 이용자별, 유형별, 목적별 이용 현황에 대한 분석자료를 토대로 시 특별교통수단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과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해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를 도입할 예정이며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순광 시 부시장은 “서산시 특별교통수단 발전에 대한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문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특별교통수단 운영에 적극 반영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휠체어로 탑승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7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해당 차량을 3대 추가해 총 14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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